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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

아이큐 테스트를 해봤다 + 한달간 먹은거..

by 딸기별땅 2023. 7. 1.

사회생활 하면서 스스로를 관찰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전부터 뭐가 모자른거 같더라고요.

일이나 혼자하는 취미 빼면 잘하는것도 없고, 굼뜨고, 말귀 못알아먹고..

그래서 주말에 제대로 돈주고 웩슬러를 받아봤는데요

세상사 관심 없음 -> 일반상식 점수 낮음

말귀 못알아먹음 -> 작업기억에서의 청각기억 약하다고 나옴

저게 평균 수준이라는데,

검사지에서는 다른 능력에 비해 떨어져서 스스로 약점이라고 여길수 있대요.

 

일할때 제가 특히 잘하는부분이 있는데 그게 저 지각추론능력이었고,

문제의 처리속도... 난 진짜 최대한 빠르게 한다고 한건데 2자리나옴 ㅋㅋㅋㅋㅋ

우울이랑 불안때문에 느릴수 있다네요.

 

아잇 사진이 시간순서대로 안나와서 어제 마지막으로 먹은거부터 역주행해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 맞이 오또코 가서 시켜본 미소치즈. 

달고 단단하고 안짜고 맛있다.... 하지만 미소 맛은 안남..

이거 어케 만들어...????? 차게 먹어서 단단한건가?

 

진짜 운이 좋았던게 오늘의 메뉴중에 열기 있어서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나서 깨달은 한글자....

'황'

돈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황열기를 오차즈케에 얹어 먹었습니다 ㄷㄷㄷ

 

비가 쏟아지는 날 포레스트숲에서 먹은 점심

매운쌀국수는 소가아닌 돼지고기가 산더미로 나오는구나...

국물은 진짜 얼큰해서 좋았는데

난 여기 오히려 음식 너무많이줘서 먹기도힘들고 부담스러움 ㅠㅠ

다음에는 국수 적게주고 고수도 달라고 해야겠다...

 

하나씩 사 모으다 보니 어느새 그득한 신발장..ㅋㅋㅋㅋ

나투시 포스 미드는 진짜 몇달 고민하다가... 크림에서 싸게 팔길래 당장 두개구매...

하나는 당근해야되는데 너무 귀찮아서 방치중..

사이즈는 반업은 해야 발목 겨우 잠김...발볼있으면 1업..

주니어사이즈로 나오나봅니다...

 

집에 요철을 조금이라도 보수 해볼려고... 작은 페인트 하나 사서 칠했습니다....

그리고 실리콘도 샀는데 실리콘은 진짜 망했음 이건 힘 쎈 사람이 해야될듯 ㅠ

 

회사 점심으로 먹은 청년다방....

난 대문집 떡볶이 맛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싱거웠다고 해야되나?

비주얼에 비해 별맛 안났고 불맛도 안났다고한다...ㅋㅋㅋㅋㅋㅋ

떡볶이는 msg 설탕 소금 팍팍 쳐야지....

 

출근 준비로 샌드위치와 오이 토마토

 

주말에 해먹은 생면 바질 파스타...

어 오늘도 주말이라 엎드려서 포스팅 하고 있는데...

원래 좀이따 냉면 먹을랬는데 떡볶이나 파스타 해먹고 싶어지는데...?!

 

점점 역주행이 멀리가고있어... 지지난주쯤 제철맞은 농어 필렛 주문해서

초밥으로 얹어 먹었는데 어유 그냥 회가 우유맛이여~

 

초밥용 회는 아직도 써는게 미숙하다능...

 

그냥 다른거 말고... 내가 만든 함박이 먹고싶어져서 간만에 반죽 좀 했습니다..

 

바로 이맛이양... 데미그라스가 없어서 이젓저것 짜집어서 소스 만들었는데

소스가 넘 새콤해서 그게 좀 아쉬웠던거 빼면 ㅋㅋ

 

판교역에 문어 뭐시기?문어상회? 

문어숙회 진짜 안좋아하는데 헐 진짜 여기 대박이에요 난 이런 문어 처음먹어봤음

문어랑 같이 밥먹는 조합도 좋고 문어 자체가 너무 찰져;;;;

오히려 보쌈 고기가 들러리 신세

 

여기도 판교역 쌀국숫집. 

술안주로 먹을게 필요해서 시킨.....음... 이름 기억 실패... ㅋㅋㅋㅋㅋ

 

시간을 더더더 거슬러 올라가서 이건 거의 한달전에 먹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또코 가는길에 얼떨결에 들어가본 센다이라는 가게.

요즘 금요일에는 기분 내려고 이자까야 혼자 가서 놀다 오네여...

요즘 걍 알던사람들도 연락 다 끊고 지내는데 너무 심심하고 외롭고 그렇긴함...

 

회사 점심으로 또 운중동 닭갈비

닭갈비 20대때 진짜 좋아했는데 왜 나이먹으니까 땡기질 않는지..ㅋㅋ

 

수내쪽에 효원식당이었나? 난 여기 두번째 먹는데 솔직히 그냥 그렇던데...

산더미같고 질긴 콩나물이랑 갈비찜 버섯 어울리지도 않고...

하지만 분당 사람들은 맛집이라면서 침이 마르게 칭찬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이번엔 카트라이더 내기 바람이 불었습니다

난 안꼈는데 꼈으면 큰일날뻔;;; 다 초고수...

 

첫인상이 구렸지만 맛만큼은 인정할수밖에 없는 육마니 칼국수

음식먹고 땀 안흘리는데 이건 진짜 먹으면 얼큰해갖고 추운날도 땀이남....

면도 적당히 잘 뽑고..굿굿....

 

집에서 간단히 와인안주 삼을려고 그랬나 만들었던 알리오올리오

난 여기에 레몬즙을 넣지 말았어야해 ....

그냥 알리오올리오로 갔어야되는데 사고쳐서 이상한 파스타가 되버렸습니다 ㅠ

 

끼요옷 진짜 오랫만에 마트에서 브레드앤 버터를 발견했는데

심지어 가격마저 3만원 이하??? 심지어 단 두개남았어??? 두개 다집어왔죠...

루이자도 샤블리도 일단 사놓고 모셔만 놓는중.. ㅋㅋㅋ

먹어야 경험치인데 이거랑

지금 테누타루체, 알베르비쇼 쥬브레샹베르탱 건들지도 못하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달 월급 타면 부르고뉴 하나 더 사야지...

 

발사믹식초를 안좋아하는데요 발사믹도 비싼게 따로 있더라고요

숙성기간이 길수록 신맛감소+농축 된다고 해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주세페주스티 8년산인가... 사봄...

오 진짜 다르다 내가 싫어하는 그맛은 적어도 아니네요....

다음에는 한 30년짜리 이런걸로 사봐야겠어....

산카를로 올리브오일은 엘리존도에 비해서 상큼함도 부족하고 생각보단 기대 이하였음...

 

이번주 부로 프로젝트 컷오프 났으니까...

다음주부터는 좀 여유롭지 않으려나... ㅠㅠ

일집일집일집에 바빠지니까 감정다툼도 생기고, 싫은 사람도 생기고...

하지만 전회사처럼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라 이정도면 괜찮네여...

다음주도 힘내서 열심히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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