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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제품리뷰 후기20

여성형 탈모 자가치료 완료 후기 20대 중반부터 탈모끼가 있는건 알고있었지만 올여름 큰 풍파를 겪은뒤 머리카락이 심하다 싶을정도로 빠져댔습니다..ㅠ 로봇청소기는 1~2주단위로 머리카락 빼라고 소리치고... 그러던 어느날 거울을 봤는데 헐... 나 정수리가 휑함...; 머리 하루 안감으면 골룸같고 머리를 뭉뚱그려 잡으면 한뭉치가 한줌임 ㅡㅡ;; 뭐 이정도면 탈모가 많이 진행된분들에 비하면 탈모도 아니긴 하지만... 전 머리숱이 많던 사람이기때매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치료후에 안건데 저 엠자탈모도 있었네요 ㅠ 처음에 뭐 탈모스프레이니 탈모샴푸니 뭐니 시판제품 써봤는데 효과가 있나?싶다가도 없음. 그리고 실제로 그런거 효과 없대요..ㅎㅎㅎ 하루 빨리 병원처방을 받던지 약을 사먹어야해요. 비대면진료로 제가 처방받은건 로게인폼과.. 2023. 1. 11.
가전제품 맥시멀리스트 자취생 제가 올해들어서 온갖 집안일 하는 기계들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자취생이 아니라 가정집을 뛰어넘은 수준의 콜렉션 같긴 하지만) 오늘의 구매품은 가습기입니다... 가습기 자랑하는김에 이것저것 자랑때리기.... 원래 가습기 필요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최근 몇년새 천식과 비염이 너무 심해졌는지라 아침에 일어나면 한시간이 넘도록 코풀고 기침하고 -_-; 고민고민하다 통세척+초음파+가열식 모든 기능을 갖춘걸로 하나 샀습니다. 워낙 얼음을 많이먹기때매 제빙기도 사서 일주일에 한번씩 가득~돌리고.. 식세기를 사니 식기도 부담없이 막 쓰고 넣고 돌리면 되고 요리를 해먹는다면 12인용을 사야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야 온갖 냄비 프라이팬 도마 다 들어가거든요..... 브리타 정수기도 진짜 너무 잘샀네여.... 3~4만.. 2022. 10. 27.
층간소음 골전도 스피커 2개월 찐후기+1년 후기 맨 아래에는 첫 구매 계기를 링크 걸어놨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효과 좋음, 하지만 사람의 습관을 고치는덴 시간이 필요함.3달이 다되가는 지금, 드디어 윗집 교육이 거의 다 됬습니다. 절대로 뭐 한두번 틀었더니 윗집이 조용해져서 당근에다 팔겠다이런생각 마십쇼 사람은 믿는거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처음 이사온 금토 내내 하루종일 새벽까지 쿵~탕~쿵탕 쿵~탕 쿵~ 소리가 나더군여.핸드폰 진동소리도 하루 종일 나지만 그건 나름 참을수 있습니다. 새벽에 참다못해 뛰쳐 올라갔더니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더군요.그래서 처음에는 아예 연락처를 주고왔고,매트나 슬리퍼는 필요없고 걸음걸이를 고쳐달라 라고 딱 1개만 부탁했습니다. 비싼돈주고 매트 깔았다고, 슬리퍼 신겼다고, 자기네들은 할만큼 했다고 할 게 .. 2022. 10. 4.
쉐이크본 층간소음스피커 완벽 해결 후기&정리 일단 사전에 제 사정을 구구절절 적자면...첫 아파트부터 윗집아이때매 시달리고,몇번을 찾아갔지만 달라지는건 없었습니다.그래서 그다음부터 갖은방법으로 윗층을 위협했더니 집을 빼고 나가더라고요.고성 난다고 경찰도 불러보고... 층간소음조정센터? 이건 별 쓸모도 없는 기관같더군요.  그다음집은 노부부가 들어왔대서 안심했는데 ^^;;자식부부가 애들을 늘 노부부 집에 맡기더군요;;찾아가봐야 애엄마는 죄송합니다 해야지~ 하면 애는 "녜~돼둉합니다~"이러고날 비웃기라도 하듯 뛰어대더군여... 난 뭐 명절이 없나? 난 주말이 없나? 주말 내내 쿵쾅소리에 심장이 멈춰서아무것도 못하는데 왜 내 휴일을 다 건강과 함께 반납해야 하는지?낮에는 뛰어도 된다는게 대체 어디 법인가? 잠만 밤에자면 감사해야되는건가? 층간소음 피해자.. 2022. 8. 31.
