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꼬카레 만들기1 여유는 자연스럽게 호기심과 창의력을 불러일으킨다 밥 먹는 사진 올리면서 무슨 개 뜬금없는 소리 같지만... 요즘은 수잔 케인의 Quiet라는 책을 다시 읽고 있는데요, 확실히 집에선 개인공간이 보장되고 시간의 압박이 없다보니 또다시 이짓, 저짓을 하게 되더랍니다.. 오빠랑 하루에 한번씩 낙엽이나 밟으러 산책 나가면 또 새로운 의욕과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구요. 사실대로 말하면.. 전염병이라는 사태 자체가 좋지 않은거지, 코로나가 가져온 강제적 집단생활의 해체가 저는 꽤 좋네요. 서로 조심하고, 조용하고, 밀집되지 않는 삶. ㅎㅎㅎ 지난 10월 말에 담궈둔 김장김치중 하나인데 이건 당뇨환자인 아버님을 위해서 따로 이북식으로 맵지않게 담근 김치입니다. 어휴 한조각씩 먹어보니 진짜 깔끔하고 아삭하고 구수하고 톡 쏘게 잘 익었네요. ㅋㅋㅋ 요 사진 두개는 왜 .. 2020.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