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쌈장이 다 떨어져서 직접 만들어볼건데여
집에서 야채를 찍어먹기도 하지만 가난한 20대 초반 자취생 때는
요 쌈장만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었습니다.ㅋㅋ
필수재료 : 된장, 고추장, 참기름, 다진마늘, 당류(꿀/매실액/물엿/설탕/올리고당/조청 등 택1)
선택 및 추천재료 : 버섯, 양파, 견과류, 고추, 파, 우렁 또는 소라살, 마요네즈,
들깨가루, 물기 짠 두부 등등등...냉장고 사정에 맞게 준비해 주세여~
저는 이제 나름 부유(?)한 직장인이자 주부가 되었으니 재료를 나름 풍-성 하게 준비해봤습니다 ㅋㅋ
(마음만은 부자인걸로 치죠;)
된장, 고추장, 참기름, 견과류, 마요네즈, 버섯, 고추, 다진마늘, 다진양파,꿀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당류는 여러가지를 쓸 수 있지만 꿀이 역시 1티어더군여
이건 취향인데 저는 호두분태랑 해바라기씨가 있어서 약간 빻은다음에 마른팬에 살짝 볶아줬어요.
사실 안 볶아도 되는데 그냥 볶아 봤어요...
견과류를 덜어내고 양파를 볶아주다가
저는 청양고추와 다진 표고버섯을 같이 볶아줬는데 볶는 사진을 깜빡했습니다.
같이 볶은걸로 칩시다
자 여기서 간단 버전 레시피 나갑니다~
다진마늘1, 고추장 1, 된장3의 비율로 맞춰주시고요 역시 취향따라 가감 가능합니다.
여기에 참기름 약간과 꿀 1과 마요네즈1 도 넣어서...
비벼주면 끝납니다.
저는 아까 볶아둔 견과류를 같이 비벼줬어여~
이게 끝이에여. 생마늘맛이 날까봐 걱정되면 1시간이상 뒀다가 드세여~
우리 엄마도 고추장+된장+파마늘+매실액 만 비벼서 주는데 맛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는 냉장고에 자투리 야채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까 준비해뒀던 청양고추와 버섯 양파를 다져서 마른팬에 살살 볶은걸 섞어줬어여
왜 기름에 안볶았냐면 참기름을 섞어주는데 굳이 기름을 더 쓸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서여...
그런데 만약 코팅팬이 아니거나 길이 안 든 팬이라면 기름 두르고 볶아야 겠져?
홍홍 다 됬습니다
두부가 안 들어갔으면 한달이상도 드실수 있고요~상태 봐 가면서 보관해놓고 드세여.
저는 두부넣고 만들어도 딱히 3~4주이내 상한적은 없었고, 그 이상 되면 그냥 찜찜해서 버렸어요.
그래도 집에 음식에 민감하거나 아이가 있으면 조심하는게 좋겠져~
'요리 >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 부서지게 감자조림 만들기 - 딸기별땅 (0) | 2019.06.28 |
---|---|
냉동 꽃게로 꽃게탕 만들기 - 딸기별땅 (0) | 2019.06.26 |
쉬운 재료로 닭곰탕과 닭무침 만들기 - 딸기별땅 (0) | 2019.06.23 |
돈까스집 달달한 미니 깍두기 만들기 - 딸기별땅 (0) | 2019.06.19 |
뽀얀 미역국 만들기 / 들깨미역국 / 고기없이 미역국 - 딸기별땅 (0) | 2019.06.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