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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

새 칼, 새 맥북 장만과 동남아 요리

by 딸기별땅 2020. 7. 25.

주말이 돌아왔습니다. 곧 8월이 다가오네요.

이번주는 정말 시원하다 못해 징하게 비가 왔었죠.

목요일 퇴근길에 맥북 프로 두대에 Jetson 소형 컴퓨터까지

가방이랑 상자에 장비 800만원어치 싸서 퇴근하는데...비가 뭘 때려부술듯이 쏟아집니다..ㅠㅠ

 

택시 겨우겨우 타고, 내리자마자 집으로 내달려서 겨우겨우 지켰네요.

 

냉동실에 남은 꽃빵과 건두부를 고추잡채처럼 해서 간단히 처리합니다. 

어느날 정자동에서 점심 회식으로 먹은 삼계탕. 소문난 맛집인지 직원 태도가 좀 불쾌했습니다. 

대인기피때매 가운데 끼는자리 앉으면 밥 먹기가 좀 힘들어서 2자리 비우고 끝에 앉았는데

어차피 나머지 팀원분들도 자리 채울거라니까(40명넘게 예약 잡고 간건데;;;;) 기어코 안으로 들어가라면서 

맛집이라서 자리 두칸 비면 큰일날것처럼 요란부리는데 제돈주곤 다신 안갈듯 합니다. 다시 생각해도 기분 나쁘네...

 

오빠의 소란에 못이기는척 헹켈 즈윌링 프로 시리즈를 추가 구매했습니다.

저번에 산 중식도도 잘 쓰고 있고, 과도도 마침 상태가 안좋아서 한참 고민하다 과도+식도 세트로 구매했는데

저는 중식도를 계속 써와서 그런지 중식도가 무겁고(?) 편해서 일반 식도에 손이 잘 안가더군여. ㅋㅋ

 

이쁘기는 참 이쁩니다. ㅋㅋ

five star시리즈도 매장에서 잡아봤는데, 처음부터 즈윌링 프로를 써와서 그런지 영 별루더군여.

이 모델 특징은..사진과 같이 엄지손이 닿는 부분이 잡기좋게 곡선으로 파여 있습니다. 

 

저번에 먹고 남은거 썰어서 단짠 안주세트 한상.

멜론 + 복숭아 + 스모크치즈 + 하몽입니다.

 

하나는 새로 산 16인치 맥북,

또 하나는 기존에 쓰던 15인치 맥북,

또 하나는 오빠의 15인치 맥북

또 하나는 오빠의 십년된 맥북 에어 13인치. 

 

나보다 맥북 많은 사람 있으면 나와봐! 

 

금요일...자택근무후 얼른 집앞 마트로 달려갑니다..

연어 무우 곱창김 도라지 집어와서 저녁 준비하기.

 

다른 김들보다 좀더 비싸길래 기대가 컸는데 ㅋㅋㅋㅋ

조금더 두껍고 질긴느낌인거 말고는 마악 특별하진 않더라구요.

다음엔 진짜 하나로마트 같은데서 파는 거대한 곱창김을 사봐야 겠어요.

야식은 여름스럽게 감자. 

소금 설탕 미원 발라서 슥삭슥삭..전자렌지에 돌려 먹음.

 

오빠 아침으로 만들어준 나시레막

코코넛분말과 함께 butterfly pea 말린것을 조금 넣어 밥이 살짝 파랗습니다. 

삼발 소스는 고춧가루+타마린드+블라찬 약간+소금 설탕+생강 양파를 기름에 볶아 만들었습니다.

 

점심에도 안먹고 굴러다니는 쌀면 주워와서 급 팟타이 만들어 주기

아니 포스팅 좀 했다고 벌써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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