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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엇국2

바쁘진 않았지만 심적으로 힘들었던 한주..ㅜㅜ 어렸을땐 예민하고 강한 성격으로 손해 안보고 살았던지라.. 이런 성격이 좋은줄 알았드랬죠. 나이를 먹을수록..이게 스스로를 참 힘들게 만들더라구여. 한귀로 흘려 듣거나, 그냥 일이 생기면 그런가부다~ 해결해보자.. 이런게 아니라... 지속적인 요구가 밀려오고 일이 제때 끝나지 않으면 남탓에 내탓에 심적으로 시달리다 못해 잠까지 설치니.. 기존에 해오던 일이 아닌 처음 학습해보는 일이라 시행착오도 시간도 많이 걸렸고... 이 일 오늘도 안 끝나면, 야근을 하던 주말을 털어야 될까봐 걱정했는데 오후중 목표는 잘 끝났네요. 그래도 하드웨어에 올려 보기 전까진 몰라..ㅋㅋ 이래저래 어쨌든 한주가 끝났습니다. 이번주부터 시험적 자택근무를 간헐적으로 시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 앉아서 퇴근. ㅎㅎㅎ 딱히 .. 2020. 3. 13.
사골없이 뽀얀 북어국 끓이기, 콩나물 북엇국 - 딸기별땅 안녕하세여 오늘은 아조씨가 방금 술을 먹으러 나가길래 냉동실 정리하면서 조금 남아있던 북어로 북엇국을 끓여봤어요. 여담이지만 같이살기 전에 저혼자 자취할때도 오빠가 술약속이 있다고 하면 저녁에 북어국을 항상 끓여놓고 잤다는요ㅋㅋ 이인간이 술만 취했다 하면 술버릇으로 우리집에 쳐들어오길래 그냥 아예 끓여놓고 자곤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기본 재료는여 북어 참기름(또는 들기름) 대파 마늘 이렇게 되겠구여 역시 냉장고 사정에 따라서 무를 납작하게 썰어 넣어도 좋고 저처럼 콩나물을 넣어주셔도 좋고, 전부 없으면 양파도 ok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계란을 풀어주어도 좋아요~ 아 오징어는 무시하세요 -_- 원래 오징어를 다져넣고 콩나물국을 끓이려다가 북엇국으로 생각이 바뀌었는데 그사이에 냉동시켰던 오징어가 녹아버려가.. 2019.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