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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

연말 송년회

by 딸기별땅 2022. 12. 17.

오.. 예상보다 상당히 오래 모임을 유지하고있어여

 

어제는 송년회에 다녀왔습니다. 

 

와인지참이어서 편하게 이것저것 마셔볼수 있어서 재밌었네요 ㅋㅋ

 

1차에서 13명 모이고.. 2차에서 20명되고..ㅋㅋㅋㅋㅋ

요번에 못봤던 여자분들 거의다본듯..

 

아침에 일어나보니 슈톨렌이 도착했는데

얼어있어서 아직 맛을 못봤음니다..

 

지난주에 맛본 브레드&버터 와인과 파스타+함박

먹다남은 와인을 넣었더니 색이 팥죽이되버림 ㅡ.ㅡ;;

와인 맛 진짜 독특해서 싸게나오면 더 사놔야겠음 ㅋㅋㅋㅋㅋ

와인에서 진짜로 달콤한 빵맛이....

 

전갱이 값이 싸길래 주문했습니다.

사실 저 나이프 정도면 되는데 막쓸 데바도 하나 사고싶다...

손질할때 힘이 약해서 뭔가 힘이 잘 안들어감 ㅠㅠ

 

필렛도 뜨고 반갈라서 소금쳐서 말려두고...

요것들은 구워 먹을거에요

 

전갱이는 예쁘게 손질하기가 참 어렵군하...

 

지난주 금요일에 출근이어서 샌드위치 하나 싸놓았는데

6시간 미팅하고나서 멘탈 다터졌습니다.....

 

왜그런가 봤더니 회사 업무가 진짜 ㅈ소 스럽게 돌아가고 있어서인듯

그냥 말하면 들어주고 이러니까 기획이고 뭐고 문서는 안나오고

사람 불러다가 줄창 '아 또 생각났당!' 하면서 약올리듯이 업무 던짐 ㅡㅡ

 

하 진짜 퇴사마려워지고..

이걸 뭐라고 말해야 소통이 될지 감도 안옵니다...

막내개발자 노트북도 안사주는데 퍽이나 기획자를 구해줄리도 없음 ㅠ

하루하루 그냥 일단 넘기는중 ㅋㅋㅋㅋ

 

아침식사로 남은 카레에 치즈 얹어서 돌려먹음

음...

아 이거보니까 카레먹고싶네여

 

홈플에서 15000원에 주워온 브로켈말벡에

비비큐 자메이카통다리 시켜먹었는데

이거 내 어렸을때 추억의 비비큐맛임 ㅋㅋ

 

새벽에 깨서 급 배고파서 먹은 농심의 떡볶이 뭐시기 누들...

진짜 졸라맛없다.. 그냥 오뚜기컵누들을 먹고말지 이게머야 ㅋㅋㅋㅋㅋ

 

아침에 마트에서 생칼국수면을 사와서

사골곰탕 국물에 말아먹기

 

누가 테스트꺼리를 가져와서 해봤는데

아주 INTP INTJ야 ㅋㅋ

고통의 극심한 내향인 ㅠㅠㅠㅠ

 

아침에 눈내린대서 보려고 창문 여는데

창문이 얼어서 안열립니다...

구축아파트라 그런지 베란다 너무 물 질질새서 걱정이네요

어차피 내집이 아니라 상관이야 없다만은 ;;

입주할때부터 곰팡이로 가득했던 베란다는 사실상 버린셈 치고 냅두고 있음 -_-;

 

아침에 누가 놀러온다고 해서 청소기 돌리는데

잘 돌아가다가 갑자기 분위기 물통분해 ㅋㅋㅋㅋㅋㅋ

그걸 뻘하게 쳐다보고있는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

 

하~~~멘탈관리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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