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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집밥78

직접담근 갓절임 타카나즈케 무쳐먹기 2년전쯤 타카나즈케를 아삭하게 담그는 법만 포스팅했었죠~이미 일본식이나 중국식 갓 절임을 가지고있는분들이라면오늘의 포스팅인 무치는법만 보시면되고요, 담그기부터 하고 싶으시다면아래 링크 먼저 보고 오심 되것습니다 https://journey-mim.tistory.com/544 일본식 갓절임 만들기(타카나즈케)가정에서 일본식으로 갓절임을 만들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갓을 김치만들듯이 그냥 써서 그렇거든요....갓김치는 익으면 익을수록 물러져서 못먹죠.  반면 중국의 파오차이나 일본의 갓절journey-mim.tistory.com 종종 라멘집가면 요즘 김치대신 주기도 하고...일본에선 볶음밥(타카나차항)으로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요.어린이들 반찬이나 초딩 입맛에 아주 딱입니다. 대놓고 맛있어요~~식당에서 먹.. 2024. 10. 29.
여름 밥상...양평해장국 만들기 도전..! 사실 그렇게 만들어보고 싶었던건 아닌데 그냥 재료값이 싸길래..해장국은 저 밑에있고..이번주도 먹은것을 기록합니다...마땅히 저녁 차릴건 없는데 생선이나 구울까 생각중이었는데안그래도 남편이 퇴근하고 생선구이 타령을 하더라고요.원래 생선 안 먹었다는데 요즘 잘먹음. 마침 임연수가 한덩어리 남았네. 간단히 저녁 먹고... 다음날은 남편이 좀 떨어진곳에서 현장출근이라 혼자 저녁먹었습니다 ㅠㅠ고양이도 표정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하네요. 통닭에 찹쌀 너무맛있다 이틀만에 재회하면서 선물로 이런걸 사왔습니다 와~~~너무좋아하는데 감자떡 살찔까봐 한개 두개씩밖에 못먹음 ㅠㅠㅠㅠㅠ 사진이 너무 애매하게 찍혔는데주말아침 얼음녹찻물에 밥말아서 오이지랑 대충 햄계란 꺼내서 때우는 장면이에요.원래 오이지 안 좋아했다는데, 제가 .. 2024. 7. 13.
쫀독한 꽈리고추찜 만들기 그냥 한겨울에 꽈리고추찜이 먹고싶어졌습니다... 꽈리고추찜 맛있게 만드는데는 4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당 소금간, 밀가루, 선풍기, 분무기 구태여 뭐 찹쌀가루나 전분가루 쓰는거 별루 추천안합니다.. 꽈리고추 꼭지를 딴 다음에 물에 헹구고 물묻은채로 소금 한큰술 쯤 뿌려 15분정도 절여준뒤 밑에 고인물은 닦아내시고 밀가루 네큰술쯤 넉넉히 뿌려 버무려주세요. 한번 절여주는게 첫번째 포인트에요 야들하게 절여준 물기묻은 꽈리고추에 밀가루가 잘묻거든요 찜솥에다가 물 팔팔 끓여놓고 김 올라올때 꽈리고추 올려주시공... 밀가루 한줌 더 훌훌 뿌려주세요~ 뚜껑닫고 쎈불에 1분정도만 한번 쪄주시공.... 뚜껑열고 분무기로 생수 뿌려주세요. 밀까리 많을수록 꽈리고추 표면이 잘 안익곤 하잖아요 날가루라서 그렇습니다 물좀 뿌려주.. 2024. 1. 19.
집에서 깔솟타다를 해먹어보자 이건 바로 지금..! 3월 정도에만 잠깐 맛볼수 있습니다. 스페인도 그렇고 한국에서 재배하는것도 마찬가지... 요즘은 소수지만 함양파라고 해서 깔솟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있더라고요. 혼자 사니까 500그람만 주문해서 겉껍질 한꺼풀은 벗겨 내고 오븐 트레이에 올렸습니다. 오븐이 없다면 퍼런 잎을 좀더 잘라내어 에어프라이어를 써도 될거 같아요. 우린 인간적으로 집에서 석쇠에 흙날려가며 구울순 없자낭... 어 이거 캠핑요리로도 되게좋겠당.. 로메스코 소스 재료는 피망, 껍질 벗긴 토마토, 아몬드가루, 파마산 치즈가루, 올리브오일 쓰시면되고 비율은 취향껏 하되 묵직한 크리미 느낌으로 만드는게 맛있습니다. 난 아몬드 가져오는걸 깜빡해서 절구에 땅콩 빻아서 씀.. 치즈는 그라노파다노가 집에 있어서 대체 피망은 불에 .. 2023. 4. 1.
