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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비빔밥2

임시로 이사온 우리집(???) 지난집은 집주인이 들어갔고 정작 우리가 가진 집은 세가 안나가서 임시로 자가집에 거주하고 있습니당. 봄에 탑층 전세를 들어가기로 계약이 되 있거든요... 층간소음 때문에 중간층 살기싫어서 원룸 월세 알아봤는데 ㅠㅠ 뭥미? 용인으로 가도 내창방(!!!!!) 이 월세 90만원.. 밤인지 낮인지 비가오는지도 알수없고 환기도 안되는 밀실에서 월 백만원 ㅋㅋㅋㅋ 아..진짜 이건 너무 아닌거 같아서.. 꾸역꾸역 자가로 들어왔는데.. 의외로 괜찮다 -_-;; 암튼 이번 포슷힝은 거의 이사준비 하느라 집밥이 별루 없슴돠.. 피부관리를 너무 신경 안쓰고 집구석에서 대충 살았더니 진짜로 피지며 각질 홍조 기미가 난리가 났길래.. 모델링 마스크 팩이랑 코팩 사서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효과가 있네요. 특히 저 코팩 정말.. 2022. 1. 8.
여유는 자연스럽게 호기심과 창의력을 불러일으킨다 밥 먹는 사진 올리면서 무슨 개 뜬금없는 소리 같지만... 요즘은 수잔 케인의 Quiet라는 책을 다시 읽고 있는데요, 확실히 집에선 개인공간이 보장되고 시간의 압박이 없다보니 또다시 이짓, 저짓을 하게 되더랍니다.. 오빠랑 하루에 한번씩 낙엽이나 밟으러 산책 나가면 또 새로운 의욕과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구요. 사실대로 말하면.. 전염병이라는 사태 자체가 좋지 않은거지, 코로나가 가져온 강제적 집단생활의 해체가 저는 꽤 좋네요. 서로 조심하고, 조용하고, 밀집되지 않는 삶. ㅎㅎㅎ 지난 10월 말에 담궈둔 김장김치중 하나인데 이건 당뇨환자인 아버님을 위해서 따로 이북식으로 맵지않게 담근 김치입니다. 어휴 한조각씩 먹어보니 진짜 깔끔하고 아삭하고 구수하고 톡 쏘게 잘 익었네요. ㅋㅋㅋ 요 사진 두개는 왜 .. 202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