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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

첫 플젝 리딩은 반 성공..??

by 딸기별땅 2023. 10. 31.

지난 포스팅에서 부장님하고 싸운얘기 썼음..ㅋㅋ

결국 독립적으로 프로젝트 하나 맡아서 기획자 하나 백엔드 개발자 하나 해서

셋이 작은 프로젝트 하나 맡아 진행했습니다....

 

둘다 협업하기 좋은성격에 똑똑해서 뭐 이건 떠먹여주는 프로젝트였지만

관리자는 적성에 안맞는다고 여기고 살았고

리딩은 처음인지라 우당탕탕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암튼 무사히 끝남. ㅋㅋ

입만열면 기싸움에 시비걸던 양반들도 태세가 바뀌었음 휴..

곧장 다음 프로젝트도 우리가 하나 맡게 됬음...

 

계속 주말일 야근 하느라 결국 몇몇일은 저녁도 회사에서 먹어버림 ㅠ

내인생 첫 분식집 라면이랄까.. 남이 시킨거 맛보긴해도 직접 먹긴 처음..!

진짜 확실히 쫄깃쫄깃한데..쫌 지나니까 금방 뿐다..

확실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해서 알레르기도 매일올라오길래 사무실에 약도 사놓음...

 

주말에 고생한 나를 위한 보상

처음 먹어보는 뉘생조르주 & 하몽과 멜론

음..나 진짜 모르겠는데... 한시간 전에 열어 놨는데...

부르고뉴중에 싸다곤 해도 야 임마 십만원이나 하잖어... ㅜㅜ

따는것마다 실패라니 흑흑

 

데땅져랑 핑크쿠키도 꺼내봤는데 얘는 진짜 샴페인이라매...

왜 걍 저렴이 까바브뤼랑 맛이 같니..

 

쩌번에 샤블리에 먹고 남은 굴 얼려놨다가 주말 아침으로 굴국밥 한그릇 크으으

 

그다음주 토요일 ㄷㄷ

프로젝트 끝나고 정신체력 신체체력 모두 바닥났는데

막내님께서 서킷 같이 가자고 해서

이때아님 언제가보냐 하고 토욜 아침댓바람부터 강제기상 ㅋㅋ

 

사람은 별로 없는데 다 스포츠카라 그런가 분위기 약간 힙함 ㅋㅋ

 

서킷 주행중 한장 찍어봄...

체력 바닥에 멀미까지 났는지 두번째 돌땐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재밌었음 180으로 달리는 짜릿한 현실 카트라이더ㅋㅋㅋㅋㅋ

 

어우 이리저리 흔들리고나니 입맛도 싹사라졌는데

가는길에 밥 맛있는거 사준대서 겨우 입맛 회복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맨날 가는 역세권 맛집이랑 비교가 안되는 놀러나온 분위기 굿굿

 

하지만 고갈났죠? 월요일 다음프로젝트 분석 들어가고 화요일인 오늘은 연차를 내고

아주아주 푹푹 쉬었습니다... 비타민 C, B, D 모두 풀충전하고 잠->기지개->다시잠 계속 반복 ㅋㅋ

와 진짜 체력 풀충전된느낌이네여 

기념으로 맛있는것 챙겨먹으려고 지라시스시 준비해봅니다

 

광어필렛 한덩어리 사서 곤부지메 해봄

맛소금 살살 뿌리고 물에 적신 다시마 붙이고 해동지로 돌돌 말아서 냉장보관..

 

다시마도 작고 시간도 많이 없어서 한 30분 숙성했는데 우와 방아깐 게섯거라 ㅋㅋㅋㅋㅋ

광어에서 윤기가 좔좔 흐르네여

다시마 제대로 된걸로 쫌더 숙성했으면 노릇노릇 해졌을텐뎅...

 

대충 냉장고 털어서 새우도 삶아서 지라시스시에 하이볼 한잔 말았습니다

 

회 진짜맛있음 나 이제 진짜 그냥횟집 돈주고 안감 ㅋㅋ

회가 진짜 존재감이 미쳤네여 방아깐 곤부지메한다는 소문만 들었는데 진짜 그맛임..

조만간 한번 딱기달려라... 도미 한번 사야겠는데..ㅋㅋㅋㅋ

지난번에 못한 홈파티얘기 다시 나오던데 이번에 회파티 한번가나요....

내일부터 다시 또 다음 프로젝트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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