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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사바2

샤블리에 굴먹어보기 & 2주간의 식사 와인 작년 여름부터 먹기 시작했나.... 처음에는 뭐랑 먹어야될지 잘 모르니까 그냥 크래커, 치즈, 햄류랑 먹다가 그바람에 저녁마다 식사를 안해서 살이 쪽 빠졌었더랬죠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치즈 플레이팅 해놓으면 오히려 손이 안감... 근데 사실 걍 이날 차린게 비주얼이 영 별로고 맛도 별로긴했음 ㅋㅋㅋㅋ 추석연휴때 모~처럼 연휴가 기니까 큰맘먹고 분당여행에 나섬! 몇년전부터 벼르고있던 진주냉면... 야탑에 몇년전에 생겼죠.... 이게 진짜 진주냉면이냐?까진 확인할 방도는 없지만 육향 없는데 적당히 달달 시원 감칠맛 나고, 질긴듯한 전분 면도 맛있게 먹었어요~ 진주냉면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요, 진주냉면이야말로 오히려 북한냉면의 불호가 포함되지 않은 대중적인 맛이었는데 기회되면 꼭 .. 2023. 10. 15.
원룸생활 마지막 주..열심히 달린 외식 기록.... 이번주는...음.. 아니 일요일이니 지난주인가요? 크리스마스가 끼었었고.. 딱히 별 일은 없었어요. 선임들이 모두 바쁘셔서 그냥 대기하는 겸 책을 읽고 수학 문제집을 풀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요즘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 라는 책을 보고있는데..이거 꽤 유익한 책 이더라고요. 특히나 기획자나 UI쪽 디자이너들이 꼭 봐야 할법한 책이랄까... 전부터 궁금했던 중세 귀족들의 라이프가 들어 있어요. 요즘의 재벌들은 가진만큼 요구받는게 굉장히 많을것 같은데에 비해서 그 시대에는 그냥 남에게 농사만 시키고 놀고먹었을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인간이 정말로 모든걸 다 가지고 어떤 압박도 없는 상태에선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본능의 쾌락추구를 넘어선 엽기적인 행동을 할까, 아니면 여유로운 시간에 인류를 한.. 2019.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