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이상 거리를 따질때가 아닌거같아서...ㅠㅠㅠ
이럴거면 안국역 제안왔을때 갈껄 ㅠㅠ
단기프로젝트를 들어간지 벌써 한달이 다 됐네요.
사실 그 사이에, 면접이나 보자 하고 갔던 판교 프로젝트가 합격해서요...
저는 이제 이틀만 나가고 철수할껍니다...편도 2시간은 진심 몸이 축난다..
그런데 이게 참 나이스타이밍인게 ㅋㅋㅋ
요새 경기가 안좋잖아요 사실 it뿐만 아니라 건설쪽도 마찬가지라
남편도 11월부로 정리하고 나왔거든여...
그덕분에 멀리 일나간 마누라를 위해 남편이 저녁준비를 해줬죠.
8시넘어 집에오면 겁나 피곤하고 지치는데
그냥 딱 퇴근하고 옷만 갈아입고 밥 먹으면 되는게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행복하네요. 혼자 살았으면 꿈도 못 꿀일.
난 제육볶음이 제일 좋더라
껍질 붙은 앞다리 제육이 최고지
시엄니표 소불고기와 남편표 진득한~고기가득 김치찌개.
예전엔 계란 후라이도 못 부쳐서 투닥거린게 엊그제같은데...
요즘 갑자기 왜이렇게 요리를 잘 하는거야???ㅋㅋㅋㅋ
이직 통보를 하고 누구랑 밥먹을 기분이 아니라 하동관을 트라이해봤습니다.
18000원짜리 특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그냥 곰탕이에요 ㅋㅋㅋ
그리고 미지근해...내가 기대가 너무 컸나봐....ㅋㅋㅋ
일년에 한번쯤 꼭 먹고싶은 메뉴 쏨땀
쿠팡에서 그린파파야 두개랑 그린빈스 사서 야무지게 해먹었습니다
크으으
작년 추석에 수선집가기 귀찮아서 그냥 사버린 5만원따리 재봉틀 ㅋㅋ
휴일에 안입는 옷 잘라서 곱창 머리끈 만들었습니다.
머리끈 다섯개 만드는덴 한시간밖에 안걸렷는데
미싱 고치는게 2시간 걸린게 함정 ㅡ.ㅡ
ㅋㅋ 맨날 집에서 저녁밥을차리던 남편이
요즘 종종 저녁 외식을 외칩니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주부들의 마음을 이해하는건가???
구도로통닭?? 저는 완전 취저였는데 남편은 치킨이 아니라서 실망했나봐요...
이것이 여의도다 ㅋㅋ
ㅠㅠ 해뜨기전에 출발해서 해지고 퇴근해 ㅠㅠㅠㅠ
서현에 뜬금없이 오봉집이라는 가게에 가게되었는데
낙지볶음에 보쌈 비빔국수 해서 한상에 오만얼만가??
싸진 않은데 뭔가 조합이 좋아서 꽤나 맛있게 먹고나왔어요.
요즘 최애안주 곶감에 호두 치즈
아 곶감 왜이렇게 맛있는거야.....
밥값도 너무비싸고 건강에도 좋진않으니
종종 도시락을 싸갔습니다.
내일은 도시락 싸 가야지.....
분당보다 비싸면서 분당보다도 맛 없는데 가는곳마다 웨이팅하는 동네는 처음 봐...
쌀국수에서 쌀국수 맛이 안나고, 짜장면이 싱겁고,
텐동이라는건 다시는 먹기싫은 음식이 되어버렸음 ㅋㅋㅋㅋㅋ
남편이랑 토요일 아침에 나가자 쫄라서 먹은 점심식사.
서현에 있는 부대찌개집이었는데 참기름맛 가득에 수제 양념장 올린
투박한 냉면 맛이 너무 괜찮았어요.
남편은 해물된장찌개 보쌈 세트 먹구...
일주일동안 그만큼 고생했으면 한 병 따도 되잖아....
라기에는 3주동안 오 카디날, 모엣샹동, 까망삭 줄줄이
6만원짜리 와인을 다 따버림 ㅋㅋㅋㅋ
다음달에 월급타면 와인 좀 싹 사와야겠습니다 ㅠㅠ
데일리 와인이 없으니 중가 와인을 다 먹어치우네
이제 일요일 잘쉬고...이틀만 나가면 끝이다...!!
연초에 남편이랑 국내여행 한번 더 다녀오고나서
판교 출퇴근 합니다..ㅋㅋㅋ 아무도 안 물어봤지만 내 블로그니까 내 마음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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