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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발소스2

보리새싹 기르고 수세미 뜨개질 한 2년전부터 집에다가 이것저것 심어다 길러봤는데 다 죽었어요... 바질은 한참 잘자랄때쯤 말레이시아에 2달 가있는 바람에 죽고 보리나 귀리싹도 좀 자란다 싶으면 고양이가 다 파헤쳐 뽑아버리고 작년에 차조기도 자라는가 싶더니 다 죽고 올해는 고추 겨우 하나 싹틔워놨더니 고양이가 또 뽑아서 쓰러져있음... 이정도면 식물 연쇄살인마가 아닌가.... 그러다가 이번에 보리새싹은 완전 쑥쑥 자라네여. 심은지 일주일이 안된거 같은데 물만 하루에 한번씩 주니 완전 쑥쑥쑥.. 싹 나기 시작하니 고양이가 또 뽑아먹으려고 들어서 급히 베란다 밖으로 내놓음 ㅡ.ㅡ; 야 임마.. 너 야채 잔뜩 먹으면 바로 토하잖아... 벌써 3일 연속으로 일정량씩 수확해서 먹고 있어요. 샐러드에도 넣고 밥에도 넣고 비벼먹고 간에 좋다나? 그.. 2021. 6. 18.
새 칼, 새 맥북 장만과 동남아 요리 주말이 돌아왔습니다. 곧 8월이 다가오네요. 이번주는 정말 시원하다 못해 징하게 비가 왔었죠. 목요일 퇴근길에 맥북 프로 두대에 Jetson 소형 컴퓨터까지 가방이랑 상자에 장비 800만원어치 싸서 퇴근하는데...비가 뭘 때려부술듯이 쏟아집니다..ㅠㅠ 택시 겨우겨우 타고, 내리자마자 집으로 내달려서 겨우겨우 지켰네요. 냉동실에 남은 꽃빵과 건두부를 고추잡채처럼 해서 간단히 처리합니다. 어느날 정자동에서 점심 회식으로 먹은 삼계탕. 소문난 맛집인지 직원 태도가 좀 불쾌했습니다. 대인기피때매 가운데 끼는자리 앉으면 밥 먹기가 좀 힘들어서 2자리 비우고 끝에 앉았는데 어차피 나머지 팀원분들도 자리 채울거라니까(40명넘게 예약 잡고 간건데;;;;) 기어코 안으로 들어가라면서 맛집이라서 자리 두칸 비면 큰일날것처.. 202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