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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

직장인 아줌마의 일요일 나기

by 딸기별땅 2020. 5. 10.

주말?예외 없습니다. 그냥 평일에 못할 집안일 처리하는 날임..-_-;;

조금 좋은점은 그래도 집에 있다는거..?ㅋㅋㅋ

 

이건 사실 어제저녁밥. 게임하다가 후다닥 닭갈비랑 청국장 했는데..했는데..

청국장이 상해있었던건지 맛이 매우 이상해서 버렸어요. ㅠㅠ 

씀바귀 뿌리라는게 보여서 처음 사와서 도오전 -ㅅ-

1분정도 데치고, 밤새 물에 담궈서 쓴맛을 빼갖고 무쳐갖고 냉장고에 잘 있습니다. 

아침으로 먹을려구...쌈장에 참치 마요네즈 섞어서 양념만들고

곰취 데쳐서 돌돌 말아 놨어여. 

통마늘 장아찌 하고 싶었는데..오늘따라 쿠팡에서 갖다준 마늘 질이 영 별루네여.

통마늘 장아찌를 하려고 통마늘을 사서 깐마늘 장아찌를 만들어 버렸어!!!! 

멸치랑 무랑 건고추 양파껍질 다시마 걍 육수될만한건 다떄리붓고 육수내서

소면 삶아 넣고 오빠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곁들이기로 합니다.

오늘은 걍 같이 먹을꺼니깐 냄비째로 고명 올리기 ㅎㅎㅎ 

냐-암 

잘먹었습니다.

손질된 마늘들을 삭힐라고...생수붓고...소금 짭짤하게 타서...식초 붓고...

일반적으로 식초랑 생수 1:1 + 소금 이렇게 한다는데

저는 신게 싫어서 식초 0.5 생수 1 정도로 맞췄어여. 아 멀랑 어떻게 되겠지! 

너무 대충 한 티가 나는데 ㅋㅋㅋㅋ 근데 진짜 장아찌류는 한번도 망해본적이 없어서...

마늘 장아찌도 매해 이렇게 엉성하게 해먹어요. ㅋㅋㅋㅋ 

지금은 옷방 구석에서 식초 소금물에 아린맛 빼고 삭히는 중입니다. 

이제 썩은 마늘들을 도려서 통에 담아놓기..

태블릿 갖고와서 삼시세끼 틀어놓고 슥삭슥삭 손질하면 금방이에여

생각난김에 수박껍질도 오늘 처리하자! 

이런거 평일에 퇴근하고는 꿈도 못 꿀 일이져 -ㅅ-

수박 나물두 완성~

 

수박나물 레시피는 아래에 링크해둘꼐여 ~

https://journey-mim.tistory.com/303?category=1069989

 

수박껍질 버리지 마세요 ~ 여름 별미 수박껍질 무침

저희집은 한 3년전부터 수박을 먹으면 가끔 무쳐먹는 수박껍질 무침이에여. 그냥뭐 아작한 무생채 맛 정도? 그리 특별난 맛은 아닙니다. ㅋㅋ 사실 손도 많이 가서 귀찮고, 둘이 수박한통 사서 먹으면 껍질이 너무..

journey-mi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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