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집밥78 너무 날로먹나.. 토마토밥 레시피..ㅋㅋ 옛날에 지나가다 주워들은 레시피인데 응?말이 되? 싶었는데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토마토밥을 몇번 해먹었거든요. 이거..올리브유와 가열까지 더해져 라이코펜 폭발하니 항암효과 피부미용 등 건강에도 압도적으로 좋지만 맛도 대박까진 아니고 소확행 같은 느낌으로 맛있습니다.ㅎㅎㅎ 먹어봐야 안다니까요 ~ [사용한 재료] 쌀 200ml * 3컵(종이컵으로 3컵 정도) 알알이곤약 2봉 토마토 2개 정도 올리브유 듬뿍 3큰술 소금 1작은술 ******보통 밥을 지을때는, 2공기 기준에 토마토 한개, 올리브유 1큰술, 소금 1꼬짐쯤 생각하시고, 물양은 나물밥 찹쌀밥 영양밥등을 하듯이 평소보다 너무한데 싶을 정도로 적게 넣으시면 됩니다.(쌀이 겨우 잠길 정도?) 토마토의 수분이 다 밥알사이로 들어갈거거든요. 토마토는 꼭지만.. 2020. 4. 6. 제대로 정통 함박스테이크 소스부터 고기패티까지 만들기 지난번엔 데미그라스없이 타협형 하이라이스를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이번에는 홈플러스 나갔다가 대뜸 데미그라스가 보여서 다진쇠고기랑 한팩 집어와서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어요. 물론 저희집은 넛맥도 있고 와인도 있고 치킨스톡도 있고 우스터소스도 있기때문에 한번 제대로 만들어 봅니다. [주재료] 다진 쇠고기 500g (돼지고기 섞어서 쓰셔도 됩니다) 양파 대 2개(소 4개) 당근 1개 다진마늘 취향껏 달걀 1개 소금 1작은술 빵가루 4큰술 버터 후추 [소스] 데미그라스 300g 한캔 싸구려 레드와인 반컵(진로 포도주 말고 와인) 우스터소스 3큰술 케첩 2큰술 치킨파우더 1작은술(생략가능) 소금 1작은술 고기패티에 큰양파 1개와 당근 반개를 다져쓰고요 소스에 큰양파 1개와 당근 반개를 채쳐서 볶으시면 됩니다 노릇노릇.. 2020. 4. 4. 에어프라이어에 저칼로리 멘보샤 만드는법 멘보샤... 사실 처음 만들어 보는 음식입니다. 주워듣고 레시피만 여러개 갖고 있죠. 근데 사실 조리과정과 재료가 심플한데 비해서 칼로리는 결코 심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욕을 좀 부렸습니다. 식빵을 반으로 포를 뜨고 새우살을 가득 넣고, 어차피 식빵엔 버터 들어가있으니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칼로리는 낮추고 새우의 식감은 더욱 살릴수있도록 재해석해서 준비해봤습니다. 기존의 멘보샤보다 만족할것이에요. 단, 식빵을 저처럼 얇게 포를 떠서 조리하실 경우 통식빵을 빵칼로 얇게 떠서 쓰거나, 마트식빵을 좋은칼로 포를 떠야 합니다. 다 잘라진식빵을 일반 식칼로 포뜨기는 어렵습니다. [재료] 식빵 새우 달걀흰자 소금,후추 전분 약간 식빵의 두께를 반으로 줄였습니다. 칼을 넣어서 포떠주고 껍질부분은 잘라내었어.. 2020. 3. 28. 10분컷 초간단 우렁 강된장찌개 만들기 제가 완전 요리 처음했을때 김치찌개 된장찌개 만드는게 왜그리 힘들었나 모르겠어요. 소금도 넣었다 간장도 넣었다 미원 다시다 때려부었다 못먹게 되서 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쫌 좋아져갖고... 연두도 나오고..된장에 간 다되있는 제품들도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요리에 감 없는사람이 멸치육수만 내갖고 된장찌개 제맛나기 힘들어요. 같은 맥락으로 김치랑 떡볶이도 김치만 맛있으면 된다, 미원을 쏟아넣으면 된다 이거 말같지도 않은 소리임.. 요리 초보일수록 망해서 버리느니 필수로 다시다나 연두 하나쯤은 구비해 두세요. 저는 샘표의 토장찌개라는 제품을 썼습니다. 광고가 아니고 작년에 이마트 갔더니 아주머니가 1+1이라고 하도 강추하시길래 알았습니다 하고 쿨거래했더니 막 비닐장갑이랑 지퍼백주심 ㅋ.. 2020. 