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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제품리뷰 후기

가전제품 맥시멀리스트 자취생

by 딸기별땅 2022. 10. 27.

제가 올해들어서 온갖 집안일 하는 기계들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자취생이 아니라 가정집을 뛰어넘은 수준의 콜렉션 같긴 하지만)

오늘의 구매품은 가습기입니다... 가습기 자랑하는김에 이것저것 자랑때리기....
원래 가습기 필요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최근 몇년새 천식과 비염이 너무 심해졌는지라

아침에 일어나면 한시간이 넘도록 코풀고 기침하고 -_-; 
고민고민하다 통세척+초음파+가열식 모든 기능을 갖춘걸로 하나 샀습니다.

 

워낙 얼음을 많이먹기때매 제빙기도 사서 일주일에 한번씩 가득~돌리고..

식세기를 사니 식기도 부담없이 막 쓰고 넣고 돌리면 되고

요리를 해먹는다면 12인용을 사야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야 온갖 냄비 프라이팬 도마 다 들어가거든요.....


브리타 정수기도 진짜 너무 잘샀네여....

3~4만원 주고 샀고, 필터가 한개에 7천원꼴인데

필터한개로 두달은 쓰거든여... 저 물로 생수로 덜어먹고 요리에 쓰고 고양이도 주고. 

 

로봇청소기는 가끔 머리카락 걸렸다고 빼달라고 삑삑 거리는데
직접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하는거보단 훨씬 낫네여. 아주 잘샀엉...
내 머리털 고양이 털 아주기냥 알아서 잘 청소해줌. 

공청기는 공기중에 풀풀 날리는 먼지를 다 잡아주길래 가끔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산 가습기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실내온습도 파악해서 자동가습이 되고

가열복합식이라 세균걱정없고, 집안의 습도나 온도도 측정해서 보여줍니다.
습도 60%에 맞추고 잤더니 아침 기침과 콧물이 10분의 1정도로 급감하네요.
일반 초음파가습기처럼 매일 세척할 필요 없이 1~2주에 1번

통은 식세기에 넣고 바닥은 마른천으로 닦고...

 

루펜 음쓰처리기도 여름에 샀는데 요놈도 아주 효자입니다. 
음식물 모아서 싹 넣으면 바삭바삭 말려주는데

요것도 통 청소는 적당히 불려놨다가 식세기 넣으면 끝.

1~2일에 음쓰 버리러 갈필요 없이 1~2주에 한번씩 버리면 됩니다 ㄷㄷ

 

함정은 집안일해주는 기계를 다샀는데

그 기계를 청소/관리하는데 또 시간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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