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인가 웹서핑중에 아삭아삭한 매실 간식이 있더라구요.
독특한건 일본엔 없는간식인듯 하고 국내 매실명인이 개발한거 같아요.
같아요~ 라는건 실제로 그집이 어떻게 만드는진 솔직히 모른다 이거죠. ㅋㅋㅋㅋ
작년에 뇌피셜로 매실에 상처내고 물엿넣고 절여봤는데 안되더라고요.
매실이 성질이 약간 독특해서, 설탕 뿌리면 즙이 다 빠지고 소금 뿌리면 말랑하게 익어버려요.
그래서 아삭한 매실을 그대로 먹고싶다면 '계란껍질'을 반드시 준비해줍니다.
[재료-1차 절임물]
단단한 청매실 1kg, 설탕200ml, 잘 씻어서 삶아 말린 계란껍질 5개
+2차 절임물 : 설탕 200ml와 생수
매실사면 가장 먼저 해야되는게 매실 헹궈낸뒤 선별하고 꼭지 따기.
상한매실은 매실장아찌나 매실잼, 매실소금등으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계란껍질은 잘게부수어서 다시백에 담아주고요,
매실과 설탕은 잘 섞은뒤에 통이나 지퍼백에 계란껍질과 동봉해줍니다.
그리고 수시로 생각날때마다 매실즙에 계란껍질 칼슘이 잘 녹아나오도록 뒤집어주세요.
지퍼백에 넣으면 휙 뒤집어 놓으면 끝이니 관리가 수월해요~
전 흑설탕을 쓰는 바람에 색이 영 안예쁘네요 ㅋ(좌측)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설탕+계란껍질과 반응해서 색이 변해가지만
신기한점은~ 만져보면 안 물러지고 단단하답니다.
이대로 10일~14일정도 잘 뒤집어가며 골고루 단단해지게 해주세요.
정확히는 매실속의 펙틴과, 계란껍질속 칼슘이 반응해서 매실조직을 단단하게 유지시켜줍니다.
저도 한 2주 되어서 꺼내서 하나 씹어보니 아그작~소리와 함께 매실 조직이 과일처럼 잘 살아있네요.
이제 계란껍질이 든 다시백과 절임물은 모두 버립니다.(사실상 완성이에요)
더이상은 칼슘이 필요가 없기도 하고 아직은 매실 맛이 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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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밀폐되지는 않도록 매실을 병에 담고
설탕을 200ml(1종이컵) 부어주고 매실이 모두 잠기도록 물을 채워주신뒤
1~2주정도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드실수 있답니다.
시판제품들은 겉면을 살짝 말려서 밀폐보관하기도 하니까
2주뒤에 모두 건져서 밀폐 보관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1.5리터 숨쉬는 용기에 담았더니 딱~맞네요.
아래는 아삭아삭한 반찬 우매보시와
부드러운 매실디저트인 아오우메 칸로니를 만드는 포스팅입니다.
https://journey-mim.tistory.com/533
아삭아삭한 반찬겸 간식 카리카리우메 만들어보기.
작년에 심야식당을 보고있는데 왠 할아버지가 작은 우메보시를 그렇게 먹더라고요. 근데 내가 아는 우메보시는 부드러운 음식인데 왜 아그작 아그작 소리가 나지..?? 그러다가 그게 카리카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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