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전쯤 인천 차이나타운의 연경에서 먹었던 백짜장 사진입니다 ㅋㅋ
딱 두번 가봤는데 은근히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별미인데요.
여기서 토막 상식~~~짜장면의 베이스 소스에 따른 분류....
춘장을 넣은건 그냥 '짜장면' 이구요,
춘장대신 두반장을 쓰면 '사천짜장'
춘정대신 된장을 쓰면 '백짜장' 이 되는거랍니당.
춘장 짜장에 고춧가루 넣는다고 사천짜장~~아닙니다~~ㅋㅋ
요것을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당.
[사용한 재료, 넉넉한 2인분 분량]
다진 돼지고기 100g
칵테일 새우 한줌
애호박 5분의 1개
양배추 주먹만큼
양파 주먹만큼
대파 한 줄기
마늘 2쪽
--위 재료들은 요리 시작전 미리 다 다져주세여
시판 된장 1.5큰술
미원 소량- 저는 후추처럼 톡톡톡 3번 뿌려 썼어요.
치킨파우더 1작은술(치킨스톡 반개분량)
설탕 2 작은술
식용유
참기름 2작은술
굴소스 1큰술
저는 사용한 재료라고 따로 명시해놓긴 했는데,
그냥 집에 있는대로 쓴거라 딱히 비율을 중시하진 않아요.
냉장고 사정 되는대로 넣어 주세요 ~
약불에 파와 기름을 넣고 파기름을 내주다가 마늘을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저는 기름이 딱봐도 넘 부족해보이져?^^;; 추가로 더 넣어줬어요
그런다음에 파기름이 적당히 나오면,
된장을 비롯한 양념장들 먼저 툭툭 넣고,
애호박, 양파와 새우를 제외한 나머지 다진 야채들도 툭툭 넣고 난 다음에!
막판에! 돼지고기를 넣어서 바쁘게 섞어주세요.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주게되면 돼지고기가 한번에 안풀려서 고기 떼느라 고생 좀 할겁니다 ㅜㅜ
그러니 처음부터 된장과 야채들이 스며들도록 꾹꾹 섞어가면서 저어주면, 고기 뭉쳐서 고생할일이 없어요.
돼지고기가 적당히 익고나면 위에 적어두었던..맛 내는 분말들...설탕 포함해서..참기름을 제외한 양념장들 다 넣구 한번더 볶아 주세여.
만다복 스타일의 드라이한 짜장으로 만들고 싶으시면 딱 조리 스톱하시면 되구요,
연경의 걸쭉한 스타일을 원하신다면 물을 자작히 부어 풀어준뒤 전분물을 만들어서 부어 저어주세요.
저는 1.5큰술의 전분을 물에 솔솔 풀어서 부어주니 딱 맞네요.
마지막 마무리로 참기름을 더해주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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