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켈 칼1 헹켈 즈윌링 프로 중식도, 유럽형식도, 과도 후기 제가 칼의 중요성을 느낀건 작년 여름인데요, 에어비엔비로 빌려서 쓰던 집에는 작은 이케아 과도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케아 과도가 칼이 엄청나게 잘 들더군요. 정말 야채가 쓱쓱쓱쓱 썰어지지 뭐에요? 칼은 잘 갈아쓰는것도 칼의 품질만큼 중요하다 라는걸 깨달았죠. 물론 이케아 칼도 품질 좋습니다. 그뒤로 집으로 돌아와서 가볍고 뾰족한 식도를 내팽개치고 넙적한 클레버 나이프를 갈아서 열심히 써 왔는데 역시 갈아쓰니 잘 듭니다. 는 옆에서 요리도 안하는 인간이 자꾸 바람을 부는거에여. 헹켈 칼이 필요하지 않느냐.. 무게감과 중심이 다르다느니 어쩌구 저쩌구... 검색해봐도 특별히 헹켈이 뭐가 좋은지 모르겠는데.. 걍 갈아 쓰면 되는것 아녀? 한참 고민하다가 써보기 전엔 알수 없군 하고 그냥 중식도 한자루 샀습.. 2020.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