브로켈 말벡.... 진짜 신기하게 사람들 두번만나서 저녁먹고 평소에 심심하면 연락하고 이러니까 뭐야 어이없게 멘탈 좋아졌습니다. 타인에게 너무 잘보이려고도 하지 않고 내가 할수있는 상식의 매너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차피 모두의 비위는 맞출수없다는거 알고 있으니까요.. 글구 탈모영양제 열심히 먹으니까 머리카락 빠지는 갯수가 확연히 줄어들고 확실히 머리묶으려고 쥐면 풍성해졌어여... 문제는.. 미녹시딜바르고 지금 앞머리 쉐딩온거같음 엠자탈모처럼 보임 ㅋㅋㅋㅋ 빨리 좀 자라라!!! 이날은 아침식사로 파스타가 땡겨서는 아니고 자꾸 저녁식사를 안먹고 와인먹고자고 이러니까 살기위해서 뭐 조개도넣고 파프리카도 넣고 해서 후딱 한사발 말았습니다. 앉은건지 선건지 알수없는 자세로 있길래 찍어봄 역시 냉파겸 생존식사 ㅋㅋ 고기도 먹고 야채도.. 2022. 11. 23.
끓이지 않고 만드는 냉침 고추기름 만들기 오늘 고운고춧가루가 좀 필요해서 기존 고춧가루를 갈고 체에 한번 걸렀더니 덜갈린 고추씨와 고춧가루가 꽤 남았더라구요. 버리기도 아깝고.. 마침 냉장고에도 2년된 고추씨가루가 굴러다니고.. ㅡ.ㅡ;; 고로 집에있는 고춧가루, 캡사이신, 고추씨가루 굴러다니는거있으면 모두 활용하세요~ 기름도 엿장수 마음~만들면서 추가하기~ 기름종류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콩기름 옥수수유 등등.. 발연점이 높고 향이 적은게 좋습니다. 그냥 고춧가루 고추씨가루 다 털어놓고 위에다가 기름을 그냥 부어주세요. 끓이지도 마시고 데우지도 마시고~ 가열하지 않아야 오래도록 먹을수 있습니다. 휘휘 저어놓고 한 1시간 기다려주면 이렇게 벌겋게 고추기름이 우러납니다. 고추의 매운맛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하고 철썩 결합하지용.. 저는 남아도는 화.. 2022. 7. 2.
인생이 너무 편한 사람의 일주일 사람이 하던 고된일들을 로봇들이 하나씩 대체해 나간다더니.... 결국 우리집은 사람이 할일이라곤 놀이와 자기계발밖에 안남았습니다. 바쁜일이래봐야 식물을 가꾸는일, 나물을 다듬는일 같은 소일꺼리 정도.. 매우 만족스럽다.....드디어 집이 집 같아졌어... 올해 초 반년 가까이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ㅠ 저번에 초콜릿 만들어보려고 샀던 카카오닙스는 진짜 먹을일이 없어서 갈아놓고 가끔 커피 내릴때 같이 우려서 써요. 근데 너무 많이넣으면 진짜 맛 이상함.. 초콜릿과 초콜릿 탄물은 엄연히 다르더군요. 기계에는 넣으면 안된다고 아저씨가 손으로 갈아줌 지난주 포스팅에서 알밥 해먹을꺼라고~~~하고 다음날 기어이 해먹은 뚝배기 알밥. 다시다 + 간장 간으로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능 남은 돼지고기와 김치 일부를.. 2022. 5. 29.
또 이사왔다... 왜 전세가 아니라 집을 사야하는지 여실히 깨달은 몇개월이었습니다.. 이사가면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이사를 너무 많이 다녀서 매우 지침.. 이사람 저사람 허구헌날 집에오고 고치고 공사하느라 내쫓기고 돈쓰고 뭘 좀 하려고 할때마다 물건들은 제자리에 있는게 없음 ㅠㅠㅠ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집주인이 살기싫어서 세놓은 집을 이전 세입자가 다 망가트려 놓은 집' 이랄까..? 그래서 여기서 딱 4~6년 정도 열심히 돈 모아놓고... 음..그때쯤이면 아저씨도 교수님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나도 연봉이 지금보다 훨씬 뛸 테니.. 다음번엔 크고 좋은집으로 '사자' 고 협상 완료 ㅋ 아직은 이사하기 전입니다. ㅋㅋ 야채가 잔뜩 먹고싶은날 자주 해먹는 월남쌈과 카프레제 샐러드 묵은지용으로 따로 담궈본 배추 세 .. 2022. 3. 17.
