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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제품리뷰 후기

그래픽 디자이너는 아이패드에서 무슨 앱을 사용할까?

by 딸기별땅 2019. 8. 11.

안녕하세여 딸기별땅-입니다 

벼르고 벼르다 아이패드를 산지 이제 한 반년정도 된 것 같군요?

타블렛을 대체할 수 있고, 컴퓨터 없어도 디자인이 된다고 그러니까..(실제로는 게임에 사용하는 비중 98%)

 

실제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검색해서 나오는것들은 포토샵도 아니요, 일러스트레이터도 아니요

찾느라 시간을 꽤 잡아 먹었더랬죠. 그럼 쓸만한 앱들이 뭐가 있는지 한번 볼까여?

 

 

1. Procreate

드로잉 툴입니다. 드로잉은 취미로만 하고 있어서 실력이 안 되는지라 일부만 올려봅니다 ㅡㅡ ㅋ

가격은 소개할 앱들 중 유일하게 유료입니다. 12000원이고,

포토샵에서 드로잉하던 환경(레이어, 픽셀 유동화, 투명도, 블렌드 모드, 브러쉬 추가 등) 충분히 갖추고 있어요.

 

실제 웹툰 작가분들은 이걸 쓰기도 하지만 클립 스튜디오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타블렛 대체 가능하냐구요? 별 이질감 없이 대체 가능하고도 남(?)습니다.

작가분들도 아이패드가 컴퓨터보다 휴대성이 좋아서 아이패드 정말 많이 쓰시더라고요.

인튜어스 프로 중형, 신티크 13형을 쓰던 저는 아이패드에 한표요.

다만 애플펜슬 필기감이 나빠서 목공용 본드나 마스킹 테이프를 감아서 써야 하지만..

 

 

2. Adobe Comp

요놈은 목업 툴이에요. 스토리보드, UI 설계등을 할 때 사용하는데, 실제 이것으로 기획을 해본일은 기간내에 없는데

밖에서 휴대하여 작업한다는 메리트는 좋습니다. 테스트 해보니 이것만 있어도 충분하긴 해요.

빠른 작업을 위한 제스쳐도 익숙해지면 좋을것 같아요.

다만 저는 이걸 터치패드로 하기에는 뭐랄까...이것저것 터치-터치-터치 이런 과정이 꽤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ㅋ

 

 

3.Vectornator

아이패드판 일러스트레이텁니다. pc버전 일러스트레이터 보면 유료인데 비해

얘는 무룝니다. ai로 바꿔서 내보내 주기도 하지요. 정말 벡터 방식으로 펜툴 핸들러 패스파인더 다 됩니다.

키보드 단축키에 비해 작업속도는 비할바가 못 되지만, 외출시 컴퓨터를 대체하기엔 괜찮습니다.

이 앱의 사용법은 https://journey-mim.tistory.com/27?category=1038067 여기에 포스팅해둔게 있어요.

 

 

4.adobe XD

컴퓨터에서 XD로 작업을 한 후, 어도비 계정으로 연동하여 아이패드에서 실시간으로 작업물을 보여주는 뷰어입니다.

프로토타입으로 각 버튼들과 페이지를 연동시켜주시면 페이지 이동도 미리 볼 수 있지요.

클라이언트 미팅할때 디자인해서 저장해두면 파일 옮길 필요도 없이 계정연동으로 업뎃 되기 때문에

컴퓨터 안들고 가도 됩니다. 하지만 편집은 1도 안된다는거...ㅎㅎ

 

5.Trello

꼭 디자이너가 쓴다기 보다는, 팀 프로젝트나 개인 프로젝트에서 To do list로 사용하는데요,

다른 일정관리 앱이 많긴 한데 본사람 중에선 트렐로를 쓰시는 분들이 가장 많더라고요.

 

어떤 장비에서 입력해도 별도의 저장 없이 바로바로 폰-컴퓨터-웹-아이패드(또는 포함된 팀원)

실시간으로 프로젝트 진행상황과 해야할일을 공유할 수 있기에 은근히 자주 씁니다.

저는 꼭 일할때가 아니라 무언갈 메모하거나 요리계획 장볼것도 다 이걸 씁니다 -_-)/

 

 

결론은, 벡터를 사용하는 디자이너, 드로잉을 하는 디자이너, 기획자, 프로젝트 매니저(PM)

어떤사람이 써도 아이패드가 '있으면 좋은' 아이템은 맞는 것 같아요.

예전의 그냥 큰 핸드폰인 그런 타블렛하고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발전이 많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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