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6 영암어란을 구입 + 하단 링크 안눌리는 버그 해결.. 오빠랑 처음 만나던 한 4-5년전부터 그렇게 먹어보고 싶던 김광자 명인의 영암어란.... 그때는 거의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고 다녔으니 두고 두고 검색만 해보고 입맛만 다시고... 보타르가 파스타 시켜서 맛뵈기로만 먹어 보고.. 내 언젠간 돈 많이 벌어 꼭 사먹을테다 하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작은 사이즈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오빠가 저녁약속이 있어 챙겨먹은 나홀로 술상. 맛소금 뿌린 옛날 소시지, 참기름에 튀긴 계란 후라이, 이부리갓코를 조금 썰어서 먹었습니다. 이부리갓코란 일본 아키타 지방에서만 생산되는 훈제 다꾸앙 정도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달큰 짭짤하면서도 강렬한 훈제 향이 납니다.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안주로 아주 굿 ㅋㅋ 그리고 오늘아침 킹암갓란이 도착 포장지부터 고급지더.. 2020. 8. 8. 오랫만에 뽑아 먹은 생면 파스타와 도미....외 샐러리 어묵 두부...시들어 가는 야채로 짬밥 처리. 그냥 대뜸 심심해서 막걸리 베이스에 이스트 조금 더해 만들어 본 식빵. 이제 그냥 대충 만들어도 먹을만 한 게 나오긴 하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매실 저어주기 할려는데 ㅠㅠㅠ 대형 참사; 지난주에 비닐덮어놓은게 한놈이 완전 밀폐가 되갖고 가스가 안빠진 모양이에여. 설탕이랑 젓는순간 푸와아아아아아아;;;;;ㅡㅡ;;;; 진짜 저 거품정도만큼 매실 액기스 다 날라갔어요 ㅠㅠㅠ 그래두 10키로 해놔서 다행이네여. 오랫만에 실력 발휘 할라고...세몰리나 꺼냅니다...ㅋㅋ 강력분이랑 5:5 섞어서 계란 올리브유 물살짝 소금간 해서 냉장 숙성 ㄱㄱ 오옷 생면 파스타야?하고 오빠가 좋아하길래 '아니??우리 아침에 칼국수 먹었는데 또 면먹어????' 그랬더니 왜 사람을 .. 2020. 6. 21. 아메리칸 쉐프 파스타 따라잡기! 이탈리안 파슬리 파스타 [재료] 올리브오일 마늘 이탈리안 파슬리 페페론치노 소금 레몬즙 [취향껏] 버터, 치킨스톡, 후추 마늘은 취향껏 썰어주시구요. 저는 대충 다진마늘 + 통마늘을 같이 썼어요. 이탈리안 파슬리는 줄기는 잘라내고 이파리를 가능한 곱게 다져줍시다. 근데 2인분에 15g정도 넣었더니 택도 없는듯여. 쿠팡에서 30g짜리 하나 사시면 그거 다 쓰세요.ㅋㅋ 저는 귀찮아서 웍 하나에 작은팬 하나로 파스타를 만드는데여. 저는 7-8분 정도만 이렇게 삶아 줍니다. 작은팬에 미리 마늘을 올리브오일 낙낙히 부어 아주 약한 불에 튀겨주고, 웍에는 면을 삶는거에여. 저는 통마늘을 같이 쓸꺼니까, 통마늘 먼저 튀기고 있어요.... 센불은 절대 안되여~ 마늘 안익고 타요.. 통마늘 어느정도 익으면서 다진마늘이랑 페페론치노도 쪼개서 넣.. 2020. 5. 3. 연휴 맞이 집에서 삼겹살 파티 외 먹부림 연휴 시작은 족발 배달시켜서 먹었어요 ㅋㅋ 중자 시켰는데 양도 많고 맛있음. 상호가 The 맛있는 족발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여기랑 회식하면 가끔가는 만족 오향족발?거기두 진짜 맛있습니다 근데! 비빔국수랑 무김치는 그냥 그랬음. 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동네 분식집 가서 떡볶이랑 순대 시키고 날더우니 냉면도 한사발.... 냉장고에 마지막 남은 오이지는 냉국으로 내고, 당근 무 썰어서 쏨땀 만들고... 저번에 삼발소스 남은거에 이것저것 향신료 더해 커리 만들고 남은 족발 뎁혀서 저녁 먹기. 아침에 자기전에 푸우우우욱 끓여서 냉장고에 숙성시켰던 일본식 야채카레 꺼내서 우동면 슥슥 뽑아서 비벼먹고,... 오빠는 사실 굵은면 별루 안좋아해서...소면 삶아서 쯔유에 파 쫑쫑 썰어서 소바처럼 내주기. 대충 대충 먹.. 2020. 5. 3. 일상...오랫만에 우동 제면과 라구소스 파스타 만들기 진짜 힘드네여. 요즘 회사에서 '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할 시간이나 정신도 없고... 그런 고민할 시간도 없으니 평소처럼 한 20분 짬내서 온라인 장보기도 불가능 오빠는 주중 내리 집에서 라면먹고 김에다 밥 먹고 저오면 부랴부랴 배달시킨거 먹이고 드디어 주말을 맞아서 어제 다시 집 밥을 차려 봅니다. 열기구이, 콩나물국 콩나물무침 우미부도 열무김치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거의 저장식 위주로 꺼내 먹은듯 하네요. 요즘 푹 빠진 반건조 열기. 먹어본 생선중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아주 크지만 감칠맛과 식감이 더 뛰어난 굴비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저녁에 강력분에 탄산나트륨 소금물 넣어서 발로 밟아두고 냉장고에 숙성시켰다가 일어나자마자 면뽑아서 간단히 쯔유를 부어 자루우동을 해 먹습니다. 늘 칼로만 썰었는데, 오늘은.. 2020. 4. 11. 원룸생활 마지막 주..열심히 달린 외식 기록.... 이번주는...음.. 아니 일요일이니 지난주인가요? 크리스마스가 끼었었고.. 딱히 별 일은 없었어요. 선임들이 모두 바쁘셔서 그냥 대기하는 겸 책을 읽고 수학 문제집을 풀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요즘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 라는 책을 보고있는데..이거 꽤 유익한 책 이더라고요. 특히나 기획자나 UI쪽 디자이너들이 꼭 봐야 할법한 책이랄까... 전부터 궁금했던 중세 귀족들의 라이프가 들어 있어요. 요즘의 재벌들은 가진만큼 요구받는게 굉장히 많을것 같은데에 비해서 그 시대에는 그냥 남에게 농사만 시키고 놀고먹었을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인간이 정말로 모든걸 다 가지고 어떤 압박도 없는 상태에선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본능의 쾌락추구를 넘어선 엽기적인 행동을 할까, 아니면 여유로운 시간에 인류를 한.. 2019.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