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P2 오랫만에 기록하는 일상 집에서 은근 종종 해먹는 김밥. 넉넉한 당근에 자투리야채만 있으면 이것저것 꺼내서 만들면 되거든여. 맛소금 솔솔 간해서 밥은 적게 야채는 듬뿍~ 별미랍니다.. 보쌈을 시켜먹었는데 글쎄 고양이 녀석이 상추냄새를 맡고 ㅋㅋㅋㅋ 상추 달라고 와서 상석을 지키고 있습니다. 투명만두를 만드는 영상을 만들려고 만두소를 잔뜩 해놨는데 남는바람에 일반 만두피를 사와서 마저 빚어놓았어요. 오리역 바로 앞에 있는 양꼬치집. 양고기의 양은 적으나, 냉동이 아닌 생고기를 사용하고 있고 지방질이 많지않아 먹기 딱 좋았습니다. 보통 화교분들이 하는 음식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귓볼같은 서비스 만두. 이런곳들이 이것저것 요리 맛보라고 중국요리 종종 챙겨주시는데 그게 아주 별미라는... 우리 연애 초에 갔던 부천 구석진곳의 양꼬치집.. 2020. 11. 11. 별일 없는 주간 밥상과 일상(스지, 도미찜, 도미솥밥) 음..사실 이번주에는..좀 현자타임 비슷한 게 왔어요. 계기는 부랴부랴 퇴근하고 집에왔을때 저보다 먼저 퇴근한 아자씨가 컴퓨터앞에 운동기구를 가져다놓고 운동하며 영화를 보고있더라고요. 저는 오자마자 부랴부랴 패딩벗고 이것저것 치우고 주방상태 체크하고 요리하는데 어..?이인간은 그 시간에 목욕을 하러 들어가면서 밥을 먹을 준비를 하네..? 뭐지..똑같이 일하는데 왜 퇴근하고 나 혼자 바쁘지....휴.. 생각이 많아지는 한주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태/스지 수육을 삶아 단촐하게 썰어 차렸습니다. 호아아 완전 마시썽.. 나도 이런것 좀 얻어 먹어 보고 싶다.. ㅠㅠ 하지만 제 스스로 압니다.. 음식 평가하는 기준이 지나치게 높은 편이라 어지간한 허접한 식당이나 남이 만든건 먹고싶지도 않아서 스스로 요리합니다.. 2020.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