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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집밥

간장 두부조림 예쁘게 만들기

by 딸기별땅 2019. 7. 28.

안녕하세여 어제 집안일을 안하고 외식만 하고 왔더니만 밥반찬이 거덜이 나 있네여

점심부터 도라지 무치고 육수 내놓고 간만에 두부조림을 만들었어요.

 

작년인지 제작년인지, 신동엽 두부조림 백주부 두부조림 해가지고 매콤한 두부조림 유행했을떄

매콤한 두부조림은 종종 해먹었으니 오늘은 간장만 가지고 만들어 볼거에요....ㅌㅌ

 

주재료는 두부 한모

양념 : 간장 3큰술, 설탕 한큰술 조금 안되게, 양파 1/4개, 대파 조금, 당근 조금, 다진마늘 한큰술

다른 야채는 없어도 되는데 대파나 양파 둘중 하나는 들어가는게 좋아요 ㅋ

 

두부만 빼고 홀라당 섞어줬어요

 

팬을 약불에 놓고 기름을 조금씩 둘러가며 물기가 빠진 두부를 넣고 굽기 시작하는데요,

저는 딱히 소금뿌리고 키친타올 쓰지 않고 두부를 썰어서 그대로 그릇에 놔두고

오며가며 그릇 바닥에 물이 고이면 버려주는식으로 한 30분정도 빼준거 같아요.

 

부침용 찌개용 상관없는데 저는 무조건 찌개용을 선호해서 찌개용으로 구웠다는 ㅋㅋ

두부의 양면만 구워도 되지만 미리 도톰하게 썰어 후추를 조금씩 뿌려가며

여섯면을 다 구워주면 비주얼이 좀 좋아집니다. 젓가락만 가지고 뒤집었어요.

작은팬에서 한번에 다 구우려고 별 잔머리를...

 

메인 썸네일 사진이 이거일꺼에요 아마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걸 갖다놓고 두부조림이라고 하진 않죠 -ㅅ- ㅋ

다시 팬에 구워진 두부들을 담고 양념을 위에 올려 5분정도 조려줍니다

그런다음에 두부를 뒤집으면서 야채를 밑으로 빼줍니다. 그대로 뚜껑 덮어서 익혀도 상관은 없는데

야채들은 익혀야 되는데 뚜껑 꺼내기가 귀찮아서...ㅎㅎㅎ

물기가 거의 사라질때까지 조려주세요 

반찬통이나 그릇에 두부를 담은 뒤

아까 깔아져있던 간장에 잘 익어진 야채들을 위에 얹어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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