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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집밥

집에서 깔솟타다를 해먹어보자

by 딸기별땅 2023. 4. 1.

이건 바로 지금..! 3월 정도에만 잠깐 맛볼수 있습니다.

스페인도 그렇고 한국에서 재배하는것도 마찬가지...

요즘은 소수지만 함양파라고 해서 깔솟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있더라고요. 

 

혼자 사니까 500그람만 주문해서

겉껍질 한꺼풀은 벗겨 내고 오븐 트레이에 올렸습니다. 

오븐이 없다면 퍼런 잎을 좀더 잘라내어 에어프라이어를 써도 될거 같아요.

 

우린 인간적으로 집에서 석쇠에 흙날려가며 구울순 없자낭...

어 이거 캠핑요리로도 되게좋겠당..

 

로메스코 소스 재료는

피망, 껍질 벗긴 토마토, 아몬드가루, 파마산 치즈가루, 올리브오일 쓰시면되고

비율은 취향껏 하되 묵직한 크리미 느낌으로 만드는게 맛있습니다.

 

난 아몬드 가져오는걸 깜빡해서 절구에 땅콩 빻아서 씀..

치즈는 그라노파다노가 집에 있어서 대체

피망은 불에 구워서 얼른 찬물에 씻어서 껍질 베껴줍니다. 

산미는 취향껏 토마토로 조절하고

간은 소금간.

 

믹서에 갈면 소스는 끝

 

200도 오븐에 30분 구웠습니다. 

 

겉껍질 한두꺼풀을 벗겨내어 흰 속살을 찍어 먹습니당..

맛이 그렇게 특별한건 아니지만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구운파+구운양파 식감 섞은거 같기도 하고

원체 이 음식이 양파가 알뿌리 생기기 전에 걷어먹는 음식이라고 해서요..

 

난 한개는 들고먹는 방식으로 먹었는데 너무 정신없어서 ㅋㅋ

두번째부터는 가위로 잘라서 찍어 먹음...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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