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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제품리뷰 후기

마켓컬리 건우동 2종(이나니와, 카마아게) 비교

by 딸기별땅 2021. 1. 8.

저는 국수는 두껍고 쫄깃한걸 좋아하는데요.
예전에 사두고 한번씩 삶아먹었던 우동 2종을 함께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둘다 건면 주제에 2인분쯤 포장되어있고 7천원대로 꽤나 비싼편입니다.

어디 비싼값을 하는지 볼까요?

 

좌측이 이나니와 우동, 우측이 카마아게 우동입니다.
사실 카마아게는 명사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신슈토가쿠시(SHINSHU TOGAKUSHI SOBA)라는 업체가 생산했습니다.

 

사실 이나니와 우동 같은경우는 특이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사진만으로는 식감 가늠이 되지 않는데요,

종종 일본의 고급 건면을 삶아놓으면 나오는 모양새인데 표면이 굉장히 매끈매끈 비단같아 보입니다. 
이건 사누끼처럼 단단한맛에 먹는다기보단 매끈매끈 호로록 넘기는 그런 가벼운 식감과 맛입니다.

시청에가면 한국 분점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19년 기준으로
가장 기본되는 우동 메뉴가 8천원~ 이라고 하니 요즘 서울 물가치고는 그럭저럭 괜찮은듯 합니다.

일단 저 국수 자체가 매우 비쌉니다. 수제인데 만드는거보면 한가닥 한가닥 늘려서 만들거든요 -_-

 

일반적인 우동의 느낌과 흡사한 카마아게 우동.
저는 이쪽이 더 맛있더라고요. 건면 맞아? 왜이렇게 단단하고 쫄깃함???? 

근데 생각해보면 다이소재팬에서 산 건우동도 식감 비슷했던거 같은데 아닌가 ㅋㅋㅋ

 

집에서 종종 쯔유를 만들어 먹을때도 있는데요
굳이 비싼 일본제 쯔유 안사도 되고.. 기냥 대충 소바용 국수장국 싼거 하나 사 두면 좋습니다.

수제 쯔유가 더 맛있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우리집 입맛엔 요것이 오히려 단짠 밸런스가 좋더라고요. 

 

국물에 푹 담궈서 추운날 적당히 포만감을 채워줍니다.

저는 카마아게 우동에 한표입니다.

이나니와 우동은 두번째 삶아 먹어보는데 제 취향은 아닙니다. ㅋㅋㅋ

쫄깃한거야..국수들이 다 그런거고... 생각보다 단단한 쫄깃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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