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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 파스타3

오랫만에 뽑아 먹은 생면 파스타와 도미....외 샐러리 어묵 두부...시들어 가는 야채로 짬밥 처리. 그냥 대뜸 심심해서 막걸리 베이스에 이스트 조금 더해 만들어 본 식빵. 이제 그냥 대충 만들어도 먹을만 한 게 나오긴 하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매실 저어주기 할려는데 ㅠㅠㅠ 대형 참사; 지난주에 비닐덮어놓은게 한놈이 완전 밀폐가 되갖고 가스가 안빠진 모양이에여. 설탕이랑 젓는순간 푸와아아아아아아;;;;;ㅡㅡ;;;; 진짜 저 거품정도만큼 매실 액기스 다 날라갔어요 ㅠㅠㅠ 그래두 10키로 해놔서 다행이네여. 오랫만에 실력 발휘 할라고...세몰리나 꺼냅니다...ㅋㅋ 강력분이랑 5:5 섞어서 계란 올리브유 물살짝 소금간 해서 냉장 숙성 ㄱㄱ 오옷 생면 파스타야?하고 오빠가 좋아하길래 '아니??우리 아침에 칼국수 먹었는데 또 면먹어????' 그랬더니 왜 사람을 .. 2020. 6. 21.
일상...오랫만에 우동 제면과 라구소스 파스타 만들기 진짜 힘드네여. 요즘 회사에서 '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할 시간이나 정신도 없고... 그런 고민할 시간도 없으니 평소처럼 한 20분 짬내서 온라인 장보기도 불가능 오빠는 주중 내리 집에서 라면먹고 김에다 밥 먹고 저오면 부랴부랴 배달시킨거 먹이고 드디어 주말을 맞아서 어제 다시 집 밥을 차려 봅니다. 열기구이, 콩나물국 콩나물무침 우미부도 열무김치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거의 저장식 위주로 꺼내 먹은듯 하네요. 요즘 푹 빠진 반건조 열기. 먹어본 생선중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아주 크지만 감칠맛과 식감이 더 뛰어난 굴비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저녁에 강력분에 탄산나트륨 소금물 넣어서 발로 밟아두고 냉장고에 숙성시켰다가 일어나자마자 면뽑아서 간단히 쯔유를 부어 자루우동을 해 먹습니다. 늘 칼로만 썰었는데, 오늘은.. 2020. 4. 11.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8 아니~!! 벌써 일기가 8편까지 쌓였네요. 일정상 9편에서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곳에 도착한 이래로 이러나 저러나 다먹지는 못할것이다 계획하고 왔는데..헐.. 적어도 제가 아는 지식 한도 내에서는 아쉬움없이 다 먹고 계획보다 의외의 수확도 많았습니다 -_-;;; 사실 이 음식깨기라는걸 25살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엔 가난한 20대 초반에 배는 고프고, 돈은 없고, 천원짜리 콩나물이나 오뎅으로 허기를 달래며 올리브쇼라는 TV프로그램만 주구장창 보면서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언젠간 사먹어봐야지 에서 시작한게 참 정말 많이도 쳐먹(?)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마트에서 사온 냉동 라자냐입니다. 사람이 못 먹을 음식까진 아니지만, 저 축축한 고기 토마토 국물에.. 치즈는 장식일 뿐...그냥 만들어 먹는게 낫겠네요.. 201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