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작년에는 가끔씩 메밀과 밀가루를 5:5 로 반죽하는
도와리 소바를 집에서 직접 뽑아먹곤 했는데요
뭐 메밀반죽은 따로 익반죽해서 합쳐놓고
냉장고에 숙성 시켜 두면 밀가루가 알아서 커버를 해 줬는데
이번엔 8:2..도 아닌 그것보다 메밀함량을 더 올려서
밀가루가 딱 서포트만 할 정도로 첨가를 해봤습니다.
이때까진 뭔가 잘 될줄 알았다구 ㅋㅋㅋㅋ
? 끓는물에 들어가서 풀어주는데 면이 건드릴때마다 다 잘라지네
비교적 부드럽고 메밀향도 괜찮아서 대충 간장에 찍어 먹을만은 했는데..
글쎄요 저는 쫄깃한맛에 먹기 때문에.. 니하치나 주와리는 그냥 사먹는걸로;;;
드디어 우리집도 한번 해봤습니다. 계란으로 말은 키토김밥. 혹시 몰라 밥은 끝부분에 접착용으로만 살짝.
이게 계란으로 말아진다고? 그리고 밥이 없으면 맛이 없을거 같은데?
찾아보니 먹어본사람들 평에 의하면.. 100%.. 맛있다.. 살빠졌다 라고 하는군요.
그게 되..?
어 이게 되네? ㅋㅋ
심지어 맛도 아무기대 없었는데 뭐야 진짜 김밥 맛이네
밥 없는게 전혀 허전하지 않은 엄청난 맛..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수준이네요.
만드는 과정은 맨아래에 링크해 두겠습니다.
이건... 인터넷에서 지나가다 본 식당에서
깡조밥, 깡수수밥, 찰밥을 소쿠리에 담아서 내오는게 엄청 맛있어 보이길래
나도 함 해봤는데 맛이 없네.... 식당은 함양에 늘봄가든이라네요..
거기 갈 일 있으면 무조건 먹어보고 와야 감잡겠네여.
그냥.. 양념장 만들어서 곤약면으로 비빔국수 해먹은 날.
청국장과 보리굴비 소세지반찬
한번 가봐야지~가봐야지 미뤘던 죽전의 용짜장이라는 가게.
아저씨는 짬뽕 시켰는데 실수인건지 다소 물이 많아보이더라니
약간 싱겁긴 했는데 얼큰하고 맛있더라고요.
여긴 기본 짜장면 5천원, 해물짬뽕이 6천5백원인데 저렴하고 가게도 깨끗합니다.
어차피 간짜장도 6천5백원이니까 간짜장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요 근래 처음보는 계란프라이 이쁘게도 부쳐 졌네여
간짜장 소스...
맛은 전반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간이 살짝 약한듯 했는데
그거대로 부담스럽지 않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우리 동네는 늘 이야기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맛의 불모지인듯...
그 흔한 짜장 짬뽕 먹을곳이 없거든요..넘 심각한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한번 먹을려면 한그릇에 9천원~만원씩 내고.. 그렇다고 신선하고 맛있냐.. 그것도 아님 ..
그런데 진짜 모처럼 가격 착하고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 분명히 말해두지만 두릅을 싫어합니다. 아무리 먹어도 맛이 없어! 왜 먹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여기저기 두릅이 계속 보이네?
나만 빼고 다 두릅먹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소포장된거 참두릅 한팩 사와서 먹는데 역시 별로 맛이 없었음!
아침에 떡볶이가 땡겨서 이번엔 진득하게 고추장 넣고 졸여봤는데
보이는것처럼 좀 짰기 때문에.. 커피포트에 물 끓여다 한번 부어주니 딱 좋네요.
설탕이나 물엿 대신 사카린을 사용하면 죄책감을 좀 덜수 있다는거..
같이 반년을 집에 붙어지내면서 매일 죙일 밥을 차리는걸 힘들어 하니
요새 매주 금요일은 외식데이라고.. 아저씨가 무조건 데리고 나갑니다...
먹고싶은거 없어도 무조건 나가야됨...
어제는 지나다니다 보던 오리역의 남도미락이라는 식당에서 동태찌개를 먹었습니다.
이게 1층은 간단한 식사를 하게끔 되어있고, 2층이 룸으로 된 한정식집이더라구요.
반찬 가짓수는 꽤 되는데 비해 취향 저격하는게 없어서 아쉬웠는데
동태찌개가 얼큰하고 푸짐해서 잘 먹었습니다.
저탄고지, 키토 김밥을 말아보았습니다
종종 눈에 띄면 '저게 김밥으로 말아져? 저칼로리가 아닐텐데?' 라는 생각 + 밥이 없어서 맛 없을거 같음.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지나쳤는데요. 먹어본 사람들은 다 효과 만점이라고 하고 맛
journey-mim.tistory.com
'기타 일상일기 > 먹는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국수, 강남 육쪽마늘빵, 오이 대잔치 (0) | 2021.05.13 |
---|---|
봄 화고버섯 , 컬리플라워 라이스, 카카오 이모티콘 제출 (0) | 2021.05.02 |
역시 함박스테이크는 홈메이드가 최고 (0) | 2021.04.16 |
벚꽃과 함께 쉬어가는 주부의 삶 (0) | 2021.04.04 |
구독자 1천명 달성 이후..이틀간 열심히 수익을 째려보았다. (0) | 2021.03.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