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에 시작해서 현재 12월 5일이니깐...
두달 조금 안되게 말렸네요.
열두마리 넘 적지 않나 생각했는데
아닌거같음 원래 먹고싶을때 욕심부려대도
정작 그렇게 자주먹진 않는 음식이라 ㅋㅋㅋㅋ
굴비포는 열마리를 뜬게 한줌밖에 안나왔네요..
드디어 고대하던 고추장굴비 직접 만들기가 완성됨 (과정 링크 따로 아래에 걸겠음)
도시에서 생선 포떠서 말리고 직접 담근고추장으로
이걸 만드는 미친놈은 나밖에 없을거임 ㅋㅋ
아침에 뜨끈하게 김치수제비 한사발
저녁에는 베란다에서 소고기 파티
물론 혼자서 ㅠㅠ에어팟 꼽고 성시경 노래 들으면섴ㅋㅋㅋㅋㅋ
는 결국 너무 추워서 방에서 먹었다고 한다..
수면양말 2개 신었는데도 발가락이 얼어붙네요...
이거 내껀데..내돈주고 산 쿠션인데....
너도 갖고싶으면 니돈주고 사라고 냉큼 뺏음
대충 먹는것 같지만 나름 밥도둑모음인 백반 밥상
어제 이마트가서 와인 고르는데 어쩐일인지 점원이 귀찮게함..
찾는게 있냐길래 없댔는데 특정 와인을 집었더니
냉큼 달려와서 '그거 장터가랑 2천원 차이나요' 라더군여(사실임)
그다음에 프랑스와인 집으니까 '그걸 살거면 조금 더주고 이걸 사시죠?'이러는거임
곧이어 향과 품종 지방을 읊는데 '이녀석..찐이군..믿어볼까?' 라고 생각 들어서
추천해주는거 두개 더 사고 내가사고싶은것도 두개 더 사서 왔는데
진짜 평점이랑 가격 조회해보니 엄청 잘산거 맞네요..
불과 한달전만해도 만원짜리 먹으면서
'비싼건 안살거야' 라고 한 다짐이 한달만에 매우 변심한상태
일 마스티노 산지오베제 수페리오레 리제르바 2016
만원대 가성비로 추천받았고 처음 먹어보는 산지오베제였는데
너무 떫고 쓴데 비해서 가볍고 향중에 피냄새?철분맛도 나서
반만 먹고 냉장고에 넣어놨어요. 오늘 다시 먹어봐야겠음.;;
오늘은 정말 오랫만에 흰쌀밥 먹고싶어서
새벽에 일어나서 흰쌀밥 지어서 김이랑 먹었네요.
한가지 테스트를 해볼 생각입니다.
보리굴비를 원물 그대로 얼리면 해먹기가 번거로워서 손이 안가거든요?
잘 마른 두마리를 불려 헹궈낸뒤 일단 냉동시켜봅니다.
이거 일단 한마리 전자렌지에 그대로 돌려서 제맛나는지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맛 괜찮으면 다 불려서 냉동할예정임.
어차피 보리굴비는 겨울바람에 얼었다 녹았다 하는거라..
고추장굴비는 반나절 숙성시키고 맛 보니까 비리지 않고 맛있습니다.
시판 고추장굴비는 고추장범벅에 너무 달고 딱딱한데 요건 아주 마음에 들어요.
다만 간이 좀 약해서 물엿과 고추장을 조금더 섞어주고 병입했습니다.
히히히 오늘도 쉬고 내일도 쉬고 모레도 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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