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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집밥78

춘장으로 중국집 짜장 제대로만들기 - 딸기별땅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냥 냉장고 처리겸 마트에서 할인하는 돼지고기 조금과 춘장을 한봉지 집어왔어요. 제가 이 중국집 짜장맛을 집에서 내보겠다고 오랜시간 많은 자료들을 찾아보고 또 여러번 테스트해 봤지만, 언젠가 자료 찾다가 짜증이 올라오더라고요. 특정 춘장을 써야된다, 불이 달라서 못한다, 미원을 왕창 넣어서 맛있는거다 같은 부정확하다못해 틀린 정보를 자랑스럽게 올려놓으시는 분들부터... 오뚜기 짜장가루에 고춧가루 넣은걸 사천짜장이라고 올리는 분들... 미묘한 요소들도 있겠지만, 그게 주 요소는 아니거든요. 잘못된 추측성 정보로 내 시간좀 빼앗지 마..ㅠㅠ 그래서 조금더 중국집과 유사한 맛을 낼 수 있도록 제가 직접 조사하고 여러번 테스트를 거친 레시피를 올려볼께여. 재료들을 준비해줬어요.약 3인분 정도.. 2019. 7. 22.
초간단 삼채무침(삼채나물) 만들기 - 딸기별땅 주재료 : 삼채 (저는 이마트 삼채 한팩 썼습니다) 양념 : 액젓 3, 고춧가루 1, 다진마늘 1 옵션 : 다진파, 식초, 설탕 취향껏 참고로 숫자는 1큰술 기준이에요 여기까지가 끝이에요.진짜로 ㅋㅋㅋㅋ 이렇게 하면 삼채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 레시피! 저는 이번에 요리하다 느낀건데 그냥 이거 작정하고 쏨땀처럼 맛을 내도 좋겠더라고요. 고춧가루 대신 매운 고추, 다진마늘 대신 대강 빻은 마늘 넣고, 땅콩가루 뿌리고, 식초나 라임즙 넣고 설탕 간 해주면 은근히 그 맛이 날거 같아요. 저야 반찬이 급해서 이번엔 그렇겐 안했어요 ㅋ 헹궈서 먹기좋게 잘라주기. 그런데 아무래도 물에 씻었기때문에 한 5분 기다리면 바닥에 물이 고일거에요 고인물은 따라내어 주시는게 좋아요. 물기가 적어야 양념이 고대로 잘 벨테니까요.. 2019. 7. 21.
감자랑 무우 넣어 병어조림 만들기! - 딸기별땅 오늘은 포스팅을 하기 전에 미리 고백을 하건대.. 전 병어 처음 먹어봐요. 요리도 당연 처음 해 봤고요. ㅎㅎㅎ 작년 이맘때쯤 집에서 막 수학공부를 시작했을때 방구석에 에어컨 틀고 문제집 풀다가 심심하면 한번씩 틀어보던 수미네 반찬에 병어가 나오더라구요. 그때 처음 듣긴 했는데, 엊그제 마트에 갔더니 유통기한 임박 떨이라고 5천원에 3마리 한팩에 팔더라고요. 여기저기 레시피도 있지만..그냥 제 취향대로 만들어 먹었어요. 매콤달콤 칼칼하게요. 요건 따라만 하시면 별다른 요리실력 없이도 실패 없게끔 양념은 확실히 강하게! 재료는 잘 익게! 꼼꼼히 쓴 것이니 따라만 해 주세요! 주재료 : 병어 3마리, 무와 감자 취향껏, 파, 청양고추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간장 5큰술, 매실액 3큰술(설탕1큰술로 대체가.. 2019. 7. 21.
양배추 초쉽게 데치기 / 양배추찜 / 양배추쌈밥 - 딸기별땅 날이 점점 더워져서 축축 쳐지네여 할일은 많고 이렇게 더운날 그냥 쌈장에 쌈야채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이죠 고등학교때부터 위염을 오래 앓아서 (성질이 아주 예민함 -_-;) 위염때매 양방 약 한약 다 지어먹어도 차도가 없던 위염이 양배추찜에 밥 간단히 먹고나면 싹 가라앉더라고요. 워낙 오래 자주먹던 음식이라, 실패확률이 0에 가까운, 진짜 딱 먹기 좋은 익힘을 아주 쉽게 만들어 보도록 할께여. 찜통 삼발 뭐 다필요없어요 ㅋㅋㅋㅋ 전 찌고 삶는게 더 어렵더라고요. 잘못하면 죽처럼 물러지고요. 재료는 끓는물이랑 양배추 담을 큰 볼만 있으면 끝 양배추를 먹을만큼 씻어서 보울에 담아주시고 커피포트에 물을 넉넉히 끓여주세요. 재료는 이게 끝이에요 저는 소금 안 넣어요 그게 그거인것 같아서. 끓는물을 양배추가 적.. 2019. 7. 14.
