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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찌개미2

누룩 없어도 된다 ! 엿기름과 이스트로 막걸리 만들기 일단 곡류로 만드는 술은 당화(분해, 식혜나 감주 상태) -> 술 -> 식초 를 거친다는 기본적인 룰에 착안하여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누룩은 재래시장에서도 요즘 구하기 힘들어서 온라인주문밖에 답이 없는데 엿기름은 동네마트만 가도 2천원 안짝에 팝니다. 식혜 만들때도 쓰구요.. [재료] 쌀 5컵(저는 좁쌀 3, 멥쌀 2로 썼어요) 엿기름(엿질금) 1컵 잘게 채를 친 무우 0.5컵 생수 5컵 이스트 반작은술 술을 거를 충분한 크기의 면보 주머니도 필히 있어야 합니다. 쌀을 아주 맑은물이 나올때까지 수십번 씻어준 뒤 밥통에 밥물 적게잡아서 고두밥합니다. 굴러다니는 좁쌀도 함께 넣었음. 보통 면보올려서 찜틀에 고두밥을 하던데..귀찮습니다. 밥을 물기가 잘 빠지도록 주걱으로 살살 흩어서 완전히 식혀주신뒤에.. 2020. 1. 24.
구와악!! 술먹고 게 시킴 ㅋㅋㅋㅋㅋㅋ 아니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문앞에 무슨 박스가 세개나 있어 한놈은 누룩일거고 한놈은 쌀곤약인거같은데... 저 거대한 스티로폼박스는 뭐란 말인가..?? 대체 술먹고 또 뭘 시킨거야!!! 퇴근하고 후다닥 마트 들러 와서 밥차리기 정신없다가 밥좀먹고 정신이 들고나서 스티로폼박스를 까봤습니다 으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움직여 ㅋㅋㅋㅋㅋㅋㅋ 추측에는 한 반년전부터 대게먹고싶다~타령하다가 대게철되서 쇼핑몰에 올라오니까 차마 1키로에 10만원 가까이 하는 대게는 못사먹고 고민하다가 술먹고 2만원대에 홍게를 주문한 모양이에요 ㅋㅋㅋ 펼쳐놓으니까 더많음 ㅡㅡ;; 이거 퇴근하고나선 손질 못한다고 미리 손질하려고 팔 걷어부치고 싱크대에서 오아악 으아악 관절이 이상하게 움직인다 비명지르면 오빠가 와서 씻어줍니다 고민-해.. 2020.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