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집밥

일본식 닭고기 연근조림 '치쿠젠니' 만들기

by 딸기별땅 2020. 3. 21.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대충 라면을 끓여먹고는 심플한 조리과정으로 요리를 했어요.

아이고..이제 지금 회사에 취업한지 5개월차에 들어서려고 합니다. 

 

제대로 요리할수 있는 날은 토요일 뿐이야...귀찮긴 한데..

내손으로 안하면 성에도 안차고.. 그저그런, 코딱지만한 양의 그나물의 그 반찬 사 먹기도 싫습디다..

그래서 귀찮아도 꼭 주에 한번쯤은 반찬을 후룩 쟁여둡니다.

 

[사용한 재료]

당근 반개

닭가슴살 2토막

연근 1뿌리

표고버섯 2개

쯔유간장 1국자(없을시 일반 간장으로 대체)

설탕 1큰술

술 약간(청주 소주 맛술 다 좋고 안넣어도 됩니다)

참기름 약간

 

[추가해도 좋은 재료]

곤약, 우엉, 다시마, 감자 등 ... 

일본에서는 연근, 우엉, 당근류의 뿌리채소를 자주 먹는것 같더라고요.

연근 넣고 밥도 해먹고 조려도 먹고 스시로도 먹고.. 

지지난주쯤 쿠팡으로 주문해놨다 잘 해먹고 한뿌리 남은것도 손질해 썰고...

닭가슴살도 대충 썰어 놓고,, 표고 두개가 말라가길래 썰고.. 당근도 취향껏 썰었습니다.

 

참기름을 제외한 모든 재료가 잠기도록 물을 붓고 끓여주세여. 양념도 처음부터 때려 넣읍시다.

저는 닭고기 핏물이 위로 뜨길래 국자로 깔끔하게 걷어주었습니다.

그럼 대략 이런 상태가 되는데...그냥 계속 불에 올려 팔팔 끓입니다..

바닥에 약간의 물이 남을 정도로만 졸이는거죠......

그다음에 불을 끄고 잠시 식혀두었다 잘 뒤적여 주시면 완성!

삼삼하지만 간단하고 건강에도 좋은 뿌리채소 요리가 완성되었어요.

전처리나 조리 스킬 하나도 필요없죠?ㅋㅋ 확 졸아드는 불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