횟집 스끼다시 콘치즈 만들기 ! - 딸기별땅 이번에는 전부터 너무나도~~ 만들고 싶었던 식사빵을 만들고자 오븐을 구매했어요(와아아-) 예전에 미니오븐 구매했다가 치즈녹이는데 막 20분씩 걸리고 베이킹에도 못쓰고 굽는요리에도 영 시원찮아서 별로 쓰지도 못하고 한 일년째쯤 고장이 나서 결국 버렸거든요. 그래서 미니오븐은 다시 안살려고 마음먹었다가, 쿠팡에서 키친아트 루시아 라고 써진 오븐이 한 4만5천원인데 다들 베이킹도 된다고 하길래 구매했어요. 이거 사서 빵 구우니까 작은 식빵틀(아침식사로 성인 3명정도 적당히 먹을 크기) 되더라고요.-재료 배합이 엉망이라 다시 테스트겸 공부중이에요 다만 이거 광고에는 뭔 닭도 돌린다그러는데, 바베큐 할 꼬챙이는 오는데 삼계탕 닭 써도 안될것 같은데요? 통삼겹 굽는것도 저 꼬챙이에 돌릴려면 열선에 닿을까 좀 위험해.. 2019. 7. 13.
불닭스러운 치즈닭갈비 만들기(feat.피코크 불맛 향미유) - 딸기별땅 오늘저녁은 치즈 잔뜩 뿌려서 닭갈비를 해먹었는데요 약간 더 매콤하고 달콤한 불닭스타일로 먹고싶어서 레시피를 조절해 봤어요. 오늘은 집에 없을만한 재료들도 좀 있네요 ㅋㅋ 주재료 : 닭다리살 500g, 닭가슴살 300g, 대파 양배추 버섯 단호박 떡 등 자투리 야채 밑간 : 후추,소주(맛술 와인 전부 가능),사이다 약간씩 양념 : 고운고춧가루 1큰술, 굵은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한큰술 듬뿍, 간장 네큰술, 물엿 세큰술, 사이다 한큰술, 카레 한큰술, 다진마늘 한큰술 듬뿍 옵션 : 핫소스 한 큰술(스리라차 가능), 취향껏 캡사이신이나 청양고추 그리고 바로 이마트 불맛 향미유가 화룡정점이 되겠군요 ! 물론 이 조그만 블로그에 협찬이나 광고를 받은것은 전혀 아니고 한 일년전에 사놓은거에요. 하나 사두시면 여러.. 2019. 7. 9.
초간단 ! 5분 맑은 애호박 새우젓국 만들기 - 딸기별땅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상편집을 두개나 마무리하고 운동도 한시간 반을 했더니 진이 다 빠지네요 ㅠㅠ 요리하기 귀찮아... 그래서, 진짜 딱 5분 걸리는 간단한 국으로 준비했어요. 마침 냉장고에 유통기한 다되가는 두부랑 애호박 자투리가 좀 있었어요 재료 : 애호박 두부 대파 다진마늘, 새우젓 반스푼 저는 청양고추 딱 두개남았길래 같이 넣었고요. 냄비에 물과 함께 때려부었어요. 오늘은 파를 뭐 마지막에 넣고 이런것도 너무 하기 싫었삼..ㅋㅋㅋㅋㅋㅋ 집에 밥먹을사람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불을 켜줍니다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맞춰주시면 끝 ! 심심하다 싶으시면 고춧가루, 연두나 다시다를 조금 넣어줘도 좋은데 전 오늘은 그냥 이렇게 먹었어요. 심플한 게 컨셉이었으니까..ㅋㅋㅋㅋ 청양고추가 들어가 칼칼하고.. 2019. 7. 8.
쪽쪽 찢어 본죽 스타일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 - 딸기별땅 음..이건 본죽 장조림 레시피는 아니랍니다.... 제가 16년도에 처음 바깥양반이랑 사내연애를 하면서 저녁에는 동침하고(엌) 아침에는 따로 간 척 하면서 같이 출근을 하곤 했는데 ㅋㅋ 그때 저 아침 먹이겠다고 사줬던 가산디지털 단지에서 먹었던 죽!이 아닌 장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그뒤로부터는 장조림을 꼭 가늘게 찢어서 만들어요. 제생각에는 아마 본죽의 장조림은 죽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 조금더 질기지만 쫄깃한 소고기 우둔살일거 같고 조금더 짜고 달달했던것 같아요. 그럼 잡담은 이만 줄이고 본격적으로 레시피를 준비해 볼까요 제가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약 500그람(1근보다 조금 적어요, 저는 오늘 사태를 사용했어요) 새송이 4개, 고추 약간, 다진마늘 두큰술(통마늘이 더 좋아요~), 대파(없어도됨) 에다가 .. 2019. 7. 6.
