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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홈메이드4

분리되고 안 굳는 망한비누 겨우 부활시킴.. 비누 만드시는 분들은 이걸 리배칭이라고 하는데 영어로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고..아무튼... 지난번에 또 뜬금없이 비누만들때 지켜야한다는 것들을 다 어겨보았습니다 (대체 왜!!!) 이왕 하는김에 과정이 아주 복잡한 HP비누 만들기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1. 트레이스 제대로 안난상태에서 2. 약불에 중탕으로 대충 20분 가열하면서 3. 설탕물이 아닌 그냥 설탕넣음, 에탄올 대신 소주 넣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트레이스가 나야되는건지, 가열하면 겔화가 된다면 그냥 가열하면 되는거 아닌가? 왜 설탕 '물'로 귀찮게 만들지? 똑같은 알콜인데 소주는 왜 안된대? 그랬더니 다음날 투명은 고사하고 왠 간장같은게(?) 군데군데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일주일을 기다려도 완전히 굳지않고 가루같은.. 2019. 11. 7.
가성소다를 이용한 집에서 세안비누 만들기 안녕하세요 딸기별땅입니다. 그냥 너무 별 이유없이 심심해서 비누만드는 레시피를 일주일간 조사했습니다. 비누베이스를 사다가 녹이는건 간편하지만, 그건 비누를 녹여서 다시 굳히는거지 제가 '비누를 만드는것' 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_- 그래서 또 기어코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제가 만드는 방법은 가장 기본적인 비누만드는 방법인 'cp비누' 만들기 입니다. 우선 필수가 되는 기본 재료로는 '오일, 가성소다, 물' 이렇게 세가지가 되겠습니다. 오일이란 재활용 비누를 만든다면 폐식용유를 쓰시는거고, 집에있는 올리브유 포도씨유 코코넛오일 이런걸 쓰시면 됩니다. 가성소다는 약국에 문의하였으나 없어서 온라인으로 1kg을 주문하였고, 물은 산패방지를 위하여 정제수를 사용하는것이 좋은데 약국에서도 천원대에 구매.. 2019. 10. 28.
집에서 배쓰밤 버블바 만들기 도전 - 성공 편 아 어제의 실패를 뒤로하고 감을 잡아보고자 다시 제조에 들어갑니다. 레시피를 더 찾아보니 잘못 알고있던것 같은 부분들이 있는것 같아서 하나씩 체크해봅니다. 1. 코코베타인(계면활성제)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2. 가루들을 물만가지고 뭉쳐 성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정도였습니다. 제가 사용한 레시피는 무게가 아닌 ml용량 기준입니다. 저울도 있지만 귀찮아요... 계량컵이 없다면 종이컵 1컵이 190ml이니 거기서 조금더 넣어준다~정도로 맞추시면 계량이 좀더 쉽습니다. 큰술은 그냥 밥숟가락정도에요. 완벽한 레시피보다는 적당히 조절해 만들었습니다. [사용한 재료-풀 / 가루 / 액체 / 옵션 순서, 굵은글씨가 필수재료] 감자전분(또는 옥수수전분) 100ml 를 가지고 익반죽한 풀!! 가루로 쓰지 마시고 익혀.. 2019. 10. 11.
집에서 배쓰밤 버블바 만들기 도전 - 실패 편 https://journey-mim.tistory.com/153 집에서 배쓰밤 버블바 만들기 도전 - 성공 편 아 어제의 실패를 뒤로하고 감을 잡아보고자 다시 제조에 들어갑니다. 성공편이라고 달아놨는데, 제조에 성공한거지 아직 비주얼은 성공하지 못했어요 ㅋㅋㅋㅋㅋ 레시피를 더 찾아보니 잘못 알고있던것 같은 부분.. journey-mim.tistory.com 성공편은 요 위에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필수 재료와 아닌 재료, 정확한 계량량을 적어두었어요. ------------------------------------------------------------------------------------------ 일단 인터넷에 퍼져있는 비율과 재료를 정리하자면 우선 무게가 아닌 용량으로써 200ml 종.. 2019.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