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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

분당 5년차에 써보는 카테고리별 맛집/안맛집

by 딸기별땅 2024. 7. 5.

저는 시골출신이고 20대 중반을 인천에서 보냈는데요

그거 아시나요... 시골, 지방 출신들이 입맛 훨씬 까탈스러운거 ㅋㅋ

전 처음에 분당 이사와서 음식충격을 받다못해

1년차에 먹을게 없어서 우울증까지 걸렸습니다 ㅠㅠ

내가 요리하지않으면 비싼돈주고 별볼일없는 음식 먹고 나오는일이 반복되니...

 

근데 다른사람들은 다 맛있대 여기도 찐맛집 저기도 찐맛집이래...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맛집리스트 크게 공감은 안가서

지극히 주관적인 맛집+맛집이아님 리스트를 적어보겠습니다 ㅋㅋㅋ

사진은 있는만큼만 올렸고 없는 집도 같이 평가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분당 맛집부심이 있으신분이시라면 그냥 뒤로가시는게..ㅋㅋㅋㅋㅋ

너무 주관적으로 반박한게 많아서 보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ㅠ

 

1. 우동/소바

서판교 삼동소바

구미동 야마다야

 

분당에는 야마다야, 수타우동겐, 진우동 이렇게 3대우동이 있는데요

자주갔던건 야마다야인데 처음간다면 반드시 자루우동이나 붓카케우동을 드시고여

차가운 우동면이 아주 무슨 떡인줄 알았습니다 정말 쫄깃쫄깃해요. 

이집의 히든강자가 또있는데 날계란 비벼먹는 가마타마우동도 까르보나라같고 맛있어요. 

 

메밀소바는 개인적으로 삼동소바가 자가제면을 해서 맛도 좋고 층고도 높고 시원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또 유명하기로는 서현에 있는 그집, 정자동 카페거리에 청수가 있는데요

그집과 청수는 면의 결이 비슷합니다 매끈매끈해요. 일본 소면처럼? 한번쯤은 먹어볼만 해요. 

 

2. 쌀국수

정자동 란반

 

수내 롯데백화점 푸드코트 '탄'

 

개인적으로 얼큰하고 맵고 향신료 냄새 좋은 태국식 쌀국수를 좋아해서요

최고의 쌀국숫집 두군데 꼽자면 수내 롯백 지하의 탄, 서현 ak지하의 소이연남이 가장 맛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는 서판교에 포레스트숲 클래식 쌀국수 무난히 맛있고,

의외로 구미동 오리역쪽에 미스사이공이 값싸고 맛있어서 자주 갔었어요. 

개인적으로 미분당을 배달시켜서 그런지 그렇게 맛있는진 잘 모르겠더라고요.

 

또 정자동의 란반은... 매우 비추합니다 ㅠ 

옛날엔 괜찮았던것 같은데, 쌀국수 면을 미리 삶아놨다가 국물에 타주기때문에

가장 기본이 되어야할 온도관리가 안됩니다. 서빙되면 떡진 면 풀기 바빠요. 최근에 3번 다그랬음. 

 

3. 돈까스/경양식

정자동 계란집

 

정자동 카산도

 

카산도는 최근에 가보게 된 집인데, 이건 그냥 돈까스의 왕이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돈까스가 어찌나 두툼한지, 전 세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ㄷㄷ

튀김옷, 고기는 물론이고 사이드에 유즈코쇼 버터 와사비까지 조합도 너무 좋았네요.

 

계란집도 정말 계란이 왕창 들어가서 점심식사로 알차게 먹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외에 경양식은 카페거리에 춘자싸롱이라고 함박스테이크 괜찮았던 집이 있고

바로 옆에 최가돈까스도 무난히 맛있습니다.

갠적으로 동네에서 유명한 예돈은... 그냥 너무 평범했다....

토박이분들이 그냥 어렸을때 추억으로 가는것 같았습니다. 

 

4. 국밥/탕류

서판교 양과창 양평해장국

 

정자-수내 사이 유담 닭도리탕

 

정자kt 평안도왕순대

 

분당은 아니지만 모란에 객주이모 만두전골

 

제가 이동네에서 가장 사랑하는 맛집 하나 꼽자면 양과창이 단연 1위입니다.

처음에 무슨 소고기뭇국 나부랭이를 돈주고 사먹냐며 비웃었지만

소고기뭇국 특으로 시키고 고추다대기 고추기름을 푸는순간 다른차원의 음식이 열립니다. 

무우가 너무 부드럽지도 않고 희안하게 쫄깃거리는것도 맛나고 찢은고기도 맛있습니다. 

여긴 원래 곱창, 양평해장국집인데 양평해장국도 양평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에요. 

