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

집에서 냉면 만들어 먹기 외 여름집밥

by 딸기별땅 2021. 6. 1.

뭐... 별일 없답니다.. ㅋㅋ

오이지와 무장아찌 해둔것 꺼내서 무치고

쏘야볶음, 콩나물, 돼지불고기에 된장찌개 끓여주기.

뚝배기집게를 사서 쓴지 꽤 된거같은데 아직도 적응 안되고 무섭다는 ㅠㅠ 

 

요건 지난주에 이틀간 열심히 고기삶아 육수내고 살얼음 만들어서 내놓은 냉면!

평냉주의자인데 어지간한 평냉 전문점보다 정말로 더 맛있었다는..

 

이번에 면은 직접 제면하지 않았습니다. 

시판면을 풀어서 냉동해놨다가 삶으니 1분 가까이 삶아도 딱딱하더라구요

냉장면을 삶으면 40초면 충분한데

냉동면은 센불에 90초 정도는 삶아야 될거 같습니다. 

 

오빠는 겨자를 너무 많이 풀어서 육수가 너무 아깝다고 한탄하네요.. ㅋㅋ

오뚜기라는 기업은 좋아하지만 오뚜기 제품들은 너무 가성비 위주라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오뚜기 참치는 저번에 사먹어보고 감탄해서 이번에 8캔을 주문했어요.

덩어리도 잘 져있고 맛도 아주 짭짤하니 깊어서.. 사실 동원보다도 더 맛있더라고요. 

 

계란지단 부쳐서 키토김밥 하고

매운오뎅을 만들어 우동을 넣었는데 예상보다는 많이 아쉬운 맛..

 

오리역의 조이스키친에 재방문했습니다. 

지난번 방문에서 제가 양이 많지 않은데도

여자가 먹기에도 너무 적어서.. 면추가가 되느냐고 물었더니

미리 간을 맞춰놓아서 면추가가 안된다네요.... 3개 시키라는거잖어.. ㅠㅠ 

그런데 이번에 나온 파스타는 확실히 양이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한입 먹어보니 맛있다....소스도 촉촉하고 면도 바로 삶은 맛.

마르게리따 피자에서 느껴지는 바질향도 너무 좋음

저녁에 면은 없고 해서 짬뽕밥을 해줬더니

짬뽕에 어떻게 면이 없냐고 투덜대시는 오빠...

 

뭐 우짜라고.. 

그래놓고 밥 한공기 가득 말아서 폭풍 흡입함..

 

담날 아침...

나는 일찌감치 먼저 밥 먹고

오빠 먹이려고 무를 삭삭 갈고 메밀면을 삶습니다. 

역시 엄청 좋아함 ㅋㅋㅋ 

 

'여기 아줌마 면 추가요'

 

이보노이토 소면 한다발 삶아서 면 추가 

 

저녁으로는 홈플러스 다녀와서 양념소고기 좀 사와서 청국장 한뚝배기 끓여 저녁 먹기

 

소고기 오랫만에 먹으니 엄청 맛있네요 ㅎ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