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아침 준비~ 스팸 무스비 만들때 주의사항 !

오빠님이 아침식사 거부선언(?)을 한지 한달정도 된것 같아요.

아침에 입맛도 없는데 아침먹고 뭐하고 시간쓰느니 한숨 더잔다는 의도로 파악됩니다.

 

그래서 모처럼 간단히 먹고 나갈수 있게 스팸 무스비를 먹기좋게 잘라

랩으로 싸놓고 식탁에 올려놓으니 알아서 먹구 가네요..ㅎㅎㅎ 

재료는 아주 심플합니다~ 스팸, 계란, 오이, 김 

그리고 밥 ㅋㅋㅋㅋㅋㅋㅋ 

스팸 이외의 속재료는~ 취향껏 선택하세요.

 

 

인터넷으로 누군가 오이를 필러로 슬라이스하는걸 본게 문득 떠올랐어요 ㅋ

질긴 껍질 부분과, 속에 물 많은 부분은 제외하고...

가능한한 하얀 부분만 사용했어요. 남은 부분은 버리냐고요? 그냥 저녁에 고추장 찍어 먹음 되죠.ㅋㅋ

스팸을 취향껏 두께로 썰어내어 살짝 구워줍니다.

하나는 오빠꺼 하나는 내꺼 ㅎㅎ 

초약불에..잘 풀어낸 계란을 말아주시는데요

너비를 평소 하던 계란말이처럼 끝부분부터 얇게 잡지 마시고

스팸통에 들어갈 너비로 접어주시는게 보기 좋습니다. 어려우시면 그냥 크게 부쳐서 통에 맞게 잘라 넣으세요 ㅎㅎ 

스팸통에 랩 펼치고 밥을 깔아서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주시고요(사진이 빠졌네요...)

스팸을 얹어줍니다. 

오이도 스팸 통 크기에 맞게 잘라 넣어 주시고~ 

계란도 크기 맞게 잘라 올려주시고 

마지막으로 밥을 잘 펴서 꾹꾹 눌러주세요. 꾹 눌러주는거 나름 중요해요..안그럼 흩어졍.....

통에서 나온 무스비는 그림 설명과 같이 붙여주세요. 

김을 자세히보면 정사각형이 아니고 한쪽이 좀더 넓습니다. 고걸 반으로 잘라야 스팸통이랑 크기가 딱 맞더라고요.

문제는 길이가 약간 아쉽게 모자른지라...아래쪽부터 붙여주기 시작하셔야 되요. 

단면샷이에요~ 저는 4등분했어요. 제 생각엔 예쁜거 같은데 (아님말고...)

스팸 무스비가 완성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