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

한주동안 또 열심히 만들어 먹음..

딸기별땅 2020. 1. 18. 11:45

이번주는..뭐했더라...외근을 지난주에 갔나 이번주에 갔나...바빠놓으니까 몰라 기억이 안나..ㅋㅋㅋㅋ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하기 위해서...

첫 현장방문이었는데 첫 외근 기념으로 치마도 입고 갔는데

현실은 냉골땅바닥에 앉아서 코딩하고..막상 적용하니 에러들이 우수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라피뇨! 이거 서브웨이 샐러드에 들어있는 그거..!

집에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쿠팡으로 600g 주문해서 피클 만들었어요..

헤헤 든든합니다 

이건 지난주말에 먹은 돼지갈비찜. 생 할라피뇨도 곁들여 먹었는데 이거 진짜 맛나더라고요.

크림치즈 초콜릿 넣고 테린느 구워서 회사에 가져갔어여. 

뿌작

안타깝게도 단면은 없음...

다들 맛있다고 해주셔서 뿌듯했어여.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마트에 들러서 장 보구 

우리집 두남자(오빠랑 아버님..)가 너무 좋아한 나머지 ㅕ부자간에 싸움도 마다않는 꼬막도 삶아 까서 무쳐두고..

싱크대가 좀 혐오네요..

원추리나물? 마트에서 처음보는거라 사서 검색해서 삶아봤는데

뭐야 뭐라고 독성이 있어서 2분씩이나 데치고 2시간을 물에 담궈놔야한다고?

아 ㄹㅇ 2분은 좀 아니지...

결론은 죽됬음 ㅡ.ㅡ 1분만 데칩시다; 

마트에서 만원 한팩하는 닭갈비랑 도라지도 굵은소금에 박박 문대 볶았습니다

새로 산 가스렌지가 화력이 얼마나 좋은지 ㅡㅡ 여차하니 도라지가 다 타버림

3일전쯤 퇴근후 양송이 버섯과 함께 오븐에 구운 갈치구이..인데..

나름 오레가노 올리브오일도 뿌려갖고 오븐에 20분이나 구웠는데

왜 안 노릇노릇하냐.. 안 익은거 같네요 -_-

다른 포스팅에 레시피를 올려두었던 자가제면 우동..ㅋㅋ

전날 열심히 반죽해서 숙성시키고 아침부터 마늘다지고 파 썰어서

도마에 밀가루 펼치고 면 썰고 큰냄비에 찬물 부어가면서 삶는 과정에 약간의 현타가...

설거지도 무쟈게 나옴.. 반죽할때 식기는 물론이요 도마 칼 냄비 집게 채반 보울 

아놔..우동 한 번 먹자고 대체 나는 왜 이런 사서 고생을 하는거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