하드우드의 엔드그레인 도마는 관리하기 번거롭다. 제가 작년 8월경에 엔드그레인 도마를 샀을거에요. 목재도 조사해보고 고르고 골랐죠.. 결국 메이플 + 윌넛(호두나무) 조합으로 선택해서 1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비교적 작은 도마를 구입했습니다. 큰건 설거지가 힘들어서요.. 거의 가장 안전하고 단단하기로 추천되는 목재는 윌넛/체리/메이플 일겁니다. 첨엔 예뻐서 사고, 위생이나 나무 흠집이 잘 안생긴다 해서 구입했는데... 확실히 하드우드는 잘 갈아진 하이카본 스테인리스 칼을 들이대도 깊게 패이지는 않더군요. 사포질만 해주고나면 다시 새것같이 돌아오구요. 초반 몇달은 그랬습니다.. 요리하기가 매우 즐거웠지요.. -_- ㅠㅠ 문제는.. 반년이 지난뒤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남편이 '이거 나무가 쪼개진거 같은데?' 라는데 처음봤을땐 '오빠가 칼을 험하게 써서.. 2022. 5. 15.
한달걸려 힘들게 설치한 식기세척기 만세!!! ㄹㅇ 우리집 진짜 골수앱등이들인데 삼성가전 몇번 사고 바로 삼엽충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다른 중소기업 가전 사면 별로 저렴하지도 않은데 as도 무책임했거든요. 최근에 식기세척기를 설치하고 싶어서 처음에는 삼성을 피해(삼성 불신했음) s**직 업체에서 80만원짜리 12인용을 주문했는데 기사님께서 굉장히 불친절했습니다. 사이즈 다 줄자로 재고 표로 만들어서 보내드렸는데도 계속해서 뫼비우스의 띠처럼 짜증을 내십니다. 아무리 답변을 해줘도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며 짜증을 내니 취소할수 밖에.. 그다음엔 삼성제품으로 주문했는데 오히려 훨씬 저렴했습니다; 문제는 사전업체에서 와서는 줄자로 재고가더니 고객님이 원하는 장소는 배관이 닿지 않아서 '설치 불가입니다' 라고 하고는 명함 주고 가셨죠.. 좀 의아하더군여..설치.. 2022. 5. 4.
새 집 세팅하기 + 로봇청소기 후기 이사하고 나서 진짜로 정신 없었네요. 재택근무긴 해도 난 직장인임에는 변함이 없고... 지난주에 회사측에서 매주 왕복 10시간 거리의 지방출장을 요구하더군여.. 진짜 순간 욱하는.. '때려 치울까..?' 그치만 난 이제 20대가 아니고 어른이지... 정신을 차리고 그건 안된다고 잘랐습니다. 충분히 안건 잘 정해서 문서화나 메신져 몇마디면 진행할수 있는걸, 매주 먼거리를 미팅한두시간 하자고 10시간 쓰는건 말이 되지 않을 뿐더러 내가 주 5일중 2일을 개발을 못하게 되는 셈이고 더욱이 여차저차 몇번은 가더라도, 결국 지쳐서 재직수명만 줄어 들 거라고. 음.. 이전에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어두길 잘 했어.. ㅠㅠ 화를 내면서 내 요구사항만 말하는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이사온 기념으로 걸레질이 되.. 2022. 3. 26.
고양이 신장병에 관해서.. +우리집의 관리방법 고양이 선천적 신장병으로 마음 고생하시는 집사님들 많으시죠? 저희집은 2년전에 열심히 물과 레날어드밴스드 분말을 챙겨 먹이고 크레아티닌 수치 2.1 -> 1.6 으로 내렸고 최근엔 레날 사료만 먹이고 따로 안챙겨 먹였더니 1.9라는군요. 우선 방법에 앞서서 이번 병원에서 수의사 선생님께서 해주신 이야기가 노령묘들은 크레아티닌 수치가 일쩜 후반대로 나와도 정상으로 본답니다. 꼭 신장에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단, 나이들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노화같은거라고.. 문제는 3점대로 가는경우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된다고 하고요. 그래서 진짜 신장의 문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신장 키트 검사를 하는데요 사실 피검사와 초음파만 해봐도 신장 상태가 육안으로 보이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좋은소식이 있어요. 선천적으로 한쪽 .. 2021. 9. 28.