3. 21. 일본식 닭고기 연근조림 '치쿠젠니' 만들기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대충 라면을 끓여먹고는 심플한 조리과정으로 요리를 했어요. 아이고..이제 지금 회사에 취업한지 5개월차에 들어서려고 합니다. 제대로 요리할수 있는 날은 토요일 뿐이야...귀찮긴 한데.. 내손으로 안하면 성에도 안차고.. 그저그런, 코딱지만한 양의 그나물의 그 반찬 사 먹기도 싫습디다.. 그래서 귀찮아도 꼭 주에 한번쯤은 반찬을 후룩 쟁여둡니다. [사용한 재료] 당근 반개 닭가슴살 2토막 연근 1뿌리 표고버섯 2개 쯔유간장 1국자(없을시 일반 간장으로 대체) 설탕 1큰술 술 약간(청주 소주 맛술 다 좋고 안넣어도 됩니다) 참기름 약간 [추가해도 좋은 재료] 곤약, 우엉, 다시마, 감자 등 ... 일본에서는 연근, 우엉, 당근류의 뿌리채소를 자주 먹는것 같더라고요. 연근 넣고 밥도.. 2020. 3. 21. 베타카로틴 듬뿍! 값싸고 맛있는 당근밥 만들기 은근히 우리 일상식에서 당근 먹을일 잘 없죠? 카레에도 당근 들어가면 기겁하는 분들도 있고...취향때매 싫어하기도 하지만 그냥 한식에 굳이 당근이 필수인 요리가 그닥 없죠. 저도 부재료로 들어간건 은근 안 먹거든요. 하지만 당근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것은 물론 몸의 점막들(안구, 각종 내장 기관)을 튼튼하게 보호해주는 좋은 음식이에요. 그냥 생으로 먹는것 보다는, '기름'에 '가열' 해서 먹는게 효과가 가장 좋답니다. 만드는법도 간단합니다 [재료] 쌀, 당근, 기름 이 3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당근은 밥위로 과하다 싶을만큼 덮어주는게 좋아요~ 평소보다 밥물을 적게 잡아주시는데요, 저는 곤약까지 넣고 밥을 지어서 당근도 안잠길만큼 물을 엄청 적게 넣었어요. 일반 밥을 지을때는 그냥 평소보다 적다 싶은 정도.. 2020. 3. 21. 일본식 연근조림 만들기 이상하게 일본서 연근을 친근하게 먹는 레시피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조만간 연근밥도 한번 해먹을 예정인데.... 이미 집에 밥이 있어서 연근조림으로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굳이 한국식 연근조림이랑 차이라고 하면 끈덕하고 도톰하고 쫀득하니 진하게 팍 조려낸 가진 한국의 연근조림과는 다르게 일본의 연근조림은 뿌리채소들을 모아 국에 삶듯 삼삼한 느낌으로 만드는것 같아요. [주재료] 당근 손가락 두마디 연근 손바닥 길이 정도..? -_- 죄송합니다.. 딱히 계량 안함.... [양념] 멸치다시마육수 1컵(가쓰오부시도 더해주시면 좋습니다) 간장 2큰술 연두 1작은술(다시다나 조미료류를 사용해 대체 가능) 설탕 1작은술 참기름 살짝 맛술 또는 그냥 집에 있는 술 1큰술 저는 흙연근을 사가지고 한번 씻어낸뒤에 감자칼로 .. 2020. 3. 10. 부숴서 만드는 중국식 오이무침, 파이황과 만들기 중국식 오이무침은 예전에 말레이시아에서 먹어본다음에 소금, 마늘, 참기름이네! 하고 다음날 칼로 썰어 뚝딱 해먹은 기억이 있는데요 이게 똑같은 오이무침인데 깨서 만들면 더 맛있어진다는 군요! 재료도 간단합니다 꼭 드셔보세요 ㅋㅋ [재료] 오이1개 소금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중간크기 마늘 한톨(또는 다진마늘 반큰술) 선택) 고추기름이나 참기름 오이를 칼 손잡이를 이용해서 조심조심 팍팍 깨줍니다. 위험하다 싶으면 칼이 아니라 방망이만 가지고 만드세요. 너무 팡팡 치면 위험하기도 하고 오이조각 날라갑니다. -_-;; 조각조각 한입 크기로 쪼개질때까지 두드려주고 나면 저렇게 씨부분은 으깨져서 삐져 나옵니다. 저는 버렸음. 오이에 설탕 식초 소금 마늘을 넣고, 저는 집에 예전에 만들어둔 화자오기름.. 2020. 3. 8. 