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근황이라하믄..또 징징거리기죠...
5월부터 기싸움걸고 징징대는 여직원들...
게다가 분명히 개발팀인데 아무리 프런트팀이라지만 10명중에 9명이 여자?
계속 내앞에 여직원 뽑아 던져놓고 우리사람이니 끌고가라는 회사...
약속과 다르게 손바닥 뒤집듯 불어나는 프로젝트목록
눈 뜨고 일어날때마다 바뀌어있는 정치판 ㅋㅋㅋㅋㅋ
이건 돈놀이하는 스타트업 특징인가봐..
직원들 슬쩍 팀 안착됬다 싶으면 슬슬 노예 부리듯
비정상적인 급여를 약속하고 야근강요랑 정치질 난무하는거 ㅋㅋㅋ
정치와 자발적 야근까지 합쳐져 7시 되도 일어나는 사람 없음
임원진들은 이상한 세뇌당해서 희망회로 돌리고 정치질하느라
업무리스트 공유되있는데 눌러보지도않고 날 일안하는 쓰레기 만들어놈...
추석 + 연휴 지나고 언제 퇴사할지만 계산중.. 돔황챠~~~~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뤼와 그라브락스 연어
여름에 뽀글이 와인들 너무 좋더라구요
하지만?연어를 싫어하는 나는 그라브락스를 먹어도 맛없는건 똑같았삼.....
연어는 그냥 살짝 도톰하게 회로 바로 썰어서 와사비 덮밥정도로 먹는게 젤 좋은듯...
이제 수육도 안삶아먹고 귀찮아서 비마트로 시켜 먹음 ㅋㅋ
김치는 그와중에 겉절이 담궜네....
갑자기 팀원 한명이 술배틀을 하자고 도발하길래 갔던 찌마기
한명 더 껴서 거의 뭐 새벽한시까지 신나게 떠들고 먹었네요 ㅋㅋㅋㅋ
회사 근처에 있는 설렁탕집 첫 방문..!
입사초기에는 불안장애 심해서 뜨거운 국물같은걸 먹는건 엄두도 못내서
국밥집을 가능한한 피했거든요... 가더라도 젓가락으로 건더기만 밥이랑 겨우먹고....
어휴 그땐 진짜 국이뭐야 비빔밥도 제대로 못먹고 다흘리고
닭갈비도 남들 앞에서 젓가락으로 집지도 못했음 ㅋㅋ
자취하면 가끔 너무도 간절히 땡기는 소박한 집밥
이날은 파근한 감자 고사리 넣오 야들거리는 생선조림이 먹고싶어서
갈치조림을 해먹었습니다 ㅋㅋ
가락시장에 고사리 병어찜 그립다 ㅠㅠ
어흐 정말 가끔은 이게 너무 먹고싶음
근데 밥은 조금만 같이먹고 소주랑 먹고싶음 ㅋㅋㅋㅋㅋ
뭐야 사진이 왜이래...
최근 자꾸 익숙한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와있어서 문자를 보내봤는데
작년에 나랑 한바탕 싸우고 손절한 양반이 잘지내냐고 연락옵디다 ㅋㅋ
뭐 집도 가깝겠다 오랫만에 만나서 신나게 술먹고 근황얘기하고 놀았네여...
원래 황새치는 기름치쯤으로 여기고 거들떠도 안봤는데 (무식이 죄다..)
나름 미식가인 지인이 '난 황새치뱃살이 제일 좋아' 라고 했던게 문득 떠오름...
좋아 연차도 썼겠다, 황새치 뱃살만 사서 원없이 먹어보자고 한 토막 주문했습니다.
전문 용어(?)로는 메까도로라고...
적당히 해동해서 초밥도 만들고 집에 있던 사케에 얼음 띄우고
직접 담궈둔 한 3년된 우메보시 띄워 우메슈랑 저녁 식사...
뭐야.. 미친색긴가..?
과하게 느끼하지도 않고 근막도 살짝만 살려놨더니 안질기고 꼬들꼬들
진짜 대존맛인데?? 가마살 뽈살 주도로 이제 들어가시고 ㅋㅋㅋㅋㅋ
언젠가 친한 친구가 '야 중국집에서 짜장면같은걸 왜먹냐? 제육이 찐이다' 라고했던게 또 떠오름
미루고 미루다가 딱히 짜장면 먹고싶지도 않았어서 중국집 제육 도전!
은 내생각엔 이집이 걍 잘 못하는거같음 ㅋㅋ
마파두부도 같은소스 쓰던데 뭔 진득진득거리는 고추장베이스를 썼음...
회사 야식으로 시킨 원할머니 보쌈
밥을 안시켰더니 진짜 고기랑 김치만와서 다들 저녁으로 밥없이 고기만 먹음 ㅋㅋㅋㅋ
쩌번에 저 제육시킨 집에서 진득거리는 퍽퍽한 고추장 마파두부 먹고
제대로 마파두부 먹고파서 걍 집에서 팔팔끓는 뚝배기에 만들어 먹음....
화자오 볶아서 절구에 빻고 잔뜩 뿌려서 얼얼하고 얼큰하게...
작년에 굴비포 뜨고 남은 부산물로 담근 조기젓갈
많이 삭진 않았지만 누릿누릿한게 천천히 삭고 있네요.
좀 덜어서 여름가기전에 시원~하니 열무김치 한 통 담궈먹었습니다..
닭가슴살은 동남아 스타일로 먹고싶어서 바스마티 라이스랑 오이랑 같이 해서 먹고...
드뎌 뱅가드 배송이 풀려서 12병 주문하고 와인 냉장고 정리....
에휴 정신머리가없으니 퇴근하고 뱅가드 한번 들르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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