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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5

집에서 생 후리카케 만들기! 음..오늘 레시피는..과정샷이 없워요..ㅡ.ㅡ 왜냐면 이게 어제 저녁에 너무 반찬이 없어가지고 급하게 만든거라.. 7시에 퇴근해갖고 집에 와서 밥반찬 만들면서 포스팅까지 고려할 여유따윈 없는데 아침에 밥에 얹어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는 남기기로 합니다. ㅋㅋ [필수주재료] 김가루 참깨 많이 기름(식용유나 참기름, 들기름) [선택주재료] 곱게다진 당근 곱게다진 표고버섯 곱게다진 대파 기타 곱게다진 브로콜리 마늘쫑 등등.. 계란 건새우가루 멸치(큰멸치는 내장빼고 다져서) 가쓰오부시 [양념] 간장 설탕 소금 치킨스톡이나 다시다(선택사항) 1. 통 건새우나 멸치를 사용한다면 마른팬에 살짝 볶아서 그릇에 덜어두기 2. 곱게다진 야채들을 기름살짝 둘러서 볶아서 팬째로 식혀주세요 3. 식은 야채위에 계란하나 .. 2020. 1. 21.
김치 소고기 없이 뜨끈뜨끈 청국장 찌개 끓이기 저는 사실 자취하던 당시 청국장찌개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남자친구였던 이양반이 좋아하는 음식 3탑으로 꼽기를 만두, 청국장, 멸치국수를 꼽기에 청국장을 해주고자 여러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처음에는 소고기와 김치를 때려붓기도 하고 팔각을 넣기도 하는 등 만행을 많이 저질렀습니다;;(고통의 청국장) 알고보니 이아저씨가 먹고싶던건 잘 삭은 김치에 소고기가 든 대단한 청국장이 아니라 그냥 김밥천국에서 출근전에 사먹던 그런 청국장에 대한 향수가 있더군여. 그래서 이 레시피에는 그런 재료는 없답니다. 그냥 집에 있던 버섯과 양파 애호박 청국장을 사용하고 육수를 만들었지요. 재료들은 한입크기로 모조리 깍뚝 썰어주었습니다. 큰 국물용 멸치를 15마리 정도 넣고 육수를 팍팍 끓여주었습니다. 그거 아시졍? 멸치 .. 2019. 10. 7.
사먹지 말고 집에서 만들자! 밥도둑 땡초된장 만들기 경상도에서는 멸치 고추장물이라는 약간 요상한(?)이름의 매운 멸치다대기를 먹는다고 합니다. 제가 그 반찬을 알게된건 작년 봄...회사 식당 아주머니가 음식솜씨가 아주 좋으셨는데, 아무생각없이 퍼다먹었는데 엄청나게 매웠던 그 촉촉한 멸치조림 같은것에 반해서 폭풍검색으로 찾아서 그뒤로 얼마나 많이 해먹었는지 몰라요 멸치 한박스가 거의 다 거덜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로 이 땡초된장이란 녀석을 올여름 가족모임에서 알게됩니다. 작은엄마가 가져온 된장이 무지하게 매운거에요 전 만든건줄 알았는데 시판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하..그걸 곧이 곧대로 사먹을리가 없는 20대에 막장과 조청 고추장을 담궈드시는 딸기별땅씨... 관련 제품들을 찾아 성분표를 뒤져내 얼추 비율을 맞추고 재료를 더해서 더 기가막힌 땡초된장을 기.. 2019. 10. 5.
간장 두부조림 예쁘게 만들기 안녕하세여 어제 집안일을 안하고 외식만 하고 왔더니만 밥반찬이 거덜이 나 있네여 점심부터 도라지 무치고 육수 내놓고 간만에 두부조림을 만들었어요. 작년인지 제작년인지, 신동엽 두부조림 백주부 두부조림 해가지고 매콤한 두부조림 유행했을떄 매콤한 두부조림은 종종 해먹었으니 오늘은 간장만 가지고 만들어 볼거에요....ㅌㅌ 주재료는 두부 한모 양념 : 간장 3큰술, 설탕 한큰술 조금 안되게, 양파 1/4개, 대파 조금, 당근 조금, 다진마늘 한큰술 다른 야채는 없어도 되는데 대파나 양파 둘중 하나는 들어가는게 좋아요 ㅋ 두부만 빼고 홀라당 섞어줬어요 팬을 약불에 놓고 기름을 조금씩 둘러가며 물기가 빠진 두부를 넣고 굽기 시작하는데요, 저는 딱히 소금뿌리고 키친타올 쓰지 않고 두부를 썰어서 그대로 그릇에 놔두고 .. 2019.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