알리오올리오 진짜 맛있게 만드는 비법 오늘은 아침에 오일파스타를 만들어 먹은 기념으로 약 3년간 여러 방법을 시도해 최적의 오일 파스타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오일 파스타라는게 재료가 간단함에도 면의 식감, 부재료의 익힘, 오일과 마늘등의 향을 모두 살려야 하기 때문에, 섬세한 스케쥴링이 필요하여 순간순간의 딜레이가 요리를 전반적으로 망치게 되는데요. 요리가 초보라면 넣고싶은 재료들은 미리 조리전에 손질을 마쳐주세요. 면 삶기 전에 야채나 버섯을 썰고, 해산물을 물에 담궈 적당히 해동해두고, 마늘도 모두 손질해둡시다. 마늘은 한쪽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둘러 '아주 약한 약불에 서서히 튀겨' 줍니다. 정작 이탈리아 레시피를 보면 마늘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고 서너쪽쯤 쓰던데 이부분은 취향대로 하시면 .. 2020. 3. 7. 데미그라스, 하이라이스 분말없이 하야시라이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와 드디어 목요일 저녁입니다 ~ 며칠전 인터넷에서 해시라이스 사진을 보고 어찌나 먹고싶은지..츄릅.... 집앞 마트 회사 앞 마트를 다 갔는데 하이라이스 가루가 없지 뭐에여? 생각해보니 커리분말도 향신료 믹스해먹고 춘장도 볶아서 먹는데 이거라고 못 만들건 뭐람..? 레시피를 찾아보니 아휴 새삼 쉬워요 쉬워 게다가 태어나서 먹어본 하이라이스중 제일 맛있어..! [주재료] 양파 1개 감자 1개 당근 취향껏 돼지나 소고기 취향껏 옵션으로 고구마, 파프리카, 다진마늘, 버섯류, 콩류 등 냉장고 사정에 따라 넣읍시다. [소스] 간장 2큰술 토마토소스 3큰술(다진 토마토로 대처가능) 토마토케첩 2큰술 버터 1큰술, 밀가루 1큰술 카레 1큰술 우스터소스 2큰술+설탕 1작은술 , 돈가스소스 3큰술 중 택 .. 2020. 3. 5. 밥도둑 최애반찬 멸치고추다대기 만들기 18년도 초에 다녔던 회사에 점심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솜씨가 아주 좋으셨어요. 제가 사실 어디가서 밥투정이 심한 편이거든요 식단 밸런스 안맞으면 싫어하고 대충 요리한거 보면 어떻게 했겠다 이런게 있다보니.. 근데 진짜로 매일매일 영양소 식단구성 밸런스 식재료 음식 간까지 완벽했었는데 그중 제일 좋아하던 최애 반찬이 엄청 매운 멸치조림같은거였는데 그게 바로 이겁니다. 매운거 좋아하신다 하면 이거 한번 해드시면 중독성 보장합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재료도 간단합니다. [재료] 국용 멸치(중멸치나 대멸치가 식감이 잘 어우러져 좋아요. 잔멸치 써도 되긴 합니다..) 청양고추 다진마늘 멸치액젓 매실액 (없을시 설탕으로 대체가능) 저는 표준 머그컵(?)기준으로 갈은 청양고추 반컵, 찢은 멸치 반컵 넣었고 매실액 1큰.. 2020. 2. 16. 밥반찬, 소스로도 좋은 유즈미소 대신 만들어본 레몬미소 유자는 초겨울에만 나오는 이유로 일본에서 먹는 유즈미소(유자된장) 대신 레몬을 가지고 반찬용 된장을 만들었어요. 유즈미소가 유자를 파내서 다진 유자과육에 견과류를 미소와 섞은뒤 유자속에 채워넣고 찜통에 푹 찐뒤 하나하나 종이에 싸서 곶감처럼 매달아 말려먹는 방식이 있고 저처럼 간단하게 반찬거리 소스로 만드는 2가지 방식이 있다네요. 이 유즈미소는 밥에 곁들여 얹어 먹어도 별미이고 샐러리나 오이 등 야채를 찍어먹어도 좋고 생선이나 고기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유자가 제철이라면 유자를 사용해보세요 ~ [재료 - 컵은 종이컵 1컵, 약 190~200ml 기준입니다] 레몬 2개 미소된장 1.5컵 호두다진것 반컵 참깨나 검은깨 반컵 꿀 5큰술 땅콩버터 듬뿍 1큰술 물에 한번 헹궈낸 레몬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30.. 2020. 1. 27.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