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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말레이시아

2016년 말레이시아 생활 일기 -4

by 딸기별땅 2020. 4. 25.

이번편이 마지막이에요.ㅋㅋ 5편까지 늘리기엔 애매해서 그냥 4편에서 마무리 짓는걸롱...

 

제가 여행가서 제일 좋아했던 과일 3개를 꼽으라면..

수박, 용과, 망고스틴 요거 3개에요. 다른건 줘도 잘 안먹삼..

레지던스에 딸린 마이뉴스 편의점. 편의점 있고 없고 차이가 엄청 큽니다. 게다가 마이뉴스 앞에선 갓 구운 빵과 커피도 팔아요.

19년여행때는 편의점없고 klcc 15분이나 걸리는 위치였어서 꽤나 이리저리 불편했다는..ㅜㅜ 

여기가 어딘진 모르겠습니다! ㅡ.ㅡ 나중에 물어 봐야 될듯.. 오빠 지금 열겜중임..ㅋㅋ괜히 말걸었다 귀찮게할라 ㅋㅋㅋㅋ

중국요리를 주로 파는 포장마차같은것들이 좍 늘어져있고 음식 원하는거 각 식당가서 주문해먹으면 되여. 

제가 완전 좋아하는 분위기임. 음식도 많구. 

맛있게 먹다가 오빠가 도발을 하대요..어디 돈줄테니 혼자 가서 먹고싶은거 사와 봐라.

그래서 그냥 사왔습니다. 뭐, 왜 -_- 내기라도 걸껄..

지금은 장사가 안되서였는지..폐쇄되었대요. 퀼몰이라고.. 레지던스 근처에 klcc보다 쪼끔더 가까웠던 쇼핑몰.

저는 한적해서 좋았지만요 ㅋㅋ;;

작지만 곧잘 내려가 놀았던 수영장 ㅋㅋ 

 

저기요 아저씨 손바닥 아래 뭡니까. ㅋㅋ

근데 별로 재미는 없었던것 같은 낱말 만들기 게임...

 

앞서 말했던 양배추도 쏨땀으로 만들어버리기 

퍽퍽하면 어때...쌈장 만들고 돼지고기 삶아서 보쌈 했어여.. 만날 말레이 음식 먹다가 이런거 먹음 또 코박고 먹게 됩니다..

그냥 지나가다 찍은 풍경. 

조카 선물로 산 아기침대 ㅋㅋ 혼자 저걸 이고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파파야 그린망고 용과 치킨너겟에

둘이 쇼파에 널부러져서 야식에 술한잔 하면서 영화보기. 이거 완전 신혼부부들의 로망 아님..?

그리고 그끝엔 그냥 만취와 널부러져 자고 아침에 머리아프다고 고통 호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은 망각의 동물. 이번엔 싸구려 위스키로.. 사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새우입니다. 아니 근데 저 이때이후로 타이거 새우 안사먹음...

저거 조리하기전에 새우 머리까지 하면 진짜 손빼고 팔뚝만했는데 머리 떼니까 60% 날아가고 저거 남은거임.

블랙 타이거 새우는 거품이야 거품!! 

결혼한 친구가 며칠뒤 홈 파티에 초대했습니다. 이날은 가족들도 다같이 함께했어요.

아버님께서 요리솜씨가 완전 좋으세여. 제대로 만든 중식 볶음밥..ㅎㄷㄷ

저도 낮에 돕겠다고 고기양념 만들어 재워서 저녁에 다같이 먹었는데 칭찬받음 ㅋㅋㅋ

이날 와인으로 시작해서 로얄살루트로 끝났던거 같은데 완전 재밌게 놀았었네여.

 

귀국하기 전날 찍은 사람없는 휑한 수영장... 도착하자 마자 먹을꺼 시킨다고

튜브 위에서 티몬으로 쇼핑하다가 멀미나서 토할뻔함...ㅡ.ㅡ

마지막 치킨라이스. 이건 오빠 친구가 저 먹으라고 따로 포장해주신거래요.

치킨라이스는 언제나 옳다. 

 

이렇게 16년도를 20년도에 기록하는 일기쓰기가 끝이 났네여.

몇일 걸쳐서 쓰려다가 아 그냥 마저하자고 쓰다보니 다썼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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