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굴1 나이 먹으니 유머 보따리가 떨어지는구나.. 집밖에 나가야 사건이 생기는데, 몇달동안 집안에서 사람 1명하고만 접촉을 해서 그런지 왠종일 누워 고민을 해도 4번째로 제작해볼 애니메이션 소재가 떠오르지 않네요. 떠올라도 하나도 안웃기고 ㅋㅋㅋㅋㅋㅋ 기껏 이번화는 편하게 그려보려고 미술장갑도 샀는데.. ㅜㅜ 에펙에 전문가가 아닌지라 웃기기라도 해야되는데.. ㅠㅠ 어렸을땐 입만 열면 웃기다고 여자애들이 우르르 쫓아다니고 짝꿍 하겠다고 싸우던 시절이 있었는데... 낮 내내 소재고민을 하면서 생각이 안떠오를땐 무념무상의 집중할 꺼리를 찾습니다.. 고구마를 일회용 수세미로 빡빡 닦고 다듬어서 한바구니 쪄냈습니다. 나도 투명벽 챌린지 한번 해보겠다고.. 고양이 웃긴모습 한번 보겠다고 테이프와 랩만 잔뜩 낭비하고 고생만 하고... 이자식이 멀뚱히 문 앞에 서있다.. 2020.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