갠적으로 오히려 곱창전골이 왜먹는지 모르겠는 맛이었음 ㅋㅋ

 

닭도리탕은 그냥 무조건 유담이 최고 맛있습니다.

달짝지근 찐득거리는 닭조림탕이 아니라 진짜 어렸을때 계곡에서 먹던

얼큰한 닭 매운탕같은 맛이 아주좋아요. 심지어 여긴 반조리로 시켜먹어도 맛있음.

 

특별히 끼워넣은 객주이모는 모란까지 가서 찾아먹을정도로

만두가 너무 튼실하고 국물도 맛있습니다. 모란에 알찬냄비 라는 알찜/알탕집도 맛있습니다. 

비슷한류로는 뜨끈한 스지탕이 있는 88스지가 모란, 야탑에 있는데 시끄러워서 그렇지 맛은 좋습니다.

의외로 정자역에 생긴 회장님댁은 스지가 너무 무르고 국물이 너무 밍밍했습니다.

 

또 얼큰한 소고기국밥이나 양평해장국식 국밥이 드시고싶으시다면

정자 카페거리에 가감이라는 정육식당 점심식사로 나오는 국밥 맛있습니다. 

 

그리고 순댓국집은 특별히~~존맛이다~~하는데는 딱히 없었는데

kt에서 이태경순대국을 많이가던데..갠적으로는 평안도왕순대가 국물이 훨 맛있던데요. 

이태경순대국은 찾아가서 먹을만한 수준의 집은 아닙니다. 

 

그리고 좋아하지 않는 유명 맛집...

하나는 솔밭 선지국, 하나는 유치회관 국밥. 

일단 솔밭은 들어가기도 싫습니다 온 가게가 기름스케이트장이고 시끄럽고

고기는 맛있지만 다른맛집 가도 되고 해장국도 뭐 별거 없고요

유치회관은 진짜 미스테리입니다. 국 온도도 떨어지고 시래기는 손질하다 말고 넣어서

시래기 안좋은냄새+시래기 뭉태기라 먹을수가없고 무슨맛인지도 모르겠습니다. 

 

5. 냉면

서판교 능라도

서현 평양면옥

 

서현 ak백화점 정인면옥

 

워낙 냉면을 많이 먹고 자라서 분당와서 평냉집은 거의 다깨고다닌거 같은데요

평가옥도 만족스러웠고, 능라도는 메밀의 거친 식감도 느껴져서 재미있었고

서현 평양면옥도 육수맛도 좋고 얇은 면발 촉감이 좋았는데

 

이상하게 제일 최애 맛집은 서현의 정인면옥입니다. 

처음간날 새치기당하고 늦게나오고 냉면에 야채쪼가리도 없지 살얼음도 없지 짜증팍~이었는데

국물 한 술 뜨는순간 어릴때 먹던 돼지육수 섞은 맛이 나더라고요. 야채는 깔려있었고. 

너무 맛있어서 기분다풀리고 몇번 혼자 더감 ㅋㅋㅋ

 

이외에도 야탑홈플러스쪽에 육전 올린 진주냉면 기회되면 가보시고..요건 불호 없을 맛. 

윤밀원은 평냉맛이라기보단 말그대로 갈비탕국물을 차게식힌 느낌이라 불호는 없을거같은데

평냉 매니아라면 썩 좋아할 맛은 아니었고요. 

 

얼마전에 냉면때매 기분이 완전 상한일이있었는데...

수내 칡냉면 먹을만은 했는데 냉면판다는 집이 이여름에 에어컨을 안틀어줍니다. 

더워서 열식히러 들어갔다가 땀 질질 흘리면서 먹고 나왔네요. 여긴 두번 안감. ㅠㅠ

칡냉면 원래 고기도 제대로된 육수도없이 값싼감성으로 먹는음식인데 값도안쌈ㅠ

저걸 먹느니 그냥 국수나무 가서 냉국수 한접시 사드시는게 맛도 정신건강에도 좋을듯.

 

6. 고기

광주 황소고집 갈매기살

수내-정자 사이 서서갈비

정자 우텐더

 

고깃집은 그렇게 많이 다녀본건 아닌데요

특출나게 맛있었던집 두군데꼽자면 좀 멀지만 황소고집의 갈매기살이 아주 독특해요.

여긴 근막을 살려서 굽기때문에 씹으면 오도독 톡~ 하면서 씹힙니다.

와사비 같은거 올려먹다가 부장님한테 혼났습니다. 소금을 찍는순간 천국이 펼쳐짐 ㅋㅋ

대리운전 부를 값어치 하는 맛입니다. 

 

두번째는 우연히 들어간 서서갈비..

