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나무1 si파견 2주차, 엔드그레인 도마 산거 자랑. 일한지 2주가 됬는데 이거 진짜 적성에 잘 맞는군요. 처음엔 본사 정직원분들이 챙겨 주셔서 같이 밥을 먹었는데 제가 대화 습관이 먼저 말 안하고 안친하면 남의 일 안궁금해하고 누가 물으면 네 아니요로만 대답하는 편이라 영 불편하고 힘들어서 결국 혼밥을 하기로 결정 ㅋㅋ 정말 신기했던건.. 다른 프리랜서분들 저랑 성향들이 비슷하신건지 이분들도 다 각자 따로따로 밥을 사먹거나 챙겨 드시네요. 게다가 여럿이 일하는데도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이 없어서 이어폰 안껴도 소음없고 딱~~하루종일~~ 일에만 집중하고 때되면 집가는거 넘 맘편해요. 하도 아저씨가 고양이 데리고 나가게 하네스좀 사라고 졸라서 하나 사봤어요. 근데 역대급 살인더위때매 엄두도 못 내고 있음. 요즘 날씨에 밖에 나가면 그냥 죽어요 죽어... 5분만.. 2021.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