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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법29

올해의 평양냉면 육수를 만들어 먹자~ 그냥저냥 후딱후딱 이사를 위한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_-)/ 어제 갑자기 잘만든 평냉이 먹고싶어서 사태 주문해놓고.. 돼지고기와 소 사태를 섞어서 파마늘 무 다시마같은 잡다구리 야채들과 함께 한시간 반쯤 우려내고는 차게 식혀서 한번 걸러내니 맑고 노릿노릿한 육수가 준비됬습니당. 여기에 미원1작은술, 다시다 1큰술 녹인물, 소금 2작은술 첨가해주면 일단 끝. 먹기전에 뉴슈가나 설탕으로 단맛 맞추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만 더하면 됩니다. 진짜 뭐랄까 걸레같은 맛이 난다고 혹평하기도 하는 육향이 철철 넘치는 냉면을 먹으려거든 돼지고기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집집마다의 개성에 따라 김칫국물 동치미국물 닭육수 황태 해물육수 온리 소고기육수.. 무채와 오이채도 얄팍히 썰어 소금 설탕 식초에 절여놓구.. 2022. 6. 27.
아삭아삭한 반찬겸 간식 카리카리우메 만들어보기. 작년에 심야식당을 보고있는데 왠 할아버지가 작은 우메보시를 그렇게 먹더라고요. 근데 내가 아는 우메보시는 부드러운 음식인데 왜 아그작 아그작 소리가 나지..?? 그러다가 그게 카리카리우메라는것을 알게 되었음.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우메시바라고 판매하는데 사먹어봤더니 완전~ 취향저격 ㅋㅋ 밥 반찬, 간식, 술안주 모두 만점이요 만점~ 이래저래 매실구매에 고민을 하던중 이미 매실이 판매되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미룰수 없어서 쿠팡으로 구매했습니다. 푸릇한 청매가 나오는 시기를 놓치면 황매밖에 구입을 못합니다. 매해 출하시기에 차이도 있기때문에 시도하고자 하신다면 4월~5월 내리 눈에 불켜고 기다려야 합니다. 빠르면 5월중, 늦으면 6월부터 출하됩니다.. 아이고.. 매실을 전혀 선별해서 보내지.. 2022. 6. 12.
우리집만의 홈메이드 카레 믹스 완성! 요즘 저희집 패턴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워낙 바쁘기도 하지만 그냥 요리하고 싶을때 아니면 안하고 간단히 먹고싶은건 오빠한테 부탁합니다. 그래서 사실 요즘 점점 요리사진이 별로 없어요.. -_-ㅋ 저녁에 아저씨 요리하는거 구경하고 수다떨면서 쉬는것도 좋고 대신 남자라는 생물에게 집안일을 부탁할땐 창의적인 딴짓(?)을 못하도록 요구사항 명확히 하고, 칭찬 감사도 무한히~~ 잊지 말고.. ㅎㅎㅎ '꺄악 자기야 어쩜 그렇게 잘해' 하고 애교 많은 요자가 사랑받는 법인데, 딱 한사람과 맞춰가며 사는건데도 그런걸 깨닫고 실천하기가 쉽지 않네요. 무튼 공부를 막 시작했을땐 취업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사이에 취업을 하고, 재택으로 바꾸고, 설 연휴가 지나고... 생각해보니 거의 3달을 그냥 버리고 나니 벌써 일.. 2022. 2. 20.
집에서 직접 일본카레 루를 만들자! 오빠가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뒤로 기름선택에 민감해진 딸기별땅씨. 그뒤로 식품첨가물 표를 보면서 깜~!짝 깜짝 놀랍니다. 온갖 음식에 해바라기유와 옥배유 콩기름 팜유가 들어있어서 걍 직접 만들기로 합니다. 사실 재료를 보면 이거 뭐냐? 싶을 정도로 골자가 없는데요. 저도 뭐 집에있는 재료들을 대충 조합해서 만든거라서요.. 그래서 재료설명 드리고 루를 만드는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거 딱 먹으면 향신료가 퐈악~쏩니다 ㅋㅋ 향신료 예민하시면 밀가루와 버터분량을 2배로 증량해서 양을 불려주세요. [필수재료, 약 4인분 ] 진한글씨가 필수재료입니다. 밀가루 2큰술 버터 1큰술과 카놀라유 1큰술(또는 버터 2큰술) 월계수잎 1작은잎 코리엔더씨드 1작은술 팔각(스타아니스) 반톨 큐민 1작은술 통후추 2작.. 2021.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