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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말레이시아

2016년 말레이시아 생활 일기 -3

by 딸기별땅 2020. 4. 25.

아..3편쯤 연달아 쓰고있으니까..아이..귀찮아진다...ㅋㅋㅋㅋㅋ

이무렵부터 슬슬 집에서 해먹었나 보네여. 에피타이저 처럼 오빠가 민트 으깨서 모히또 만들어 줬어요.

저는 이게 밥상이 아니고..요리중이었습니다..요리중인데 왜 싱크대에 술을 갖다주는거지....

한상 차려서 맛있는 저녁 먹기...

겉바속촉까진 아니지만 아주 딱 알맞은 굽기...

레지던스 앞에 역시나 널부러진 고양이들 

정체불명의 파스타... 이상한 필터달린 카메라 어플을 써서 그른가.. 오일소스인지..토마토소스인지..알길이 없다...

정말 궁금했던 태국식 샐러드라는 쏨땀. 걍 달콤짭짭매콤한데 땅콩의 고소함까지 잘 어우러지는 요리에요.

한번먹고 푹 빠져서 아주 그뒤로 망고도 쏨땀 무도 쏨땀 양배추도 쏨땀으로 만들어버렸다는..

아 여기 잘란알로다 부킷빈탕이라고도 하더군여. 말레이시아의 야시장 겸 술집거리.

이당시엔 참 저렴하고 메뉴 많았던거 같은데..다시 방문해봤을땐 마치 한국의 명동같아서 실망했음..

무튼 그래도 사테는 늘 옳습니다. 사테 사 드세요.ㅋㅋ 

여기는 말라카에 여행갔을때 묵은 숙소에요.

사진은 완전 초초초대박 고급지고 예쁘고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낚임 ㅋㅋ

실제로는 꽤 많이 낡았어요. 욕실에서 씻기 싫을 정도 흑흑.. 바퀴나 도마뱀 나올거 같음. 

저녁은 역시 술이죠. 바에서 칵테일 사먹음...

저때 참 머리 짧은거 보니 귀엽네여. 아아 지금은..30살은..어쩔수 없는 30살인 것이야..!

오빠는 치킨라이스 질리고 비리다고 싫어하는데 저는 꽤 좋아해여.

mynews 편의점 표 치킨라이스인거 같아요. 가격도 엄청 싸고, 생강 소스도 넘 좋앙.ㅋㅋ 

이날두 집밥이네여 연어 저렴하길래 사와서 반은 연어덮밥 해주고 반은 회로 줬습니다.

간장소스는 간장에 설탕약간과 양파를 넣어서 살살 조려주면 되요. 생양파는 식감때매 추가해준거에요.ㅋ 

여기는 klcc 뒤에 딸린 아쿠아리움인데여. 생각보단 작아여 사람도 많구 ^^;;

한국의 63빌딩 수족관보다는 작고 짜그마한 상어 한마리 보고 끝 ㅋㅋ 그래도 재밌었음요. 전 원래 바다건 강이건 물 보는걸 좋아해서.

중국 상점에서 산 치파오입고 죙일 돌아댕긴날. 이날 오빠가 사진 진짜 많이 찍어줬는데..ㅋㅋ

이거 파빌리온 맞은편에 있는 고가 명품만 취급하는 그런 쇼핑몰이었던걸로 기억해요.

 

4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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