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에는 당구로 사내 여론이 일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화요일에 퇴근하고 개발 1,2팀 당구장 직행 ㅋㅋㅋㅋㅋ
당연히 칠줄도 모르니 재미는 없죠...
근데 아 이게 사회생활하려면 간단한 스포츠 몇개는 알아야 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내 옆자리 직원이 싫어하는 오이를 또 넣어서....
오이 햄 샌드위치 반쪽 들고 월욜 출근 ㅎㅎㅎ
오이냄새 시러하는거 아니까 알아서 옥상에서 조용히 먹어줍니다
종종 가던 부대찌개집인데 김치찌개로 도전한날...
김찌도 나쁘지 않았는데 담부턴 부대로 먹을듯?
뜨끈뜨끈거리는 계란찜이 먹고파서 집에서 저녁식사로 해먹었습니다...
수요일인가? 갑자기 대표님 네시반에 등장해서 '옻닭먹으러 갑시다 오늘 못가는사람?' 이러는데
어..어어어어 하고 타이밍 놓치고 즉시 예약 당해버림 ㅋㅋㅋㅋㅋㅋ
청계산입구역 쪽에 있는...산골에 시냇물 흐르는 닭집에서 회식....
분위기 진짜 좋긴 했다...
토종닭 옻닭도 맛있었음
겨우 주임님 끌고 막내랑 나와서 지하철 역에 떨궈짐
어.. 청계산입구역이랑 정자역은 고작 2정거장 차이넼ㅋㅋㅋ
회식후 집에와보니 참사가 일어났음...
고양이 밥이 부족했는지 사료봉투를 침대에 뜯어놨고
난 그걸 모르고 봉투를 들었는데 바닥에 뿌려짐.....
어... 참 맛있겠다.... -_-
회식하면 항상 이사님이 택시비를 주시는데...
예전에 있던 현금이랑 한푼 두푼 모아노니까 현금다발이됬네 ㅋㅋㅋㅋ
얼마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너무 안좋아서 약국에서 약 사먹고
아무것도 해결이 안됬습니다. ㅠㅠ
미팅중에 계속 기침 쉼없이하고....
약 사온대니까 옆자리 직원이 병원 가랍니다....
주사는 절대안맞을꺼야!! 생각하고 병원갔는데
소독만 쫌 고통스럽고 네뷸라이저 하고 나와서 약먹고 담날 되니 급 좋아짐;;
인후염이래요....
집에만있으면 병 안걸리는데 바깥생활하니 코로나에 인후염에 어휴 ㅋㅋㅋ
금욜에 신발 두개샀씁니다...
브레드 조던 하나랑 요 포스 로우....
원래 조던만 살라다가 추천 목록에 이 색상조합은 참을수 없어! 하고
두켤레를 사버린것입니다...-_-
금요일 점심은 다같이 시켜먹기로....
요새 다 친하지만 사실 막내여직원이랑 젤 친합니다..ㅋㅋㅋㅋ
아침부터 자기가 주고싶은 스티커가 있으니 노트북에 붙여주면 좋겠다고 강요함...
점심쯤되니 다른 직원 둘이 와서 '우리 둘중에 누구랑 같이 당구 치실꺼에요?' 하고 내기걸고옴...
아니 이사람들아 그런거 하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후 동네양반들이랑 모란에서 객주이모 만두전골 사먹음
아 뭔데 서판교에서 모란나가는데 1시간 30분걸림
만두는 좋았다고 한다... 가성비 지렷다..
지난주 토욜에 아는동생 라이브 공연 보러 갔는데
그래도 아는누나 오는데 힘 좀 주고 가야지 하고 갔는데
저 집가는 뒷모습 찍어 줬네요 ㅋㅋㅋㅋ
흰색 트렌치 코트인데 내가봐도 이쁘게 나온거 같네~
후후 위에 포스미드랑 같이 구매한 조던1 브레드 로우 왔습니다
포스미드는 다음주에 올려나봄...
근데 머냐...235인데도 발볼이 안맞는다.... 요철이 내 발가락 뼈에 걸린다... ㅜ
주니어사이즈 조던 발볼 진짜 짝구나.... 나 진짜 완전 칼발인데도 반사이즈 업이 안맞네...
글타고 240신을순 없으니 발볼 늘리는거 사 놨음...
신발은 진짜 오질라게 이쁘다...
새신 왔으니 나가보자고 ㅋㅋㅋㅋ
어디로?동네 당구장으로...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연습하러가긴 했는데 미리 검색해보니 연습하러가면 종종 사장님들이 갈켜주신다고 듣긴했는데
진짜 두시간동안 자세교정 받으면서 스트록만 쳤네요....
원래 한시간 반인데 더 하고 싶다니까 사장님이 20분만 치고 그냥 집에 가~! 집중력 떨어져~ 이러심...
사실 한시간반동안 혼자 계속치니까 무릎연골 허리 다나가는거 같긴함..
가격도 너무싼데.... 당구도 갈쳐주시고... 연습할땐 연습하게 놔두고...
연습하는거 계속 감시하다가 하나씩 잡아주시고 ㅋㅋㅋㅋㅋ
연습하는동안은 초집중시간이라 시간도 훌쩍훌쩍 잘가고
상호도 적고싶은데 여긴 사람 더 많아지면 나 연습할 자리 없어져서 안댐..ㅎㅎㅎㅎ
종종 오겠다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내일도 가고싶은데 컨디션 관리 해야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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