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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7

집 밖에 나가는일은 정말로 피곤한 것이다.. 사실 지난 주에는요.. 또 큰 사건이 있었어요... ㅠㅠ 회사 안이고 밖이고..휴우... 진짜 사회생활 하기 싫어요... 회사 동료들과 술한잔 하러 가던 날..ㅋㅋ 오빠더러 나 집 앞에 지나간다아~ 하고 보내주려고 찍은 사진이에요. 이차로 땀 뻘뻘 흘려가며 지난 회사들 프로젝트에 대한 한탄을 나누곰.. 다시 집으로 가는 택시를 다같이 타고 가다가.. 어어 여기 우리집 지난거 같은데! 차세우고 어여 내림요 ㅋㅋ 대뜸 역 화장실에서 땀 뻘뻘 흘리고 부석해진 머리로 '오빠 나 여기임!!집에 금방 걸어 가요!' 하고 셀카 찍어 보냄 ㅋㅋㅋㅋㅋㅋ 담날 급 소시지 어묵조림 계란말이 무조림 이런거 만들어서 반찬 쟁여 놓음 아침으로 냉장고 파먹을 겸 떡볶이. 좀 실패. 저번에 너무 맵기만 해서 양념 보강을 했는데, 단.. 2020. 8. 15.
옥수수 껍질을 차로 활용해보자 저녁먹으면서 평일에 시켜놓은 흑찰옥수수가 생각났습니다. 머리 꼭지 부분 잘라내고 지저분한 겉 껍질 벗겨 내고 나니 수염도 보이고 껍질도 보이는데 그냥 버리긴 너무 아까웠음.... 결국 차 만드는 과정을 조사.... 오빠가 같이 보자고 유튜브 들어놓고 떠들다가 그동안 깨끗한 수염과 옥수수 잎을 잘게 쪽쪽 찢어놓은뒤 전자렌지에 3분씩 나누어 쪄줬습니다. 혹여 모르는 분 없겠지만, 스텐 그릇에 찌면 절대 안 됩니다 -_-;; 사기 소재의 도자기 그릇에 담고, 별도 래핑이나 뚜껑 없이 3분 쪄서 김 날려 줘요.... 스텐 냄비 간만에 올려서 약불에 수염따로 껍질따로 덖어 줍니다. 5분도 안 걸려요. 여기서 덖는다라는 말은, 기름을 두르지 않고 마른 냄비에 말리듯 볶아 낸다는 뜻입니다. 한번씩 식혀뒀다가 다시 덖.. 2020. 7. 5.
직장인 아줌마의 일요일 나기 주말?예외 없습니다. 그냥 평일에 못할 집안일 처리하는 날임..-_-;; 조금 좋은점은 그래도 집에 있다는거..?ㅋㅋㅋ 이건 사실 어제저녁밥. 게임하다가 후다닥 닭갈비랑 청국장 했는데..했는데.. 청국장이 상해있었던건지 맛이 매우 이상해서 버렸어요. ㅠㅠ 씀바귀 뿌리라는게 보여서 처음 사와서 도오전 -ㅅ- 1분정도 데치고, 밤새 물에 담궈서 쓴맛을 빼갖고 무쳐갖고 냉장고에 잘 있습니다. 아침으로 먹을려구...쌈장에 참치 마요네즈 섞어서 양념만들고 곰취 데쳐서 돌돌 말아 놨어여. 통마늘 장아찌 하고 싶었는데..오늘따라 쿠팡에서 갖다준 마늘 질이 영 별루네여. 통마늘 장아찌를 하려고 통마늘을 사서 깐마늘 장아찌를 만들어 버렸어!!!! 멸치랑 무랑 건고추 양파껍질 다시마 걍 육수될만한건 다떄리붓고 육수내서 소.. 2020. 5. 10.
에어프라이어에 저칼로리 멘보샤 만드는법 멘보샤... 사실 처음 만들어 보는 음식입니다. 주워듣고 레시피만 여러개 갖고 있죠. 근데 사실 조리과정과 재료가 심플한데 비해서 칼로리는 결코 심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욕을 좀 부렸습니다. 식빵을 반으로 포를 뜨고 새우살을 가득 넣고, 어차피 식빵엔 버터 들어가있으니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칼로리는 낮추고 새우의 식감은 더욱 살릴수있도록 재해석해서 준비해봤습니다. 기존의 멘보샤보다 만족할것이에요. 단, 식빵을 저처럼 얇게 포를 떠서 조리하실 경우 통식빵을 빵칼로 얇게 떠서 쓰거나, 마트식빵을 좋은칼로 포를 떠야 합니다. 다 잘라진식빵을 일반 식칼로 포뜨기는 어렵습니다. [재료] 식빵 새우 달걀흰자 소금,후추 전분 약간 식빵의 두께를 반으로 줄였습니다. 칼을 넣어서 포떠주고 껍질부분은 잘라내었어.. 2020.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