고기 부드럽고, 양념 과하지않고, 고깃결 보이시나요..넘나맛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상당히 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좀 비싼 소갈비집은 구미동에 자작나무갈비 한번 돈 쓰러 갈만해요. 고기도 반찬도 맛있습니다. 

 

소고기는 판교에 참다운정육식당 정자우텐더 이렇게 가봤는데

개인적으로 소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상당히 물린 기억만 있습니다. 

우텐더가면 안심, 샌드, 양념고기 맛은 괜찮은데 비싼가격에 비해서 아쉬운 느낌이고

오마카세로 먹으면 정말 돈낭비고 다 못먹습니다 그냥 필요한것만 시켜드세요. 

 

7. 파스타

수내 롯데백화점 아비꼬 카레크림파스타

운중동 이름 기억안나는 파스타집

서현 백종원의 롤링파스타

 

딱히 파스타를 돈주고 사먹는걸 좋아하지 않는데요

오리역 조이스키친, 서현 롤링파스타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위 두집특징이 면을 미리삶지 않기때문에 조리시간이 꽤걸립니다만 식감 유화 간 모두 좋아요.

아비꼬는 예전에 오리에서 먹었을때도 파스타식감이 좋았는데 수내도 맛있네요. 

카레 밥 조합도 좋지만 아비꼬에서 파스타를 놓칠순 없음 ㅜㅜ

 

머 이동네 유명한 닐리니 구석에 분위기좋은 파스타집이니 제돈주곤 안갑니다. 

한국사람 입맛 패치+분당 웰빙아줌마 패치를 시킨건지

면 식감도 안살고 소스도 코팅 안되어있고 간이 아주 밍밍합니다..ㅡㅡ

중학생 동생이 있다면 동생한테 심부름 시켜도 나올것 같은 맛. 

 

아니심지어 연초에 정자동에서 둘이 고오급식당서 한 40만원 나왔는데

파스타가 제가 만든거보다 맛이없습니다..

 

진짜 비싼파스타 비싼값 주고 먹으려면 꼰떼넨떼 라는 가게 가보면 좋을거같습니다.

거긴 몇안되는 진짜 생면 뽑는 집이라고 해서... 근데 와인은 안마시는게 좋을거같음..

 

와인 모임 했을때 사람들이 판교에 더이탈리안클럽 이라는곳도 많이가더군여.

김호윤셰프 화이트라구 파스타가 유명하답니다. 

 

8. 회

정자동 오또코의 오늘의메뉴 안키모+오늘의초밥

서판교 방아깐의 방어회

 

의외로 회가 정말 존맛이다! 라고 느낀집들은 다 분당이었는데요. ㅋㅋㅋ

인생 최고의 충격 횟집은 저기 미금에 영덕강구항에 가면 참가자미회를 팝니다.

전문용어로 혼용해 쓰지만 이시가리라고도 부르는...

와 살면서 입에 착 짝! 무슨 찰떡인 줄 알았습니다. 대신 비쌉니다. 기본 한접시 7만원 ㅎㅎㅎ

 

그리고 서판교에 방아깐 소문으로만 들었지 동료들하고 한번 가봤는데

방어 철이 아니어서 광어/우럭 시켜서 먹었는데 미쳤습니다 정말 회가 맛있어요 ㅋㅋㅋㅋ

넷이 배부른채로 2차로 간건데 그냥 넷이 코박고 회를 먹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확실히 다시마숙성을 한건지 간이 들어있고 회가 노릇노릇해요. 

겨울에 운좋게 방어도 먹어봤는데 딱봐도 때깔이 이뿌죠? 

방어 못하는데서 먹으면 정말 맛없는데 여긴 한번 가서 먹어볼만 합니다. 

 

전 문어를 정말 싫어하는데, 동판교에 문어상회에선 문어만 먹습니다.

문어보쌈삼합이 가격은 꽤나가는데 얘도 문어 맛이 찰떡처럼 달라붙어요.

김이랑 초밥이랑 초장에 싸 먹는 맛도 너무좋고요...판교에서 제일 좋아하는집. 

 

이자까야의 숙성회맛을 보고싶으시다면

의외로 분당 이자까야 사장님들이 오또코 출신이 꽤 있으신거 같더라고요.

그중에 하나가 미금에 텐모리라는 구석지에 있는 선술집 회도 맛있고 나가사끼 짬뽕이 일품입니다. 

두번째로는 야탑에 쿄다이. 얘도 언덕 뒤로 찾아가야하는데 진짜 회, 야끼토리 정말 맛있습니다. 

