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집밥76

쫀독한 꽈리고추찜 만들기 그냥 한겨울에 꽈리고추찜이 먹고싶어졌습니다... 꽈리고추찜 맛있게 만드는데는 4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당 소금간, 밀가루, 선풍기, 분무기 구태여 뭐 찹쌀가루나 전분가루 쓰는거 별루 추천안합니다.. 꽈리고추 꼭지를 딴 다음에 물에 헹구고 물묻은채로 소금 한큰술 쯤 뿌려 15분정도 절여준뒤 밑에 고인물은 닦아내시고 밀가루 네큰술쯤 넉넉히 뿌려 버무려주세요. 한번 절여주는게 첫번째 포인트에요 야들하게 절여준 물기묻은 꽈리고추에 밀가루가 잘묻거든요 찜솥에다가 물 팔팔 끓여놓고 김 올라올때 꽈리고추 올려주시공... 밀가루 한줌 더 훌훌 뿌려주세요~ 뚜껑닫고 쎈불에 1분정도만 한번 쪄주시공.... 뚜껑열고 분무기로 생수 뿌려주세요. 밀까리 많을수록 꽈리고추 표면이 잘 안익곤 하잖아요 날가루라서 그렇습니다 물좀 뿌려주.. 2024. 1. 19.
집에서 깔솟타다를 해먹어보자 이건 바로 지금..! 3월 정도에만 잠깐 맛볼수 있습니다. 스페인도 그렇고 한국에서 재배하는것도 마찬가지... 요즘은 소수지만 함양파라고 해서 깔솟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있더라고요. 혼자 사니까 500그람만 주문해서 겉껍질 한꺼풀은 벗겨 내고 오븐 트레이에 올렸습니다. 오븐이 없다면 퍼런 잎을 좀더 잘라내어 에어프라이어를 써도 될거 같아요. 우린 인간적으로 집에서 석쇠에 흙날려가며 구울순 없자낭... 어 이거 캠핑요리로도 되게좋겠당.. 로메스코 소스 재료는 피망, 껍질 벗긴 토마토, 아몬드가루, 파마산 치즈가루, 올리브오일 쓰시면되고 비율은 취향껏 하되 묵직한 크리미 느낌으로 만드는게 맛있습니다. 난 아몬드 가져오는걸 깜빡해서 절구에 땅콩 빻아서 씀.. 치즈는 그라노파다노가 집에 있어서 대체 피망은 불에 .. 2023. 4. 1.
브로켈 말벡.... 진짜 신기하게 사람들 두번만나서 저녁먹고 평소에 심심하면 연락하고 이러니까 뭐야 어이없게 멘탈 좋아졌습니다. 타인에게 너무 잘보이려고도 하지 않고 내가 할수있는 상식의 매너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차피 모두의 비위는 맞출수없다는거 알고 있으니까요.. 글구 탈모영양제 열심히 먹으니까 머리카락 빠지는 갯수가 확연히 줄어들고 확실히 머리묶으려고 쥐면 풍성해졌어여... 문제는.. 미녹시딜바르고 지금 앞머리 쉐딩온거같음 엠자탈모처럼 보임 ㅋㅋㅋㅋ 빨리 좀 자라라!!! 이날은 아침식사로 파스타가 땡겨서는 아니고 자꾸 저녁식사를 안먹고 와인먹고자고 이러니까 살기위해서 뭐 조개도넣고 파프리카도 넣고 해서 후딱 한사발 말았습니다. 앉은건지 선건지 알수없는 자세로 있길래 찍어봄 역시 냉파겸 생존식사 ㅋㅋ 고기도 먹고 야채도.. 2022. 11. 23.
끓이지 않고 만드는 냉침 고추기름 만들기 오늘 고운고춧가루가 좀 필요해서 기존 고춧가루를 갈고 체에 한번 걸렀더니 덜갈린 고추씨와 고춧가루가 꽤 남았더라구요. 버리기도 아깝고.. 마침 냉장고에도 2년된 고추씨가루가 굴러다니고.. ㅡ.ㅡ;; 고로 집에있는 고춧가루, 캡사이신, 고추씨가루 굴러다니는거있으면 모두 활용하세요~ 기름도 엿장수 마음~만들면서 추가하기~ 기름종류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콩기름 옥수수유 등등.. 발연점이 높고 향이 적은게 좋습니다. 그냥 고춧가루 고추씨가루 다 털어놓고 위에다가 기름을 그냥 부어주세요. 끓이지도 마시고 데우지도 마시고~ 가열하지 않아야 오래도록 먹을수 있습니다. 휘휘 저어놓고 한 1시간 기다려주면 이렇게 벌겋게 고추기름이 우러납니다. 고추의 매운맛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하고 철썩 결합하지용.. 저는 남아도는 화.. 2022.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