사골없이 뽀얀 북어국 끓이기, 콩나물 북엇국 - 딸기별땅 안녕하세여 오늘은 아조씨가 방금 술을 먹으러 나가길래 냉동실 정리하면서 조금 남아있던 북어로 북엇국을 끓여봤어요. 여담이지만 같이살기 전에 저혼자 자취할때도 오빠가 술약속이 있다고 하면 저녁에 북어국을 항상 끓여놓고 잤다는요ㅋㅋ 이인간이 술만 취했다 하면 술버릇으로 우리집에 쳐들어오길래 그냥 아예 끓여놓고 자곤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기본 재료는여 북어 참기름(또는 들기름) 대파 마늘 이렇게 되겠구여 역시 냉장고 사정에 따라서 무를 납작하게 썰어 넣어도 좋고 저처럼 콩나물을 넣어주셔도 좋고, 전부 없으면 양파도 ok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계란을 풀어주어도 좋아요~ 아 오징어는 무시하세요 -_- 원래 오징어를 다져넣고 콩나물국을 끓이려다가 북엇국으로 생각이 바뀌었는데 그사이에 냉동시켰던 오징어가 녹아버려가.. 2019. 7. 3.
돌솥 전복내장밥 만들기, 전복 손질하는법 - 딸기별땅 포스팅에 앞서서 혹 돌솥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이라면https://journey-mim.tistory.com/16 돌솥 길들이기 / 버섯영양밥 만들기하..이번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곱돌솥 길들이기 먼저 하고, 영양밥 만들기도 할게여. 저는 장수곱돌솥인가 하는 업체껄로 샀고 2~3인분 크기입니다. 참고로 돌솥 길들이기는 스텐이나 코팅팬과 달리, 선택사항이..journey-mim.tistory.com이 포스팅을 꼭 먼저 보고 오세요. 돌솥을 길들이지 않고 쓰면 금이 갑니다 !    오늘은 마트에서 죽은 전복을 싸게 팔길래 얼른 업어왔어요포스팅전에 미리 경고해 드리는데 요즘같은 날씨에 죽은 해산물 내장 쓰심 안되여그런데 너는 왜 먹었냐저는 주재료로 집에있던 콩,은행,표고버섯과 전복을 썼고요쌀은 멥쌀만으로 30.. 2019. 7. 2.
일본식 계란말이 만들기, 한국식 계란말이와의 진짜 차이점. 일본식 계란말이와 한국식 계란말이의 차이가 뭐길래 그렇게 다른 질감이 나오는걸까요? 이건 흔히 집에서 먹게되는 한국식 계란말이. 쫄깃쫄깃 고소한 맛에 달콤하게 씹히는 야채까지, 케찹 뿌려먹으면 밥도둑 술안주가 따로없죠 ㅋㅋ 는 겉면이 타버렸군요...-_-;; 이것이 일본식 계란말이에 가깝져. 역시 보들보들하면서 설탕을 약간 첨가해 달콤짭짤 폭신한 느낌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둘의 차이가 뭘까요? 인터넷 카더라에 의하면 다시마 육수를 쓴다 청주를 넣는다 거품을 많이내고 체에거른다 등등..... 그러나 그것들은 결정적 포인트는 아닙니다. 한국식 계란말이같은 경우는 야채를 다져서 섞어넣는 식인데 반해, 일본식 계란말이는 무우를 강판에 잘게 갈아 계란 2개당 1숟갈 정도씩 섞어줍니다. 계란 100%가 아닌.. 2019. 6. 28.
김치볶음밥, 깍두기 볶음밥 만드는 꿀팁 - 딸기별땅 김치볶음밥은 누가 만들어도 어지간하면 맛있죠 ㅋㅋ 그런데 제 생각엔 김치볶음밥의 탑은 돼지고기나 참치를 넣은 볶음밥이라고 생각해요 재료 : 돼지고기, 김치(저는 깍두기를 썼어요), 물엿, 파 또는 양파, 물엿 또는 설탕, 참기름, 찬밥 돼지고기가 남아서 먼저 볶아줬어요. 신선하지 못한 고기라서, 허브솔트와 후추 소주를 좀 넣어줬습니다 저번에 만들었던 돈까스집 깍두기 기억나시나요? 고게 남아서 깍두기 볶음밥을 만들기로 했어요. 도마가 물드는게 싫어서 가위로 잘라줬어요. 김치볶음밥은 그냥 배추김치보다 깍두기로 만들었을때 훨씬 맛있습니다 재료들을 싹 볶아주면서 저는 치사하게 소시지랑 양파랑 대파를 같이 볶아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안들어가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냥 단지 냉장고 자투리를 처리하려고...;;; 그리.. 201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