 

이런거 먹다가 이외에 그냥 아무횟집 들어가서 먹으면 회 맛없습니다 ㅜㅜ

 

9. 중국집

사실 중국집은 그렇게 막~~ 많이 먹어본건 아닌데요

먹어본것중 특출났던 집 꼽아보자면 판교에 다원, 수내에 삼선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판교에 다원은 짜장면 잡탕밥 둘다 훌륭했고 재료도 팍팍 쓰시더라고요.

 

삼선향은 짜장면, 잡탕밥, 볶음밥이 불맛에 재료까지 다좋았고

탕수육도 고기 꽉차있고 튀김옷 얇고 카작해서 맛있는데

얼마전에 갔을때는 불맛이 실종되고 짬뽕에 냉동오징어 몇개 넣어줘서 잉?하긴 했음.

일시적으로 사람이 바뀐건지 짬뽕은 별로인건지 ㅋㅋ

 

재미로 먹어보기에 홍짜장에가서 진짜 홍짜장 한번 먹어보세요

빨간데 아마 두반장 베이스를 쓴 것 같아서 재밌고 맛있더라고요. 

대신 여긴 그냥짜장은 먹지 말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10. 기타 동의할수 없는 맛집들

효원식당 등갈비찜. 버섯과 등갈비 조합이 식감도 맞지않고, 그냥 불량한 맛만 나는 양념, 질깃거리는 콩나물

직접 가서도 먹어봤는데 똑같습니다. 저긴 버터넣어주는 곤드레밥이 가장 맛있고요. 

여긴진짜 뭐랄까 음식전문가보단 라면이랑 제육볶음 만들줄아는 삼촌이 만든 퀄리티에요.

 

윤밀원 족발. 이건 다시 먹어봐야 알거같긴한데

포장해온거 먹어봤을땐 '그냥 족발이잖아' 하고 한점먹고 안먹었네요...

하필 이날 효원식당이랑 윤밀원을 포장해오다니 ㅋㅋㅋㅋㅋ

미스테리인건 여전히 윤밀원은 6시까지 웨이팅 안걸면 못먹는 전설의 음식입니다. 

 

서울감자탕... 그냥 평범한 감자탕일뿐....

다른 지역에서 감자탕 먹어봤으면 서울감자탕이 특별하다 느낄리가 없는데...

 

정자동 정통춘천닭갈비.... 분당 최고 닭갈비집이라는데...

제입맛엔 그냥 아무데서나 사먹는 닭갈비랑 맛이 똑같았는데

정말 매번 사람이 드글드글 하고 웨이팅도 있고..ㄷㄷ

 

정자동 행복치킨..난 진짜 모르겠던데 같이 가는사람들이 너무좋아합니다.

아니 이거먹겠다고 서울에서 정자동까지 오는친구도 있습니다.

그냥 튀김옷 범벅 치킨인데..대체 왜....그냥 교촌치킨이 더 맛있는데...

 

솔밭 어느지점을가도 기름스케이트장.. 옷 버려가면서 먹을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해장국도 그닥...

정자동 삼겹살골목 미나리삼겹살.. 좁고 시끄러워서 고기맛도 안느껴지고

미나리랑 삼겹살이랑 어울리는지 잘모르겠습니다. 구워먹는 치즈도 왜주는지 모르겠고..

 

그외에 머 고양이분식도 먹어본 즉떡중에 제일 맛없었고

정자에 사랑방..아니 아무리 역세권이라지만 너무비싼거에 비해서 음식은 그냥그럼. 

심지어 비싼분위기도 아니고 주막인데 둘이 술한잔 먹으면 7만원 이상 박살남. 

 

이가네양꼬치를 대체 왜가는지 모르겠음 양꼬치도 특출난지 모르겠는데

양갈비는 심지어 질기고 맛없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좁고, 마늘은 왜케비싼겨?

11. 그외에 살짝 추천할만한 카테고리

운중동 낙지마당- 여기선 꼭 더덕낙지를 드세요. 연포탕도 살짝 익혀 톡톡 터지는 맛이 좋습니다.

구미동 이맹순칼국수- 아주 미쳤다!수준은 아닌데 분당에서 이정도면 준수합니다.

  계절에따라 차이는있지만 바지락 양이 많고 알이 실한 편이에요.

서현 망향비빔국수- 어디에나 있지만 그 독특한 오묘한 양념에 쫄면도 소면도 아닌 면 식감이 재미있어요.

판교역 엄지네꼬막비빔밥- 비싸서 내돈주고는 안먹지만 남의돈주고 먹으면 맛만큼은 맛있습니다. 

정자kt 진달래양꼬치- 분당에서 양꼬치는 이집만 갑니다. 밑간도 잘되어있는데 큐민 고춧가루 취향대로 먹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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