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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트라 캐비어2

아악 소리나는 수산물과 레드와인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맞춰야된다는걸 처음 깨달은건 작년이었습니다. 오세트라 캐비어를 한캔 주문해서 맛봤는데 '아악 트러플이 진흙타이어맛인것처럼 이건 수산시장바닥을 핥은맛이야' 라고 외쳤죠.. 그러자 의외로 비린음식에 약한 아저씨가 '이거 맛있는데? 화이트와인이랑 먹으면 안비리고 맛있어' 이러길래 구라치지마라~~ 하고 속는셈 맛 봤는데 진짜네.. 전 사실 와인 잘 모르거든여. 그냥 싼거나 먹지.. 화이트 와인이랑 먹으니까 잘 어울려서 제 맛이 나고 레드와인이랑 먹으니까 비린내가 팍 치고 올라오면서 아아악 소리남 ㅋㅋㅋㅋㅋ 다시 화이트와인이랑 먹으면 '굿~' 레드와인이랑 먹으면 '카아아악' ㅋㅋㅋㅋㅋㅋ 생각난김에 영암어란을 좀 썰어와서 포스팅 해야겠야겠네여. 화이트와인이랑 먹어야지. 와 이게 19년도쯤 샀을.. 2022. 10. 1.
일에서 벗어난 주말! 캐비어를 맛보다 아 ~ 지난주말까진 뭔가 해야할일이 깔끔히 안 끝나서 주말에 마저 일을 처리해놓고 다시 평일로 돌아가기를 3주정도 반복했네요. 다시 말하면.. 입사한지 어느덧 벌써 한달차로군요. 슬슬 이 환경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로 입사해서 백엔드를 테스트 중인데, 어차피 뭐 그개발이 그개발이지.. 언젠간 더욱 불어난 월급으로 돌아오겠지... 엊저녁에 자고있는데 오빠가 카톡을 보내왔나 봅니다 방금 확인해보니 .. 이런 명장면을 찍어놨네 평일중.. 오빠는 요새 자주 저녁을 먹고 들어오는데다가, 혼자먹는데 배달어플을 켜도 마땅히 먹고싶은것도 없는지라.. 계란 까고 호박 꺼내고 두부 잘라담고.. 건강한 생존형 개밥을 한그릇에 담아옵니다. 난 다시 재택근무니깐 종종 저녁에 만들어두는 오빠 아침용 샌드위치. 토.. 2021.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