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가1 분리되고 안 굳는 망한비누 겨우 부활시킴.. 비누 만드시는 분들은 이걸 리배칭이라고 하는데 영어로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고..아무튼... 지난번에 또 뜬금없이 비누만들때 지켜야한다는 것들을 다 어겨보았습니다 (대체 왜!!!) 이왕 하는김에 과정이 아주 복잡한 HP비누 만들기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1. 트레이스 제대로 안난상태에서 2. 약불에 중탕으로 대충 20분 가열하면서 3. 설탕물이 아닌 그냥 설탕넣음, 에탄올 대신 소주 넣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트레이스가 나야되는건지, 가열하면 겔화가 된다면 그냥 가열하면 되는거 아닌가? 왜 설탕 '물'로 귀찮게 만들지? 똑같은 알콜인데 소주는 왜 안된대? 그랬더니 다음날 투명은 고사하고 왠 간장같은게(?) 군데군데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일주일을 기다려도 완전히 굳지않고 가루같은.. 2019.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