집에서 직접 일본카레 루를 만들자! 오빠가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뒤로 기름선택에 민감해진 딸기별땅씨. 그뒤로 식품첨가물 표를 보면서 깜~!짝 깜짝 놀랍니다. 온갖 음식에 해바라기유와 옥배유 콩기름 팜유가 들어있어서 걍 직접 만들기로 합니다. 사실 재료를 보면 이거 뭐냐? 싶을 정도로 골자가 없는데요. 저도 뭐 집에있는 재료들을 대충 조합해서 만든거라서요.. 그래서 재료설명 드리고 루를 만드는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거 딱 먹으면 향신료가 퐈악~쏩니다 ㅋㅋ 향신료 예민하시면 밀가루와 버터분량을 2배로 증량해서 양을 불려주세요. [필수재료, 약 4인분 ] 진한글씨가 필수재료입니다. 밀가루 2큰술 버터 1큰술과 카놀라유 1큰술(또는 버터 2큰술) 월계수잎 1작은잎 코리엔더씨드 1작은술 팔각(스타아니스) 반톨 큐민 1작은술 통후추 2작.. 2021. 11. 21.
레몬시오 만들기 레몬을 소금에 절이는 레몬시오를 만드는 레시피는 슬라이스 해서 절이거나, 씨를 빼고 통으로 갈아 버리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것저것 요리 좀 하다보니 느낀점.... 레몬의 본체는 다름아닌 껍질이 아닐까 라는생각... 그래서 저는 제스트와 즙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재료] 레몬 2개 소금 1큰술 듬뿍 그리고 강판과 레몬스퀴저 레몬은 미리 베이킹소다, 식초, 뜨거운물을 이용해서 표면을 깨끗하게 씻어냈어요~ 그리고 레몬 껍질을 강판에 깔끔~하게 갈아주세요 포슬포슬하게 갈아서 페이스트처럼 만들거에용 레몬즙을 쭉 짜주고(이때 씨를 뺀 과육을 통째로 갈아서 사용하셔도 되요) 레몬 1개당 소금 반큰술 해서 저는 1큰술 넣어줬습니다. 이때 미원이 있으시면 한꼬짐 더해주면 더 좋아요~ 잘섞어서 소독한 병에 담고 일주일이상.. 2021. 8. 21.
노각 된장냉국 만드는법 // 노각요리 노각냉국 된장냉국 여름에 냉국 종류가 생각보다 참 많죠.. 미역 오이냉국부터 가지냉국 콩나물냉국 그리고 요 된장냉국도 있다는거~~ 시원하게 두었다가 소면을 한다발 말아먹어도~ 회를 말아서 물회로 먹어도 좋아요~ [재료] 노각 반개 대파 약간 청양고추 취향껏 [양념] 된장 취향에 따라 미원이나 국간장 이렇게가 끝입니다. 제주도 사람들이 한여름에 귀찮아서 대충 된장에 물 풀어서 먹던 음식이라고 하니 굳이 육수같은것을 내지 않기 때문에 심심하다면 조미료를 약간 더해주면 되겠습니다. 물론, 새콤달콤한게 좋으시다면 설탕 식초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노각껍질을 벗겨줍니다 반갈라서 속 긁어내고 취향껏 썰어줍니다 파와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주세요. 보울에 파, 청양고추, 노각 썰은것으르 담고 된장을 체에 걸러서 풀어주세요. 이때 간은 약간.. 2021. 6. 29.
집에서 진짜 육수내서 평양냉면 만들어보기 어릴때부터 북한식 냉면을 먹고 자라서 분식집 식초설탕범벅 냉면 진짜 싫어하거든요... 이 레시피는 육향 그득한 이북식 물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 입니다.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면서도 조미료를 더해 딱 식당맛 또는 그 이상의 맛이 나오도록 준비해봤습니다. 진짜 육향 진하고 맛있습니다. [육수 재료 - 4인분] 해물: 북엇살 약간, 북어 머리 하나, 건새우 한큰술 육류: 돼지고기 400g, 소 사태살 400g 야채: 대파 한 대, 양파 반 개, 마늘 다섯 톨, 생강 한톨 편썰은것, 무토막 손바닥만큼 향신료: 후추 10알, 월계수잎 작은것 1장, 청주 1/2종이컵 간맞추기: 국간장 1국자, 소금 2큰술, 다시다 1큰술, 미원 1작은술,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 육수재료는 취향이나 냉장고 사정대로 .. 2021.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