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어란 숙성1 아악 소리나는 수산물과 레드와인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맞춰야된다는걸 처음 깨달은건 작년이었습니다. 오세트라 캐비어를 한캔 주문해서 맛봤는데 '아악 트러플이 진흙타이어맛인것처럼 이건 수산시장바닥을 핥은맛이야' 라고 외쳤죠.. 그러자 의외로 비린음식에 약한 아저씨가 '이거 맛있는데? 화이트와인이랑 먹으면 안비리고 맛있어' 이러길래 구라치지마라~~ 하고 속는셈 맛 봤는데 진짜네.. 전 사실 와인 잘 모르거든여. 그냥 싼거나 먹지.. 화이트 와인이랑 먹으니까 잘 어울려서 제 맛이 나고 레드와인이랑 먹으니까 비린내가 팍 치고 올라오면서 아아악 소리남 ㅋㅋㅋㅋㅋ 다시 화이트와인이랑 먹으면 '굿~' 레드와인이랑 먹으면 '카아아악' ㅋㅋㅋㅋㅋㅋ 생각난김에 영암어란을 좀 썰어와서 포스팅 해야겠야겠네여. 화이트와인이랑 먹어야지. 와 이게 19년도쯤 샀을.. 2022.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