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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

우메보시가 끝나갈 쯤 해먹은 토종닭백숙

by 딸기별땅 2020. 8. 7.

아~~ 올해도 열심히 봄부터 김치 하고 고추장하고

매실갖고 장아찌에 청에 우메보시까지.. 온갖 노가다를 해놓고

이제 드디어 차조기를 구해 우메보시를 물들였답니다. 한달뒤 텐피보시만 남은 상태. 

기르고 있는게 영 부진한데 비해 500그람에 만원이면 괜찮다 싶어서 결국 온라인으로 구매해버린..ㅋㅋ

 

회사 점심으로 먹은 국수나무의 초계국수

전 생면파라 국수나무 좋더라구요 ㅋㅋ

어지간하면 뭘 시켜도 꽤 맛있음.. 

시들어가는 고수와 숙주를 꺼내서 똠얌꿍을 준비합니다.

톰얌 큐브에 라임, 생강, 레몬그라스, 고수... 이외엔 다 알만한 재료들.

저희집은 코코넛분말을 넣어서 락사처럼 먹는걸 좋아해요. 

버미셀리 불려둔거 넣고 새우도 넣어서 완성. 

간은 액젓+라임즙+설탕으로 맞춰주면 되요. 아주 맵고 시고 짜게 ㅋㅋㅋ

궁금해서 사본 킬바사 소세지도 함께.

이거 짭짤해갖고 민트젤리랑 잘어울리더라구요. 오빠가 엄청 좋아함 ㅎ 

주말에 오빠가 비트마스킹 공부해두래서 공부해서 이해한대로 써서 갖다 줬습니다. 

왠일? 트집없이 이해 잘 했다면서 칭찬 받음 -_-;;

대졸자들한텐 기본인 이것이... 고졸인 나한테는 당연하지 않은것.. ㅜㅜ 비전공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이번주부터 컴퓨터구조 책도 다시 폈는데..아이..아직도 쉽지 않다...

 

전 토종닭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여름마다 꼭 해먹는 토종닭 백숙이에요.

 

이번엔 무려 송이버섯이 들어가서 송이향이 은은하게 나는 

무려 송이토종닭백숙!!!!!

 

이건 소고기 넣은 된장찌개. 

훈제목살 구워서 대충 먹어라

 

차조기 절임이 끝나서

이제 곰팡이 걱정은 없어진 우메보시 ㅎㅎ 

 

오빠가 전부터 kfc kfc 타령한게 생각나서

케이에프씨도 쪼매 사들고 가서 치맥했네요~~

 

아.. 주말인데..왤케 힘이 없지.. =ㅅ=

이제 유튜브 보고 밀린 웹툰 보면서 쉬어야 겠습니다. 하하하. 좋은 주말 보내세요...

 

 

아래는 우메보시 만드는 과정입니다..

https://journey-mim.tistory.com/323

 

[기록중] 우메보시 담그기

하도 평일이 바빠서 미루고 미루다 막바지에 겨우 황매 구입해서 시작한 우메보시....(사실 청매써도 누르스름 잘익는대요..) 보기와는 다르게 쌀밥과 함께 젓가락으로 한점씩 떼어먹어도 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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