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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말레이시아22

요리덕후가 말레이시아에서 사온것,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들. 전 사실 이번 여행을 먹으러 간 것이나 다름이 없었는데요 ㅋㅋ 부피를 감내해서라도 꼭 챙겨온것들이 좀 있어요. 대부분 요리덕후를 위한 재료들이지만, 한국에 돌아갈때 선물하기에 좋은 아이템들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커피를 굳이 말레이시아에서 사갈필요도 없고, lot100도 한국에 널려서 더이상 독특한 선물도 아니라는..ㅋㅋ 1. 차 중국계 말레이시안들이 워낙 많아서, 차이니즈 관련된 거리에 가면 아주 저렴하게 좋은 차를 구매할수 있습니다. 품질들이 대체로 괜찮았으며, 백차-청차-흑차류를 모두 구비하고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보이차는 사오시길 추천합니다. 저희가 사온 차는 다 합쳐서(10만원짜리 보이차와 백호은침 포함) 25만원어치 정도에여. 2년정도 먹을듯..? 한국와서 보이차 가격 보고 헉했음..50.. 2019. 10. 3.
[쿠알라룸푸르-인천]에어아시아 플랫베드와 라운지 후기, 기내식 지난번 여행때는 오고 가는 내리 일반석을 이용하면서 디스크와 소음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갈때는 콰이어트존 핫시트, 올때는 프리미엄 플랫베드를 이용해 오게되었는데요. 저는 다음번에도 에어아시아를 이용한다면 콰이어트존 핫시트나 플랫베드를 이용하려고요. 완전 만족이에영. 일단 쿠알라룸푸르랑 인천을 오가는데는 시차적용 안했을시 순수 6시간 반정도 소요가 되는데, 이 시간동안 정신이 사납거나 몸이 불편하면 정말 시간 안가거든요 ㅠㅠ 콰이어트존은 노키즈존이고(초등학생까지 불가), 성인이 떠들어도 주의받기때문에 어느정도 쾌적함을 보장받을수 있어요.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을 했습니다. 플랫베드는 수화물 40kg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엔 마음 놓고 짐을 쌌더랬죠. 물론 들고 다닐땐 고통 그자체... 2019. 10. 3.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9(마지막) 아아~드디어 마지막이네요. 이번 여행은 워낙 한국 생활에 지쳐서 떠났던지라, 아주 많이 아쉽네요. 바깥양반은 설에 또 가자는데 과연 갈 수 있을까...ㅋㅋ 수영을 본래 하나도 못 했는데, 이번에 수영을 좀 배워서 재미붙기 시작했거든요. 여기서는 수영을 할만한 곳이 거의 없으니... 무튼 마저 음식 일기를 남겨봅니다! 추천으로 갔던 Minji Bak Kut Teh 입니다. 아..제취향은 아니었어요. 바쿠테 특유의 진한 향신료 향도 나지 않고, 허옇고, 진짜 한국 갈비탕처럼 만들어 놨어.... 게다가 유타오 양상추 뭐 암것도 없고 고기의 양도 국물도 너무 적었어요. (돈 내고 추가해야함) 저는 별론데, 오빠랑 오빠 친구는 이집 엄청 좋아하더라구용. =ㅅ= 이번엔 드라이한것으로 제가 먹을 연골같은것을 추가하고.. 2019. 10. 2.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8 아니~!! 벌써 일기가 8편까지 쌓였네요. 일정상 9편에서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곳에 도착한 이래로 이러나 저러나 다먹지는 못할것이다 계획하고 왔는데..헐.. 적어도 제가 아는 지식 한도 내에서는 아쉬움없이 다 먹고 계획보다 의외의 수확도 많았습니다 -_-;;; 사실 이 음식깨기라는걸 25살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엔 가난한 20대 초반에 배는 고프고, 돈은 없고, 천원짜리 콩나물이나 오뎅으로 허기를 달래며 올리브쇼라는 TV프로그램만 주구장창 보면서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언젠간 사먹어봐야지 에서 시작한게 참 정말 많이도 쳐먹(?)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마트에서 사온 냉동 라자냐입니다. 사람이 못 먹을 음식까진 아니지만, 저 축축한 고기 토마토 국물에.. 치즈는 장식일 뿐...그냥 만들어 먹는게 낫겠네요.. 201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