다이소 알비료로 죽어가는 상추 살리기, 상추 기르는법 저는 지금까지 수년간 키워봤던 결과, 식물 기르기에 재능이 없는것으로 판단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수없이 죽인 보리, 귀리, 고추, 상추, 바질, 차조기야 미안하다..) 수많은 살생을 저지르고도 멈추지 못하는 딸기별땅씨. 또 상추를 심습니다. 사실 계속되는 실패 덕분에 해결책 찾다보니 홈가드닝 지식이 꽤나 늘었어요. ㅋㅋ 많은 실패 -> 많은 해결책 획득. 보통은 그냥 새 흙에 새 씨앗 심고 물만 잘주면 무난히 자라는 법인데... 전 이 흙에다 식물을 계속 다시 심었거든요 -_-;; 7월 6일자 순조롭게 상추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8월 21일이나 되었음 -_-;) 7월 24일 조금씩 자라는거 같긴 한데 엄청 더디네요(이때도 일부는 잎 겉이 타고 썩기도 함..) 동생 상추 보면 2.. 2021. 8. 21.
틈새라면 볶음면 먹어보기 ㅋㅋㅋㅋㅋ 우리동네 마트는 계산대 앞에 임박할인 상품들을 모아두거든요? 어제 저녁에 들렀다가 이게뭐야?하고 라면 멀티 봉지를 하나 집어들었더니 부욱- ㅋㅋㅋ 봉지가 찢어짐 -_- 사야지 뭐.. 원래 4200원인데 할인해서 2800원 수준에 5개들이를 사왔습니다. 사실 별 기대는 없었습니다. 기존 틈새라면이 매콤~하다 정도지 와 너무맵다! 이런느낌까진 안받아 봤거든요; 아 전 매운걸 정말로 진짜로 잘 먹기 때문에... 라면에도 국에도 캡사이신 쭈욱 뿌려먹을 정도에 엽떡 제일 매운맛, 핵 불닭볶음면도 잘 먹는정도라 맵부심 ㄹㅇ 좀 부려도 됩니다. 아쉽게도 건면이 아닌 유탕면이고요 칼로리는 495로 볶음라면류 중에서 낮은 편에 속합니다. 중간 과정은 내가 안 끓여서 없음 ㅋㅋㅋ 완성된 모습은 면도 두툼한것이 대략 간짬뽕.. 2021. 5. 9.
마켓컬리 건우동 2종(이나니와, 카마아게) 비교 저는 국수는 두껍고 쫄깃한걸 좋아하는데요. 예전에 사두고 한번씩 삶아먹었던 우동 2종을 함께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둘다 건면 주제에 2인분쯤 포장되어있고 7천원대로 꽤나 비싼편입니다. 어디 비싼값을 하는지 볼까요? 좌측이 이나니와 우동, 우측이 카마아게 우동입니다. 사실 카마아게는 명사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신슈토가쿠시(SHINSHU TOGAKUSHI SOBA)라는 업체가 생산했습니다. 사실 이나니와 우동 같은경우는 특이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사진만으로는 식감 가늠이 되지 않는데요, 종종 일본의 고급 건면을 삶아놓으면 나오는 모양새인데 표면이 굉장히 매끈매끈 비단같아 보입니다. 이건 사누끼처럼 단단한맛에 먹는다기보단 매끈매끈 호로록 넘기는 그런 가벼운 식감과 맛입니다. 시청에가면 한국 분점이 하나.. 2021. 1. 8.
채식라면 풀무원 정면 후기, 맛 하얀 라면을 싫어해서 백면도 그닥 안 당기고, 소고기 베이스의 맛있는 라면도 많으니 홍면도 굳이.. 처음 봤을땐 세 제품들중 하나도 끌리지 않았는데 채식라면을 내세웠음에도 후기들이 워낙 평이 좋아 호기심을 못 이기고 구매해봤습니다. 싸게 사서 3700원에 4개, 정상가는 4900원 정도 였습니다. 별첨 풍미유를 포함하여 칼로리 385kcal 입니다. 아..-_- 야채 후레이크는 구성품에 들어있는게 아닙니다. ㅈㅅ 울 아저씨가 끓여주면서 추가 후레이크를 넣어 주셨다능.. 무튼 면은 보기와 달리 쫄깃한 맛이 좋았으나 국물의 맛은 매콤한 맛과 짠맛이 덜하고, 약간 단맛이 났습니다. '채식인것'을 감안하고는 맛있었지만,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 전혀 사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진짜 채식 라면인지 궁금해서 성분표를 봤.. 202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